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총 1만7740가구가 분양될 예정최근 부동산 경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분양시장이 최대 호황기를 맞고 있다.정부가 지속적으로 부동산 규제 완화책을 내놓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속속 팔리다보니 건설사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와 김포신도시 등 미분양이 산적했던 곳들마저 건설사들의 할인분양으로 미분양아파트가 빠른 속도로 분양에 불이 붙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만77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는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분양물량이 많고 지지부진했던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의 경우 8421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은 9319가구로 지난해 1만1602가구보다 20% 가량 줄었다. 특히, 서울은 345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배 가까이 증가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미분양이 빠르게 소진되고, 서울 강남과 경기 남동권 일대를 기점으로 지난해 이후 분양성적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
차량1대와 오토바이, 번호판 등 약 1,350만원 상당중고자동차 매매상사에서 3.5톤 마이티 차량을 절취해 운행하는 등 차량 1대와 오토바이 2대, 번호판 3개 등을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는 지난 2월 9일 오후 8시경 충남 보령시 화산동 소재 피해자의 자동차 매매상사에서 중고자동차로 전시중인 시가 1,200만원 상당의 3.5톤 마이티 차량을 절취해 훔친 번호판을 달고 차량을 운행하다 지난 21일 오전 11시경 보령시 천변남길에서 경찰에게 검거 됐다. 김모씨는 지난 해 12월 9일부터 경찰에 검거되기까지 3.5톤 마이티 차량 1대, 오토바이 2대, 번호판 3개 등 약 1,350만원을 상당을 절취했다. 경찰은 피의자의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해 매매상사에서 피의자를 알고 있는 자를 확인, 피의자의 행방을 확보한 후 피의자에 대해 핸드폰 실시간 위치추적 등 소재 추적수사 중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피해품 모두를 회수하고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무차별 인권 유린 자행, 1975년부터 시작 돼 ▲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무차별 인권유린이 자행 됐던 형제복지원의 법인 허가취소 절차가 진행 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형제복지원의 후신인 사회복지법인 ‘느헤미야’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형제복지원은 지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자 선도 명목하에 장애인에 대한 온갖 폭행·협박이 난무한 곳이다. 형제복지원은 1960년 형제육아원을 설립한 이후 재육원, 욥의 마을, 형제복지원재단에 이어 지난 2월 ‘느헤미야’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부산시가 형제복지원에 대한 허가를 취소한 이유는 2012년 8∼9월 당시 형제복지지원재단을 특별점검한 결과 복지법인이 사회복지사업법을 다수 위반하고 이에 따른 행정처분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느헤미야의 법인 운영이 불투명하고 관련 법률을 위반해 대표이사 해임은 물론 설립허가 취소방침을 세우고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형제복지원이 세간에 알려진 것은 지난 2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 되면서다. 방송에 따르면 형제복지원은 1975년 부산시와 부랑인 일시 보호사업 위탁계약을 맺고 국가 보조금을 지
앞으로 5년 이상 무주택자도 1%대 초저금리 주택구입자금 대출 상품인 ‘공유형 모기지’를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공유형모기지 대상자를 생애최초주택 구입자에서 5년 이상 무주택자로 확대 시행한다. 또한 매입임대 사업자의 대출 지원시 신규분양 아파트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바 있으며,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시행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디딤돌 대출 등 다른 대출상품처럼 공유형 모기지에 대해서도 대출을 먼저 실시한 후 근저당권을 설정하도록 해 신규아파트의 잔금대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공유형모기지는 수익형과 손익형으로 나뉘는데, 전용면적 85㎡이하·6억원 이하 아파트가 대상이다. 수익형은 2억원 한도 내에서 주택가격의 70%까지 연 1.5% 고정금리로 20년간 빌려준다. 다만 매각 차익이 발생할 경우 매입가격에서 주택기금 대출평잔이 차지하는 비율만큼 나누게 된다. 손익형은 2억원 한도 내에서 집값의 40%까지 최초 5년간 1%, 이후 2%의 금리가 적용된다. 매각시 매매가격 또는 감정가격과 당초 매입가격의 차이만큼 지분율에 따라 주택기금과 나누게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과 관련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은 국정원 대공수사팀 권모 과장이 자살을 기도했다. 권 과장은 현재 대형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으며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정원 협력자 김모(61) 씨에 이어 권 과장이 두 번째로 자살을 시도한 부분에 대해 윗선으로 연결되는 핵심 고리인 권 과장이자신이 극단적 선택을 함으로써 이번 수사를 현시점에서 끊으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 되고 있다. 