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0.01%)과 대구·경북(0.06%) 상승, 인천(-0.07%)과 경기도 하락 ▲ 사진=시사1 DB 매매가를 넘보던 전셋값이 86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7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4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전 주 대비 0.01% 하락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집주인들이 재계약시 전셋값 인상폭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과 경기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지방(0.05%)은 대구·충남·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적으로 보면 충남(0.15%), 대구(0.14%), 경북(0.12%), 광주(0.10%), 경남(0.06%), 부산(0.04%), 서울(0.01%) 순으로 상승했고 세종(-0.24%)과 인천(-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강북(0.06%)지역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강남(-0.03%)지역은 하락했다. 용산구(0.19%), 서대문구(0.18%), 양천구(0.12%), 성북구(0.08%), 영등포구(-0.17%), 강남구(-0.14%), 금천구(-0.10%)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135㎡ 초과(0.05%), 85㎡ 초과~102㎡ 이하(0.05%), 60㎡ 초과~85㎡ 이하(
80%, 불편하고 귀찮아서 매지 않아 ▲ 사진=SBS뉴스 캡쳐 운전자 4명 중 1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운전자 심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성인남녀 9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5%는 운전할 때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는 이유는 불편해서(31%), 습관이 안 돼서(29%), 귀찮아서(19%), 필요성을 못 느껴서(11%) 등으로 약 80%의 운전자가 알면서도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의 미착용률이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 이상(27%), 30대(25%), 40대(22%) 등 순이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통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매지 않는 승객이 안전띠를 맨 승객보다 상해 가능성은 18배, 사망 가능성은 24배나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띠 착용은 인명사고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만큼, 자발적인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율학교 지정과정, 운영비 지원 등도 감사 대상 폭력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진주외국어고등학교(이하 진주외고)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사건으로 이 학교에서 일어난 사망 사건이 2번째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사건과 관련해 조사한 교육청의 사건 경위와 실태 점검 결과 보고가 사실과 달라 특별감사를 하게 됐다 감사 대상은 1차 사망사고 발생 이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 학생폭력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의혹이 제기된 자율학교 지정과정, 운영비 지원 등이다. 아울러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학교폭력 담당과장회의를 열어 학교폭력 발생 시 대응체계 재점검, 기숙사 운영 등 취약 학교에 대한 전면 점검을 요청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진주외국어고등학교 기숙사 생활실에서 2학년 김모군(15)은 동급생과 말다툼을 한 후배 A군을 엎드리게 한 채 훈계하는 과정에서 가슴을 발로 차 숨지게 했다. 기숙사 자치위원인 김군은 후배 A군이 B군과 말다툼을 하다가 싸우러 나가려 하자 이들을 불러 훈계하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4월15일부터 오는 7월까지 ▲ 제공=사교육걱정없는세상 수도권 지하철 3호선에서 '아깝다' 시리즈 3종 소책자 홍보가 시작된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4월15일부터 오는 7월까지 수도권 지하철 홍보매체에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헛고생” 그리고 “찾았다 진로!” 3종의 소책자를 알리는 광고를 게시한다 이 광고는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주관한 서울시민 희망홍보 소재 공모전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행사로, 3호선 전동차 내부 모서리 490면에 게시된다. 또한, 지하철에서 위 홍보물을 보고 인증샷을 찍어 사교육걱정없는세상 페이스북 또는 트위터에 올리는 시민들에게는 3종 소책자를 각 1부씩 무료로 보낼 예정이다. 이번 광고를 통해 시민들에게 3종 소책자가 널리 알려지고 전달될 것을 기대한다. 범죄로 가득한 도시의 시민들이 배트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처럼, 광고안은 아래 그림과 같이 사교육 걱정으로 불안하고 또, 무분별한 사교육 정보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구출’해줄 소책자 삼총사로 재구성해 표현했다. “아깝다 학원비!”, “아깝다! 영어헛고생” 그리고 “찾았다 진로!” 이 3종 소책자는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각각 수년간 수십
대포차 71대 판매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대포차를 판매한 S(34·태국인)씨를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14일 경기청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차량 사진 등을 게시해놓고 불법 체류하거나 관광 비자로 입국한 태국인 70여명에게 대포차 71대를 판매해 1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S씨는 판매를 위해 전시한 차량의 일부를 불법 개조해 대당 100만∼300만원을 받고 판매했는데, 명의 이전을 원하지 않는 일명 대포 차주에게는 판매 가격에 10만∼20만원의 웃돈을 받고 판매하여 지금까지 약 1억원 정도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S씨로부터 차량을 구입해 명의이전 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 중인 일명 대포차량 운행자 70여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S씨는 2013년 A타이어 회사 후원 카레이싱 대회 우승자 출신으로 알려져 더 충격을 주고 있다.
