정부, BTS공연 앞두고 19일부터 서울 도심 테러경보 단계

시사1 김아름 기자 | 이달 21일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 일대에 테러경계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사전에 미리 차단하기 위한 선재적 대응 차원에서 이같은 조치를 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19일부터 서울 종로와 중구 일대의 테러경보 단계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경보 단계가 격상되면 대테러 관계 기관들은 행사장과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하게 된다. 또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합동 대응 체계도 더욱 강화 될 방침이다.

행사를 앞둔 광화문 일대에선 공연에 대한 무대 설치가 한참이고, 도로 통제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광화문 광장 곳곳에는 도로 통제 안내판과 철재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광화문 일대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된다.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서울시청 구간은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고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약 33시간 동안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뿐만 아니라 사고 예방을 위해 인근 빌딩 31곳의 옥상 출입을 통제한다. 광화문 인근 지상 환기구 주변에는 관람객의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진입 차단 시설도 설치했다. 공연장 주변에는 관람 구역을 구분하기 위한 대규모 철제 펜스도 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