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8·30 개각을 둘러싼 후폭풍이 커지면서 국민의힘이 총공세에 나섰다. 집중 타깃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다.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개각 발표 이후 각종 논란이 잇따르면서 여론 악화에 곤혹스러운 분위기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개각을 비판하며 두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있다.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뿐 아니라 안철수·나경원 등 중진 의원들도 가세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개혁신당까지 비판 대열에 합류하면서 대정부 공세가 범여권 차원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개각 발표 이후 두 후보자를 둘러싼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면서 정치권의 논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의 공세가 집중되면서 민주당은 진퇴양난에 빠진 모습이다. 용혜인·김승원 후보자를 적극 방어할 경우 악화된 여론을 정면으로 맞닥뜨려야 하고, 반대로 후보자들의 중도 낙마를 주장하기에는 대통령의 인사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정치적 부담이 있다. 민주당은 일단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방침을 두고 “외교적 입지를 흔들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청와대는 호르무즈 해협에 전투·비전투병을 파병하는 등 군사적 기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이재명 정권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간 보기가 결국 국내외에서 대한민국의 외교적 입지만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고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쳤어야 한다”며 “미국의 요구에는 선뜻 답하지 못하고 이란의 경고에는 움찔하며 국내에서는 눈치 보느라 결정을 미루는 사이 대한민국 외교는 갈피를 잃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자신의 SNS에서 지난 3월 자신의 파병 제안에 반대했던 인사들인 민주당 위성곤·김영배·황명선·이기헌·정진욱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등을 부각시면서 “대부분 군 복무조차 하지 않고 입으로만 안보를 세일즈하는 분들, 끝까지 반대표를 던지시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들은 ‘파병 반대’를 소신으로 포장하며 ‘방구석 평화주의자’ 행세할
시사1 박은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겸직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3일 자신의 SNS에서 “장관겸직 가지고 논란이 되는 게 아니다”며 “기형적인 비례대표 제도 때문에 함량미달인 사람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하여 난장판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재차 “그래서 비례대표를 폐지하자고 한 것”이라며 “구의원 깜도 안 되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이라고 난리치는 국회 때문에 국민들이 스트레스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선 “그런데 더 염장지르는 것은 그 깜도 안 되는 사람을 장관 시키겠다고 난리치는 건 국민들을 얼마나 깔보고 하는 짓이냐”고 반문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앞서서도 비례대표 제도를 강하게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5월 자신의 SNS에서 “한때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하기 위해 수십억원씩 공천 헌금을 내고 당선권 공천을 받은 일도 있었다”며 “지역구 당선이 어려운 정치 지망생들의 등원 통로가 비례대표라는 사실은 국민 모두가 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용혜인 후보자는 이날까지 비례대표 의원직 사퇴 여부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채택할 예정이었던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법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3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당론 채택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 최종 정리가 안 돼 의견을 묻고 계속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 개혁을 위해 개정이 필요한 법 조문이 여러 법에 걸쳐 81개에 달한다”며 “전체를 손보는 과정이라고 봐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23일 4선 박대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6·3 국민참정권 침해 진상규명 및 선거관리 개혁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선관위 개혁을 위한 이른바 ‘국민참정권 수호 법안’을 논의해왔다. 특위는 법안에 사전투표제 폐지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통폐합, 선관위와 분리된 독립 감찰 기구인 감사위원회 설치, 선관위 내부 공익신고자 보호 규정 신설 등을 담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선관위 개혁 추진의 동력을 청년들과 국민들의 노력에서 찾았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선관위 국정조사에 이어 국민특검을 관철시키고 참정권 수호를 위한 선관
시사1 박은미 기자 | 6·3 지방선거가 끝난 지 100일 가까이 지났다. 그제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부산을 찾았다.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의 이른바 ‘피습 자작극’이 벌어진 현장에서 부산 시민들에게 사과하기 위해서다. 그는 “저희 개혁신당이 이번에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하면서 더 충분하고 꼼꼼한 검증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검증을 하지 못했다”며 “자작극이라고 하는, 참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과 자체를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공천 과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산 시민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단 시민들이 주목하는 것은 사과의 내용만이 아니라 시점이다. 정이한 전 후보의 사건은 선거가 끝난 뒤 갑자기 드러난 일이 아니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발생했고, 후보의 피습 주장은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었다. 이후 검찰 수사를 통해 지인과 사전에 꾸민 자작극으로 드러났고 정이한 전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그렇다면 공천 과정의 문제를 인정하고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이유 역시 선거가 끝난 뒤에야 생긴 것은 아니다. 