검찰은 권 과장은 국정원 대공수사국 김모 과장(일명 김사장·구속), 국정원 출신 이인철 주(駐)선양총영사관 영사와 함께 문서 입수 과정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권 과장을 국정원 실무자와 상부를 잇는 연결고리로 지목하고 국정원 협력자에게 지급한 특수 활동비 결재와 문서 위조과정 등과 관련해 대공수사팀장 이모씨(3급,처장)가 관여했는지에 대한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하지만 권 과장은 검찰 조사에서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기야 지난 21일 담당 검사에게 불만을 표시하고서 청사를 빠져나온 뒤 다음날 오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 북한산 벡운대에서 바라본 오봉 ⓒ 이행종 기자 북한산 백운대에 오르면 저 멀리 오봉이 보인다. 오봉은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오봉이란 이름이 붙었다. 오봉은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불린다 오봉은 사봉이라고도 불리는 데 다섯 개의 봉우리 가운데 네 번째 봉우리가 다른 봉우리에 가려 4봉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오봉은 다섯 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로 암벽 등반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해상불꽃쇼, 레이저쇼 등 다양한 행사 ▲ 활짝 핀 진해 벚꽃 ⓒ 이행종 기자 우리나라 대표 벚꽃축제인 ‘제 52회 진해군항제’가 오는 31일 전야제 및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군항제는 ‘36만그루 벚꽃누리, 함께하는 봄의 향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진해구 중원로터리를 비롯한 진해 전역에서 열리게 된다. 전야제와 개막행사가 31일 오후 6시부터 진해구 중원로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행사를 알린다. 이 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승전행차는 4일 오후 3시 중원로터리 일원에서, 추모대제는 6일 오후 2시 북원로터리 제단 앞에서 각각 열린다. 이밖에도 국악경연대회, 사진촬영대회, 벚꽃예술제, 진해군항제 역사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창원시는 행사기간 중 진해를 방문하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홍보 자료(영어, 중국어, 일어)와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고 코레일과의 협의를 통해 행사기간 동안 마산역과 진해역을 왕복하는 임시열차를 운행한다.
“1억8000만원 빚 독촉에 범행”전처를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뒤 해외로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전처 정모(34·여)씨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후 빌린 차량에 정씨 시신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한 뒤 주차장에 버리고 도망쳤다. 피의자 박씨는 잦은 사업 실패로 자금 난을 겪으며 궁핍한 생활을 이어 갔다. 박씨는 이혼한 전 처로부터 사업 자금으로 1억8000만원 상당을 빌렸지만 이를 값지 못해 평소 말다툼을 자주했고 이로인해 피해자에게 앙금이 쌓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박 씨는 범행 후 곧바로 호주로 도주했지만, 비자가 거부돼 어제 우리나라로 강제 추방됐고 귀국과 동시에 경찰에 체포됐다 박씨는 경찰에서 “잦은 사업실패로 자금난을 겪던 중 전처가 빚 1억8000만원을 갚으라고 독촉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은마아파트 등 300억 상당...2225억 체납 국세청이 정태수 전 한보 그룹 회장의 소유인 서울 대치동 땅을 압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 됐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의 소유의 서울 대치동 땅 2190.6㎡를 지난달 3일 압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일대는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3.3㎡당 가격은 5000만~1억원으로 추산된다. 국세청은 정 전 회장 소유였던 이 땅은 12필지로 나뉘어 있던 것이 1980년대 한 필지로 합쳐지는 과정에서 3필지가 미등기인 채 유령토지로 남아있었던 것을 확인 하고, 서울시에 요청해 등기한 뒤 압류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이 땅을 공매에 부쳐 정 전 회장이 체납한 세금의 일부로 추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해외로 도피한 정 전 회장은 2225억원의 세급을 내지 않은 역대 최고액 체납자로 현재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다.
전직 임원 급, 재취업 불가. 해임 권고 등 중징계 ▲ 사진=SBS 뉴스 화면 캡쳐 금융당국이 개인정보 2차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민과 롯데,농협 카드사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한다. 또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대한 24시간 감시 체제에 돌입하는 등 카드사 고객 정보 2차 유출에 따른 금융 사기 피해 차단에 나섰다. 금융 감독원에 따르면 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직원이 빼돌린 카드 3사의 고객 정보 1억 400만건 가운데 8천300만 건이 이미 외부로 유출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해당 카드사에 대해 이번 주에 긴급히 추가 검사를 결정했다. 특히 금감원은 카드 3사에 검사 인력을 투입해 추가 유출 경로와 2차 피해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카드사 전. 현직 임원에 대한 제재도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더불어 전직 임원급들은 금융권 재취업이 불가능한 해임 권고 등 중징계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