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대학생연합봉사단, 서부권 통합 봉사활동 성료

시사1 박은미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는 지난 12일 무안 용산마을에서 열린 ‘전라남도 대학생연합봉사단 서부권 통합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과학대, 목포대, 전남도립대, 초당대, 세한대, 순천제일대 등 8개 대학 100여 명의 대학생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이 직접 참석해 대학생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의미를 더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전공을 살린 특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안경광학과 ‘안경제작’ ▲생활체육과 ‘스포츠 테이핑’ ▲실용음악과 ‘문화공연’ ▲간호학과 ‘감염병 예방·금연교육·혈압·혈당 체크’ ▲물리치료과 ‘물리치료 봉사’ ▲산업안전보건과 ‘LED 전등 교체·가스점검’ ▲드론기계학과 ‘드론 촬영’ ▲호텔조리베이커리학과 ‘푸드카 운영’ ▲뷰티디자인과 ‘염색·네일 서비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이동세탁차 이불빨래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유기심 씨가 무화과 20박스를 기부해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함께 전달했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한 뜻깊은 활동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봉사를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서부권 활동을 계기로 대학생연합봉사단의 권역별 통합 봉사활동을 정례화하고, 도내 청년들이 전공 역량을 발휘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