오히려 사건이 발생하고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시사1 박은미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부산을 찾아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검증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구서역 인근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이번에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하면서 더 충분하고 꼼꼼한 검증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검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작극이라고 하는, 참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천하람 권한대행이 사과에 나선 구서역 인근은 정이한 전 후보의 이른바 ‘피습 자작극’이 벌어진 장소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늦었지만 부산 시민들께 직접 찾아서 사죄드리려고 이곳에 오게 됐다”며 “참담한 일이지만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른 곳을 직접 찾아 부산 시민들께 사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이한 전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4월 부산 금정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차량에서 날아온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해당 사건은 지인과 사전에 꾸민 ‘피습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정 전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이후 개혁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전국 사고당협 36곳의 조직위원장을 공개 모집하고, 선정 과정에 당원 투표를 도입한다. 지역 조직을 신속하게 정비하는 동시에 조직위원장 인선에 지역 당원들의 의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1일 해당 내용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공개 모집 계획을 밝혔다. 신청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당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 당원 투표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국민의힘은 “조직위원장 선정 과정에서 당원들의 의사를 폭넓게 반영하기 위함”이라며 “지역 당원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지역 대표성과 조직 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선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단 당협위원장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부산 사하구을과 대구 달서구병, 울산 울주군 등 3곳은 이번 공모 대상에서 제외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지역의 경우 재심 청구 기간이 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의원의 입각 시 사퇴 관례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용 후보자를 강하게 비판했다. 용혜인 의원은 31일 자신의 SNS에서 “저의 의원직 사퇴와 관련해 특권이나 혜택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여러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개인의 결정이 당의 진로와 직결될 수밖에 없는 소수정당의 어려움에 대해 고개 숙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기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하지 않겠다고 당에 이미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용혜인 의원은 의원직 유지 여부와 관련해선 “당의 진로와 무관한 제 개인의 문제라면, 그리고 기본소득당의 의원이 저 혼자가 아니었다면 의원직 사퇴 여부를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합정치의 제도적 공백으로 비례대표 의원직 승계를 기본소득당이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당 소속 유일한 국회의원인 제가 사퇴할 경우 기본소득당이 원외정당이 되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부연했다. 용혜인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가 추진해온 당협위원장 당원투표 선출 방식을 점진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는 사고 당협에 한해 당원 직선제를 적용하고, 정기 당협위원장은 기존 방식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1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협위원장 당원 직선제의 전면 도입을 검토했지만 의원총회 등 당내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올해 정기 당협위원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기존 방식으로 선출한다. 추석 전 당협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 위원장은 운영위원회가 새로운 위원장을 선출할 때까지 유임된다. 현재 34곳인 사고 당협의 경우 자격 심사를 거쳐 당원 직선제로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향후 정기 당무 감사에도 당원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당무 감사에서 당원 평가를 50% 반영하고, 평가 결과가 낮은 하위 당협을 교체 대상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올해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당원 직선제를 먼저 적용한 뒤 향후 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을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국민의힘이 ‘대통령 재판 방탄을 위한 인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승원 후보자가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취소를 요구해온 의원 모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김승원 후보자가 대북송금 사건을 기획수사라고 주장하며 공소취소 논의를 이끌었고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에도 앞장섰다”며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을 낙점했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이번 인선을 “공소취소 전격전 돌입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김승원 후보자는 지난 2월 출범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에서 윤건영 의원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1월에는 경기지역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를 취소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단 현행 형사소송법상 공소 취소 권한은 검사에게 있다. 공소는 1심 판결 선고 전까지 검사가 취소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이 직접 취소할 수는 없다. 또 현행 검찰청법에 따라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