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1일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로 지정했다”며 “이번 탄핵심판은 자유민주주의의 토대 위에 세워진 헌정 질서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확인하는 역사적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의 안정을 뒤흔들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헌법 위에 군림하려는 시도에 대해, 이제 헌법의 이름으로 정의가 답할 시간”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또 “국민은 지켜보고 있다”며 “법과 상식이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 국민이 간절히 바라는 그 희망이 저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헌재는 역사 앞에, 국민 앞에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제 여야 모두 헌재의 시간을 차분하게 기다리며, 어떠한 결정이 나오더라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재의 결정에 승복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산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이 결정이 ‘진정한 정의와 법치’의 이름으로 내려지길 바란다”며 “헌재가 상식과 정의, 그리고 헌법 정신에 따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헌법재판소를 향해 "재판관들의 판단을 있는 그대로 존중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를 조속히 선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헌재는 더불어민주당의 겁박에 결코 굴복해선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것만이 민주당의 집단 광기를 중단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변론 종결 이후 5주째에도 평의를 열어 재판관들의 의견 조율을 이어가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선고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국민들의 혼란만 증폭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헌재가 이례적으로 선고를 미루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학계 등에서는 연일 헌재를 향해 신속 선고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권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이 극단적 언사로 헌재에 자신이 원하는 결론을 당장 발표하라고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전날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복귀 시 국민이 저항하며 생길 혼란과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왜 헌법 판결과 유혈 사태를 연결하나"라며 "대통령 파면 선고가 나지 않으면 불복 투쟁에 나서라,
시사1 윤여진 기자 |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은 뒤 숨진채 발견됐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5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국민으힘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친윤'(윤석열계)핵심으로 꼽힌다. 현장에서는 장 전 의원의 유서가 발견돼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장 전 의원이 주변에 혼자 있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은 개인 업무 등의 용도로 임대해 사용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10년 전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서 A씨에게 성폭력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올해 1월 고소돼 최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28일 경찰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장 전 의원은 성폭행 혐의가 제기된 직후 당에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전날 고소인 비서 A씨 측은 사건 당일 강남구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한 동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
천주교 사제와 수도자들이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 미사를 열었다. 지난 30일 ‘천주교 사제-수도자들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데 이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3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안국역 1번 출구 앞 열린송현녹지공원에서 ‘윤석열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미사’를 진행했다. 이날 보라색 영대를 걸치고 흰 사제복을 입은 신부 240여명과 시민과 수녀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지연에 대해 “억장이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고 했다. 미사에 참여한 수녀들과 시민들은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내란 세력을 제압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지난 30일 천주교 사제·수도자 3462명이 함께 발표한 시국선언문도 이날 낭독됐다. 시국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을 통째로 태우려던 불길은 군을 동원한 쿠데타를 넘어 사법 쿠데타로 번졌으며 걷잡을 수 없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며 “주권자인 국민은 법의 일점일획조차 무겁고 무섭게 여기는데 법을 관장하고 법리를 해석하는 기술 관료들이 마치 법의 지배자인 듯 짓뭉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교만하다. 억장이 무너지고 천불이 난다. 신속하고 단호한 심판
46개 시민단체들이 헌법재판소법을 개정해 “국회 선출 재판관 임명 의제 조항 신설”을 촉구했다. 개혁연대민생행동, 개헌개혁행동마당, 공익감시민권회의, 국민주권행동 등 46개 시민단체들이 지난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광화문 정문 앞에서 ‘윤 탄핵 선고 지연 타개와 헌정수호 국론통합 방안 긴급 제안’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시민단체들은 “원직에 복귀한 한덕수는 국회 선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는 위헌행위를 계속하고 있다. 이로인해 헌재 역시 불완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자기모순과 자승자박, 진퇴양난과 교착상태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정국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법에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임명 의제와 소급 적용 등 관련 조항을 신설하라”며 “마은혁 재판관 임명으로 위헌 상태를 치유한 완전체 헌재가 내릴 파면 선고에 승복하겠다고 결의하라”고 강조했다. 발언을 한 송운학 국힘해체 추진 행동 준비모임 상임대표는 “앞으로 헌재가 어떤 선고를 내려도 파면 찬반을 둘러싸고 심각하게 분열과 대립하고 있는 국민들이 승복하기는커녕 더욱 첨예한 충돌과 갈등을 보일 것이 명확하다”며 “국회가 입법권
