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일 담배꽁초 상습 투기지역인 여의도역 인근에서 영등포구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민관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활동에는 공제회 임직원과 영등포구청 직원, 여의도동 주민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여의도역 출구와 흡연부스 주변에 투기된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담배꽁초 수거에 함께 힘을 보탠 정갑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 매달 공제회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던 여의도역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이번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구성원으로서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공제회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영등포구청 및 영등포구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여의도역 인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후 매달 자체적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외에도 공제회는 연탄 나눔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신뢰기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Act)’가 하나마이크론의 인적분할 계획에 대해 본격적인 저지에 나섰다. 액트는 이번 분할을 '소액주주 보호 장치를 우회한 편법'으로 규정하고, 지난 2일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를 공시하며 주주들의 집단행동을 공식화했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최근 인적분할을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을 분리하고 해당 자회사를 재상장하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액트는 이 구조가 ‘물적분할 후 자회사 재상장’과 사실상 동일한 결과를 초래하면서도, 현행법상 물적분할에 적용되는 ▲주식매수청구권 ▲상장 적격성 심사 등 핵심 보호장치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액트 측은 이를 “형식만 바꾼 실질적 물적분할”이라며, 소액주주의 권익을 무력화시키고 자본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매우 나쁜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최근 논란이 된 파마리서치와 유사한 구조라는 점에서 더욱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소액주주는 “유상증자에 참여해 회사를 지탱한 주주들이 보상은커녕 배신당하는 기분”이라며, “공장 절반은 주주들의 돈으로 지었는데 알짜 사업부를 떼어내 상장시키는 건 명백한 배신”이라고 분통을 터뜨렸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30일 맞이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은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란 제목의 기자회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새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이했다”며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이라며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해서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기자회견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청담 우리들병원과 나눔문화 확산 및 적십자봉사원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주의로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생명보호 운동을 확산하려는 두 기관의 의지로 마련됐다. 서울 청담 우리들병원에서 지난 2일(수)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신상하 청담우리들병원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나눔 확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헙력,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동참 및 생명보호 운동 등이며 특히, 적십자봉사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을 위한 협력을 통해 적십자봉사원에 의료비 감면 혜택이 제공될 계획이다.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은 “사랑과 인류애를 전하는 우리들병원의 모토는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과 많은 부분 닮아있다”며, “적십자사의 꽃인 봉사원님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해 주신 청담 우리들 병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상하 우리들병원 청담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은 지난 40여년 동안 환자들과 쌓아온 사랑과 신뢰 관계에 보답하고자 의료 봉사, 의료비 지원 등으로 사
시사1 조성현 기자 | 원주시는 2일 오전 11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시정자문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30명을 위촉했다. 지난 2023년 6월 제1기 위원회로 출범한 시정자문위원회는 △원주시 주요 정책 및 지역 현안 △전문성이 요구되는 정책과제 △중대한 제도 및 시책 도입 △시장이 위원회에 요청하는 사항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제2기 위원회는 산업, 경제, 보건, 복지, 행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5년 7월 2일부터 2027년 7월 1일까지 2년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원회 운영 방향 및 활동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최대 인구를 자랑하는 최대 경제 도시인 원주시가 한 발짝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오뚜기가 짜장라면 대표 브랜드 ‘짜슐랭’의 맛과 식감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선보인다. 2022년 4월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짜슐랭은 올해 3주년을 맞아 맛과 식감,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오뚜기는 소비자가 원하는 진한 짜장의 맛은 유지하면서 감칠맛을 높여 짜슐랭의 핵심 가치인 짜장의 진한 맛과 깊은 풍미를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면발도 더욱 쫄깃하고 찰진 식감으로 구현해 짜장라면의 기준을 한단계 높였다. 패키지 디자인도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조리예 이미지와 로고 테두리 등을 직관적으로 정돈했으며, 제품 상단 문구는 기존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에서 ‘깊고 진한 짜장의 풍미’로 변경해 맛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한편, 짜슐랭은 고온 로스팅으로 맛을 살린 짜장스프와 양파기름, 파기름으로 진한 짜장의 풍미를 완성했으며,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추성훈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단순한 맛 개선을 넘어 짜장라면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짜슐랭의 존재감을 강화하고자 했다”면서 “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의 합병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롯데 ‘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7월 양사 이사회 의결을 거친 이번 합병은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흡수합병된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롯데 인디아는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한다. 우선 지역 커버리지 확대로 인한 외형적 확장이 기대된다. 기존 롯데 인디아는 남부 첸나이와 북부 하리아나를, 하브모어는 서부 구자라트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통합으로 북부, 남부, 서부를 아우르는 지역 커버리지를 보유하게 된다. 물류 및 생산 거점 통합으로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생산력 확대 및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700억 원을 투자한 푸네 빙과 신공장이
시사1 장현순 기자 | 신세계푸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안전한 작업 환경 실천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강승협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 1일 기념행사 대신 오산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강 대표는 이번 방문에서 피자와 케이크, 샌드위치 생산 라인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임직원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생산 라인을 돌아보기에 앞서, 최근 오산공장에서 신속한 응급 조치로 동료의 생명을 지킨 직원들에게 우수 사원 시상을 진행하고 현장의 임직원들에게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시상은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피자 생산 라인의 남민우 사원과 협력회사 직원 2명 등 총 3명으로, 지난 5월 16일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현장 동료에게 신속한 응급조치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동료의 생명을 구한 미담의 주인공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오산공장, 성수공장, 이천공장, 천안공장, 음성공장, 춘천공장 등 전 생산시설에 △유해위험설비 인터록 장치 도입 △비상정지장치 점검 △LOTO (Lockout, Tagout) 신규 도입 등 안전 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했으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김치를 활용해 K-버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신 메뉴 ‘김치불고기버거’ 2종을 오는 3일 출시한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리아 불고기를 활용해 다채로운 메뉴를 출시하며 리아 불고기 세계관을 확장하고 있다. 올 해 롯데리아는 한국인과 뗄 수 없는 한국 음식 김치를 더해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의 혁신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김치’를 사용해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활용했으며 불고기의 달큰한 맛과 볶은 김치가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을 선사해 이색적인 불고기 버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버거로 다가갈 예정이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추가한 버전으로 더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지난 해 10월 성수동에서 진행한 롯데리아 45주년 기념 팝업스토어에서 이벤트성으로 선보인 김치불고기버거를 맛본 소비자 설문 조사 결과 83%의 소비자가 리아 불고기와 김치 토핑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아삭한 식감과 단짠의 맛이 훌륭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었다.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
시사1 장현순 기자 | 컴포즈커피는 가맹점주 교육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서울 성수동 본사에 업계 최대 규모의 전용 교육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컴포즈커피는 이번 교육 시스템 개편을 통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파트너로서 가맹점주의 운영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고자 했다. 브랜드 운영 철학, 음료 실습, 고객 응대, 위생 관리, 매장 운영 노하우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예비 창업자부터 다점포 운영을 준비하는 가맹점주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됐다. 신설된 교육장은 한 주 최대 20개 팀(총 40명)이 동시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업계 최대 규모로, 실제 매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이 가능하며 이론 교육실도 함께 마련되어 있어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 세무사 및 노무사 초빙 강의는 가맹점주들로부터 “실제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으며 높은 실효성과 만족도를 얻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는 브랜드의 얼굴이며, 점주의 경쟁력이 곧 본사의 경쟁력”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맹점주들이 매장 운영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