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사진=시사1DB)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징역 2년형 확정 판결을 받고 오늘(15일) 수감 하루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전했다. 조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월 19일 뉴스공장에서 ‘3년은 너무 길다’라는 최초 발언을 한 뒤 299일만에 국회에서 탄핵 소추가 의결됐다. 위대한 국민 덕분에 이 공약이 실현되고 있다”며 2024 총선 포스터를 게재했다. 그는 “2019년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직을 수락했고, 2024년에는 검찰해체(수사와 기소 분리)와 윤석열 탄핵을 위한 불쏘시개가 되기 위해 창당했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정치 활동과 의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전 대표는 “이제 잠시 멈춘다. 건강을 챙기고 깊은 성찰을 한 후 돌아오겠다”며 “당원과 국민 여러분이 ‘조국의 부재’를 메워 주시리라 믿는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대표는 지난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2년형을 확정 받았다. 조 전 대표는 이번 판결 확정으로 의원직이 박탈되며 공직선거법과 국회법 등에 따라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잃게 된다. 만약 조 전 대
직접적인 공격이나 비난은 피한 한국 정치 불안정을 시사지난 14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국회 앞에 모여있는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사진=시사1DB)최근 정치에 관련한 북한의 언론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침묵을 지키던 북한이 예상과 달리 한국 내 정치 변동에 대한 공식 입장을 담은 보도를 통해 관심을 유발했다. 하지만, 그들의 보도는 전형적인 비난 공세보다는 사실적이고 조심스러운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내부 결속 강화를 위한 행보로 해석하며, 외부 선전은 뒷받침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 매체는 한국 정치 파동을 간략하게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윤석열 대통령의 퇴임과 같은 주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보도하며, 북한 관점에서 한국 내부 갈등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하지만, 직접적인 비난이나 공격은 피하며, 다만 한국 정치 풍경의 불안정성을 시사하는 뉘앙스를 노출했다. 이는 북한 언론의 전통적인 패턴과 다른 모습으로 분석된다. 과거에는 한국에 대한 부정적 선전과 비난이 주요 내용이었던 반면, 최근 보도는 조심스럽게 거리를 두고 사실만을 전달
(출처= 베이징현대 웹사이트(캡쳐))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새로운 도전을 감행한다. 현대차는 중국 법인 베이징현대에 5억 4800만 달러(약 8000억원)를 투자하여,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는 베이징현대의 주주인 중국 자동차 기업 베이징자동차와 함께 진행되는 합작사이다. BAIC 또한 같은 금액을 투자하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2010년대 초에는 중국 시장 점유율이 6%를 넘기도 했던 현대차가 사드 논란 이후 판매 부진으로 국내 생산 설비를 줄이고 사업을 축소해왔다. 하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현대차는 2016년 사드 논란으로 인해 파탄을 맞았던 중국 시장에서의 위축된 모습을 뒤집으며, 다시 한번 성공적인 활약을 노리게 된 것이다. 현대차는 베이징현대를 통해 내년부터 중국에서 전기차 출시를 시작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포함한 친환경차 5종을 successively 출시한다. 특히, 현대차는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준중형 차급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2026년 말부터 중
상업적 목적인 부정선거 음모론자 극우 유튜버들에 동조하지 말아야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사진=시사1DB)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6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봉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면서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대표의 사퇴는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지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특히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 받으신 모든 국민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했다. 이어 "탄핵으로 마음 아픈 우리 지지자 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한 대표는 또 "그런 마음을 생각하며 탄핵이 아닌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며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를 언급하며 "국민의힘은 3일(비상계엄 선포 당시) 밤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장소인 국회 앞 집회현장을 향해 나섰다. 지난 14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KBS본관 앞에서 열릴 예정인 언론인 시국대회를 참석한 후, 본대회에 합류할 참이었다. 언론인 시국대회는 언론인 4164명이 시국선언에 동참했다. 물론 나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여의도역과 국회의사당역을 전동차가 무정차로 통과해 동선을 바꾸기도 했다. 어쨌든 14일 오후 12시 10분경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우이경전철 4.19민주묘역역에서 경전철을 타고,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환승을 했다. 이후 동대문문화공원역에서 5호선을 갈아 탔다. 이날 우의경전철이나 4호선 지하철도 전동차 내 승객이 가득했지만, 여의도를 향한 5호선 지하철도 정말 만원이었다. 전동차 차내방송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통과한다는 '무정차'를 알렸다. 광화문역에 도착하니, 5호선 여의도역도 무정차를 한다는 방송을 했다. 이 때 휴대폰을 꺼내 유튜브 생방송을 보니, 9호선 국회의당역과 5호선 여의도역 무정차로 통과한다는 예고방송을 했다. 국회 앞 집회에 참가하려는 승객들이 몰려 전동차 내는 발디딜 틈 없이