시사1 조성현 기자 |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는 31일 위탁부모들의 상호교류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양육스트레스 해소 및 아동양육에 대한 정보공유와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 도모를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위탁아동 양육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청연중식당에서 위탁부모를 격려하며, 일상적인 욕구충족을 위하여 함께 모여 상호지원 등의 내용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가정위탁이란 친부모의 사망·질병·이혼·수감·가출·학대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친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18세 미만 아동들을 희망하는 가정에서 일정 기간 동안 위탁해 안전하게 양육하도록 하는 아동복지 제도다. 위탁아동을 양육하는 위탁부모를 격려하고, 양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고, 지역별로 양육 경험을 나누며, 간담회를 통해 가정위탁사업 및 위탁아동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간담회에 참석한 위탁부모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위탁부모 보수교육, 일반위탁부모 양성교육, 위탁부모 양육역량강화 지원등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과 힐링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장미희 관장은 "가정위탁보호는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꿔줄 수 있는 기회이고, 그 핵심
시사1 장현순 기자 | SPC그룹은 31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는 성금은 영남지역 이재민 주거시설 마련, 생계비 지원, 소방관 지원 등에 사용된다. SPC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PC그룹은 이번 성금 외에도 24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영덕 지역 산불 진화 현장과 임시대피소에 총 3만여 개의 빵과 생수를 지원했다. 계열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협의회도 빵 1만3400개를 별도로 기부했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해 필요한 곳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PC그룹은 국가 재해∙재난 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2019년 강원 고성 산불과 강원•경북 태풍 피해, 2024년 경기∙전라∙충청 수해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금 또는 구호품을 기부해왔다. (끝)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항공대학교는 우리나라 항공안전 분야의 산·관·학, 민·관·군 허브 역할을 할 ‘KAU 항공안전센터’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한국항공대 교내 비전홀(Vision Hall)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국토교통부 및 산하 공공기관, 공항공사·항공사 등 항공업계, 유관 협회·학회 등 26개 후원기관 관계자와 공군·경찰 관계자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항공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 세계 항공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항공안전사고가 운항편수와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해외에서는 팬데믹 기간보다 항공안전사고가 약 25% 증가했다는 보고가 있으며(ICAO ‘Safety Report 2024’ 기준), 국내에서도 무안공항 참사와 김해공항 지상화재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소비자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항공대는 이처럼 항공안전 고도화가 필요한 변혁의 시기에는 국가적 역량을 결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항공안전에 필요한 기술 및 정책 연구, 교육, 산·관·학 네트워킹을 추진하고자 항공안전센터를 개원하게 됐다. 이날 개원식에서는 항공안전센
시사1 박은미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년 마음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PLAYLIFE)’가 4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워크숍과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플레이라이프 공식 홈페이지에서 워크숍은 4월 13일까지, 챌린지는 4월 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4월 워크숍에서는 '내 안의 불안을 잠재우는 컬러명상'이란 주제로 지친 일상에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색채심리상담 전문가 김아라 튜터의 컬러명상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며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컬러를 발견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나만의 영감수집' 챌린지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영감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정리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마음성장을 도모한다. 미션이 모두 완료되면 지난 30일간의 활동에 대한 랜선 시상식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디지털 배지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겨울 작가와 함께하는 ‘다락방의 카운슬러’를 새롭게 선보인다. 플레이라이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 청년들
시사1 장현순 기자 |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난 28일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서원구와 함께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깨끗한 청주 하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3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청주공장 환경보건안전팀이 21일 옥포초등학교에 방문해 전교생 18명과 함께 수질개선 효과가 뛰어난 EM(유용 미생물)흙공을 직접 만들고 물의 중요성과 절약 방법, 수자원 관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과 만든 100여 개의 흙공은 28일 오비맥주 청주공장 인근 하천 ‘외천천’ 정화에 사용됐다. 이날 오비맥주 이철우 청주공장장과 직원, 신민철 서원구청장과 서원구 관계자, 옥포초등학교 학생, 현도면 사무소장, 현도파출소장 등 50여 명이 EM흙공을 하천에 던지고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 외에도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임직원들의 수자원 보호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청주공장의 물 절감활동 및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은 “매년 서원구청과 함께 ‘세계 물의 날’ 맞이 하천 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