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한 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표했다. 혁신당은 발의 전까지 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야당과 탄핵안을 수정 및 보완할 예정이라고 부연하기도 했다. 혁신당이 공개한 탄핵안을 보면 혁신당은 탄핵 소추 사유로 “헌법 제65조 제1항은 대통령이 그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때에는 국회는 탄핵의 소추를 의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돼 있다.
용산 대통령실 청사(사진=시사1DB))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지는 가운데,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실장·수석 일괄 사의 표명"이라고 공지했다. 이날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진은 정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일괄 사의를 표명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특별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했다. 이에 놀란 국회는 150분 만에 계엄 해제 의결을 하면서 사실상 실질적 효과는 상실했다. 국회는 또 이번 계엄 선포는 절차와 요건을 갖추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할 참모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비판에 일괄 사의를 결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날 오전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과 국무위원 전원 사퇴, 김용현 국방장관의 지체없는 해임을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관계자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고려아연)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한파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4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 3, 4동 일대에서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 적십자봉사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을 올해로 16년째 계속해서 진행중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동절기 주거취약계층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물품 마련을 위해 1550만원 상당을 적십자사에 후원하는 내용의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서울 노원구 등 취약계층 70세대에 연탄 200장씩 총 14,000장, 백미 10kg씩 총 700kg이 전달됐다. 지원대상은 행정기관 추천 및 적십자봉사원이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주거취약계층이다. 이어 진행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과 적십자봉사원들이 손발을 맞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 특별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지난 밤 비상계엄 선포를 한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4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일정은 없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안을 챙길 예정이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10시 28분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갑자기 비상계엄선포에 당황한 우원식 국회의장은 모든 국회의원들에게 국회 본회의장으로 집결하라며 긴급 요청했다. 국회 본회의장에는 계엄 해제 결의안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 190명이 참석해 190명 찬성으로 가결되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0분 다시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3일 저녁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한 후 4일 1시경 국회 정문 앞 도로에 몰려든 많은 시민들의 모습이다. 4일 오전 1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 도로에 몰려든 시민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을 비난하고 있다.(사진=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시사1DB)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당원 공지를 통해 "지난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명백한 국헌 문란이자 내란행위"라며 "즉각 대통령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엄을 해제한다 해도 윤 대통령과 이에 가담한 인사들의 내란죄는 덮어지지 않는다"며 "더 이상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없음이 온 국민 앞에 명백히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위헌 불법 계엄은 대한민국이 악순환을 끊어내고 정상화로 돌아가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한민국 정상화의 길에 힘을 모아 달라"며 "국회에서 모두 함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12시에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비상시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사를 겁박하고 다수의 검사를 탄핵하는 등 행정부마저 마비시켜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3일 밤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저는 북한 공산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는 파렴치안 종북·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며 "체제 전복을 누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가 범죄자 집단의 소굴이 되있고 입법 독재를 통해 국가의 사법·행정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헙선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대통령으로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지금까지 국회는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2건의 정부 관료 탄핵소추를 발의하였으며 지난 6월 22대 국회 출범 이후에도 10명째 탄핵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것은
윤석열 대통령. (출처 =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3일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내거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 비상계엄을 통해 망국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자유대한민국을 재건하고 지켜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저는 지금까지 패악질을 일삼은 망국의 원흉, 반국가 세력을 반드시 척결하겠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재차 “이는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부터 국민의 자유와 안전, 그리고 국가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며 미래 세대에게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반국가 세력을 척결하고 국가를 정상화시키겠다”며 “계엄 선포로 인해 자유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믿고 따라주신 선량한 국민들께 다소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도 했다.
탄핵시도로 행정부 마비
KG 모빌리티 바이퓨얼 모델 라인업 확대(액티언). (출처 = KGM)KG 모빌리티가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총 5개 차종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바이퓨얼’ 모델은 현재 △토레스에 적용 중이며 이번 라인업 확대로 △액티언 △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 등 4개 모델을 새롭게 추가해 선보인다. ‘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으로,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 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의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 주행 가능하며,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해 장거리 운행 시 편리하다. 또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LPG 차량의 약점으로 꼽혔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