▲ 사진=시사1 DB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조치로 이르면 올해 안에 현재 4자리 숫자의 신용카드, 은행통장 비밀번호가 6자리로 늘어난다. 11일 금융당국과 은행연합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 이행 점검회의’를 열고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먼저 늘린 뒤 은행 인터넷 뱅킹 등의 비밀번호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비밀번호를 6자리로 바꾸면 당장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안”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빨리 시행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카드 통장 비밀번호 6자리는 지금처럼 숫자로만 구성되며 ‘*’나 ‘#’와 같은 특수 문자는 허용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한 금융전문가는 “비밀번호 변경만으로 보안을 강화하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서명이나 정보유출 차단 대책이 우선 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4월 14일~5월 2일 3주간...14천 농가 300천두 ▲ 제공=전라북도 전라북도는 구제역 예방을 위한 백신 일제접종을 14일부터 5.2일까지 3주간 300천두(14천호)를 실시한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금번 구제역 일제예방접종은 지난해 11월 일제접종 이후 6개월 경과되어 보강접종이 필요한 소가 대상이며, 백신은 소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직접 구입하고, 50두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시군에서 무상으로 지원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다만 자가접종이 어려운 소 30두미만 사육농가 및 노령인 농가 등에 대해서는 공개업 수의사등을 동원 예방접종 시술을 지원한다. 그러나 구제역 백신 항체를 높이기 위하여 백신접종 1개월후 항체형성을 조사하여 80%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설사병등 예방약지원 및 각종 축산지원사업에서 제외한다 전북도는 “최근 북한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철저한 소독과 축종별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의한 적기에 백신 접종만이 구제역을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면서 “특히 금년 5월 동물보건기구(OIE)에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을 위하여 일제접종에 소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접종 시 주의사항을 지켜줄
최저임금을 정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전원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노사공익위원 각 9명이 참여해 논의를 거쳐 확정된 결과를 6월 29일까지 정부에 제출한다 그러면 고용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이를 고시해야 한다. 최저임금과 관련해 노동계는 2015년 최저임금을 시급 6700원 이상 요구했다. 올해(시급 5210원)보다 28.6% 인상한 수치이다. 노동계는 6700원으로 산정한 것에 대해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 거시경제 지표와 노동자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산출한 금액”이라면서 “최저임금을 인상해 저임금 노동과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장 모멘텀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임금 구조 때문에 한국사회에서 빈곤이 대물림되고, 세모녀의 비극 같은 생계형 자살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상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금 현실화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면서 “위원회에 참여하는 공익위원의 노동계 추천권도 보장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현재 1㎡당 700원 2020년까지 최대2천원 ▲ 사진=서울시청 홈페이지 서울시의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부담금이 늘어난다. 강감창(새누리당).이정훈(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 의원이 대표 발의해 11일 입법 예고된 '서울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현재 1㎡당 700원인 교통유발부담금 단위부담금을 2020년까지 최대2천원으로 올린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3배 가까이 올릴 전망이다. 부담금도 시설물의 각 층 바닥면적의 합이 3천㎡ 이하, 3천㎡ 초과, 3만㎡ 초과하는 시설로 나눠 차등 적용하게 했다. 이 조례안이 시행되면 2020년에 4만㎡ 시설물의 경우 면적별로 나눠 3천㎡ 이하 부분은 단위부담금 700원이 적용되고, 3천㎡ 초과∼3만㎡ 부분은 1천400원, 3만㎡을 넘는 부분은 2천원이 적용된다. 반면 면적 3천㎡ 미만의 소형 시설물은 종전처럼 단위부담금 350원이 적용돼 영세사업자의 부담은 늘지 않는다. 개정조례안에 백화점과 대형쇼핑센터를 포함한 교통혼잡 유발 시설물들에 현행 9.83을 적용하는 교통유발계수를 10.92로 11% 올리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차장 유료화처럼 교통
공무원이 재건축 과정에서 시행사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문홍성 부장검사)는 서울 A구청 최모 국장이 건축과장으로 근무하던 2008년께 옛 가야쇼핑 재건축 과정에서 시행사인 남부중앙시장㈜ 정모 대표로부터 인허가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5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최 국장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최 국장이 재건축 당시 상당 부분 개입된 혐의를 포착하고 최 국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그가 정씨에게 뇌물을 받은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검찰은 분양대금 37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구속한 김씨가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에게 금품로비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그동안 자금흐름을 추적해왔다. 검찰은 정씨와 관련된 또다른 범죄행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재건축과 관련, 저축은행 대출 과정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