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구속됐다. 특별검사 수사 역사상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4시간30분을 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권성동 의원을 향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유로 ‘증거 인멸 염려’를 꼽았다. 이롷써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하던 권성동 의원은 수용동으로 옯겨져 정식 수감됐다. 앞서 권성동 의원은 통일교 세계본부장 출신 윤영호 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다. 또 여야는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에 붙여 가결시켰다. 권성동 의원은 영장 심사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나 “참담한 심정이고 저는 결백하다”며 “탄압이고 무리한 수사”라고 밝혔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부산이 전 세계 산업응용수학자들의 최대 학술 교류 무대를 품게 됐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세계산업응용수학회(ICIAM)이사회 때 2031년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ICIAM 2031)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유치는 미국 보스턴, 호주 브리즈번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거둔 성과다. 부산시는 대회 윺치를 위해 2년간 긴밀히 유치 활동을 벌였다. 세계산업응용수학대회는 4년마다 열리는 산업수학 분야 최대 규모 국제 학술대회로, 54개국에서 약 5천명의 학자와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수학 이론과 분석적 방법을 기반으로 사회와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산업수학의 올림픽' 으로 불린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14년 서울 세계수학자대회 이후 국내에서 17년만에 개최되는 수학 분야 세계적 학술행사다. 대회는 2031년 6월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진영목 한국산업응용수학회장은 "이번 유치는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드는 기회이자, 부산이 글로벌 산업수학 허브로 도약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과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지난 11일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장기·조직 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알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군포시 보건소와 함께한 생명나눔 동행콘서트는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올해 가장 먼저 열린 콘서트로 기증자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이어받은 심장이식 수혜자이자 성악가인 임해철 님, 폐이식 수혜자이자 성악가인 손기동 님의 특별무대 ‘향수’로 막을 열었다. 이어 생명의 소리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숭고한 생명나눔을 주제로 하는 ‘주는 사랑, 받는 감사’,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의 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군포시 보건소 김미경 소장, 군포시 웰다잉조성문화위원회 하묘숙 위원장과 위원들이 함께 자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생명나눔은 그 어떤 일보다 깊은 울림을 주며,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사랑의 실천이다. ”라며, “군포시는 앞으로도 생명존중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12일 무안 용산마을에서 열린 ‘전라남도 대학생연합봉사단 서부권 통합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목포대, 전남도립대, 초당대, 세한대, 순천제일대 등 8개 대학 10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전공을 살린 특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안경광학과 ‘안경제작’ ▲생활체육과 ‘스포츠 테이핑’ ▲실용음악과 ‘문화공연’ ▲간호학과 ‘감염병 예방·금연교육·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과 ‘물리치료 봉사’ ▲산업안전보건과 ‘LED 전등 교체·가스점검’ ▲드론기계학과 ‘드론 촬영’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푸드카 운영’ ▲뷰티디자인과 ‘염색·네일 서비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 이불빨래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유기심 씨가 무화과 20박스를 기부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시사1 장현순 기자 | 파라타항공(대표이사 윤철민)이 16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진행된 ‘제 8회 항공산업 잡 페어’에 참가했다. 파라타항공은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운항승무원, 객실승무원, 일반직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자들이 항공산업 분야 구직자들을 만나 직무상담을 진행하며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회사 비전, 인재상, 복지제도 등에 대한 많은 질문답변이 예정된 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이루어졌으며 특히 안전운항을 강조하는 파라타항공의 채용 기조에 따라 이에 관련된 질문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파라타항공은 AOC(항공운항증명)재발급 이후 첫 취항을 앞두고 있어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파라타항공이 첫 출발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오늘 참여한 현직자들도 구직자들과 만날 수 있는 이번 행사를 고객들을 만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파라타항공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16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혜옥)로부터 저소득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저소득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와 한국도로공사 충남본부가 2019년부터 진행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 5명~10명의 저소득 장애아동들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한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전달식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이혜옥 본부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의료비는 대전 대덕구에 거주하는 5명 장애아동을 선발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지원하며, 향후 지속치료를 위한 사례관리 및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매년 저소득 장애아동들의 치료를 위해 흔쾌히 의료비를 기부해주시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아동들이 저소득으로 인해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비상계엄에 따른 정치적 혼란이 가중됐던 시기에 집권한 이재명 정권을 향해 제1야당이자 전 여당이던 국민의힘에서 ‘대통령 탄핵’이 거론됐다. 여권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압박 수위를 높였다는 게 탄핵 검토 이유다. 일각에선 국민의힘이 추진하려는 대통령 탄핵을 비롯한 여권 압박 행보에 국민이 힘을 실어줄지 의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권에선 국민의힘이 이성을 잃었다고 역공에 나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헌법과 법원조직법에 규정된 대법원장의 임기를 단축하고, 대통령이 직접 대법원장을 물러나라고 압박하는 상황”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탄핵까지 포함해서 다양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헌법이 보장하는 삼권분립과 대통령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하는 중대한 사안임을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하지만 박성훈 수석대변인 발언은 같은날 대통령실 입장과 사뭇 다르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대통령실 출입기자들과 만나 야권 안팎에서 제기된 대법원장 거취 압박에 대해 “논의한 적도 없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래선지 국민의힘 안팎에선 지금 시기에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건 적절하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시사1 노은정 기자 |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7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영화의전당과 센텀시티, 남포동 BIFF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는 64개국에서 초청된 241편이 상영되며, 시민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비프(87편), 동네방네비프(32편)이 각각 준비됐다. 특히 영화제 3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정된 '부산어워드'가 눈길을 끈다. 감독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영화제 위상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오픈토크, 마스터 클래스, 액터스 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관객들이 직접 영화인을 만날 기회가 확대된다. 영화제 기간에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도 함께 열린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마켓은 20일부터 23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영화. 콘텐츠 산업의 대표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30년간 부산을 세계적인 영화도시로 성장시켜온 성과"라며 "앞으로의 30년은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다 마신 여러개의 양주 병이 식물을 키우는 화분으로 재탄생하여 여러 사람들의 시선을 쏠리게 하고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1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 롯데웰푸드 등 23개 계열사가 동참한다. 롯데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명절 연휴 이전에 파트너사들에게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해왔다. 또한 약 1조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고 대기업 최초로 전 그룹사에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해 거래대금을 현금성으로 지급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명절 전 파트너사의 자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