내부통제·내부감사·리스크 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학술 연구 위해 상호 협력한국마사회 (오른쪽)정기환 회장과 한국내부통제연구원 (왼쪽)문호승 원장이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한국마사회는 지난 12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내부통제연구원과 내부통제 체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윤병현 상임감사위원, 임원, 주요 실·처장, 외부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내부통제·내부감사·리스크 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학술 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서에 서명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내부통제 및 내부감사 관련하여 ▲ 학술연구, 사례연구, 세미나, 포럼 ▲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 협력 ▲ 소통 및 기술교류 협력 등이다. 직후 개최된 내부통제위원회에서는 올해 연간 내부통제 운영 실적을 점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평가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전담조직인 내부통제관리팀 신설 이후, 기관의 내부통제 추진실적을 경영진에 반기별로 보고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돈 달력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 전해져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2025년 신년 달력이다.(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계속되면서 돈 이미지로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2025년 신년 달력'이 연말을 맞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사가 매년 제작하는 달력은 화폐 제조기관인 공사의 정체성과 행운의 상징인‘돈’을 결합해 매년 제작하는 특별한 달력으로, 소장가치를 인정받으며 구하기 어려운 ‘귀한 달력'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달력의 콘셉트로 실제 돈과 주화의 이미지를 달력 디자인으로 구성해 새로운 이미지로 선보였다. 달력에는 5만원권 지폐부터 동전, 기념주화 등 다양한 화폐 이미지가 담겨 있어 "돈이 손에 잡힐 듯한 기분”을 준다는 큰 반응을 얻고 있어 달력을 소장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물가·고금리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돈 달력을 걸어두면 돈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전해지며 조폐공사 달력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진구 홍보실장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화폐발행기관으로서 행운과 금전운을 상징하는 달력을 제작하게 된 것이 예상 밖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약 1만6천부를 제작해 주요 관계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제4기 대구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료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지난 14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제4기 대구광역시 아동참여위원회 정책제안발표회 및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참여위원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만 18세 미만까지의 아동 30명으로 구성하여, 자신의 의견을 담은 정책을 제안해 아동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이상의 정기모임을 하여 아동과 관련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및 관심 주제별 토의, 정책 제안 등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했다. 이날 정책제안발표회 및 해단식은 아동참여위원회 활동보고, 정책제안발표, 활동소감발표, 활동확인증 및 활동 우수상 수여, 롤링페이퍼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우리가 꿈에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아동 범죄 없는 깨끗한 세상, 아동 범죄는 나라의 질병입니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너와 나의 약속.’, ‘아동의 목소리가 모여 대구의 미래를 밝힙니다. 아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상임이사가 '202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 수상을 받고있다. (자료 = 한국보건복지인재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인재원이 아동안전교육과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가교육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수상했다. 인재원은 기존에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6대 아동안전교육(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 예방, 보건위생관리,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했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주 수요층인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며, 초등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아동안전교육 강사양성 사업에서 양성된 강사들의 활동 범위를 늘봄학교 프로그램으로 확장함으로써 가능했다. 특히 늘봄학교 프로그램에서는 기존 양성된 강사와 교육 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효율적인 운영
한진빌딩 전경 (자료 = 한진그룹)한진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550억원에 달하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진그룹은 해마다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해왔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