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고양시 기초의원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현직 시의원들의 동반 탈당으로 이어진 데 이어 시민단체까지 가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공천 과정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지역 정치권 전반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7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이철조·김희섭 의원은 전날 고양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두 의원은 모두 고양정 당협위원회 소속으로, 공천 과정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철조 의원은 “당의 승리와 민생을 위해 헌신해왔지만 공천 과정이 시민 눈높이가 아닌 기득권 중심의 ‘사천’으로 얼룩졌다”고 밝혔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돈이 없으면 정치를 하지 말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폭로하며, 재력을 기준으로 한 배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희섭 의원도 “청년 후보를 명분으로 양보를 요구하더니, ‘중앙당 인재 영입’이라는 이유로 공천 접수 자체를 막았다”며 “특정인을 위한 각본이 짜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공통적으로 재력 중심 배제, 인맥 위주의 줄세우기, 기회주의적 보상 구조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이들은 공천 과정의 문제점을 담은 탄원서를 중
시사1 박은미 기자 | 정부가 이란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서 활동 중인 이란 출신 모델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외교부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요청에 따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이란에 5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중동 정세 속 인도적 차원의 조치로, 지난달 레바논 지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이에 미스 이란 출신 모델 호다 니쿠는 SNS를 통해 “지원금이 국민이 아닌 독재 정권으로 흘러들어가 무기 구매 등에 사용될 수 있다”며 반발했다. 그는 “이란 국민은 지원보다 정권에 대한 지원 중단을 원한다”고 주장하며 한국 정부의 결정을 비판했다. 한편 이번 지원 결정이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인 한국 선박과 선원 문제 해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매우 근접했다”고 밝히며 중동 정세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다만 핵 문제를 둘러싼 양측 입장 차와 이란 측의 공식 확인 부재로 실제 합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고 있고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며 “다음 협상이 주말에 열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기로 동의했을 뿐 아니라 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반출하는 데도 합의했다고 주장하며 “이란은 20년 넘게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매우 강력한 문서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이란 측의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아 핵 개발과 우라늄 농축을 둘러싼 핵심 쟁점에서 양측 간 이견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전투가 재개될 것”이라고 경고해 군사적 압박을 병행했다. 또 협상 마무리를 위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를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현재 양국 간 휴전은 오는 21일까지
시사1 박은미 기자 | 안상규 (주)안상규벌꿀 안상규 대표가 그동안 현장에서 격어온 경험을 토대로 영남대학교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안 대표는 지난 14일 영남대학교 경영관 209호에서 "영남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종이 조직을 살린다'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안 대표의 특강은 기업 경영과 조직 운영에서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 인재와 도전적인 사고가 조직의 혁신과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실제 경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안 대표는 또 안상규벌꿀을 이끌며 쌓아온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 ▲차별화된 경영 전략 등 조직 내 다양한 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꿀벌사회를 예로 들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관습을 넘어 새로운 시도를 하는 ‘별종’ 같은 인재들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창업과 경영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도전 사례를 공유하며, 최고경영자과정(MBA)학생들에게 기업가적 사고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는 영남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자
시사1 박은미 기자 | 6·3 지방선거를 50일 앞두고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선거를 목전에 둔 시점에 당 대표가 장기간 자리를 비운 것을 두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지도부 리더십 논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지난 11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5박 7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 중이다. 장 대표는 현지에서 IRI 비공개 원탁회의에 참석한 뒤 백악관과 국무부 방문, 아이번 캐너패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 담당 수석 국장 면담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장기 해외 일정이 적절하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주호영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상주가 상가를 지키지 않고 가요방에 간 것 같다는 표현을 쓰는 사람도 있다”며 “당이 상가는 아니지만 이런 엄중한 시기에 가서 희희낙락하는 것은 바른 처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와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미국 현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것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군이 이란의 자금줄 차단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에 나선 가운데, 이란의 기뢰와 비대칭 전력으로 인해 작전 난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미 CNN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 해군에 이란 원유 수출 차단과 호르무즈 해협 통행 통제를 목표로 한 봉쇄 임무를 부여했다. 미국은 이를 통해 이란의 자금 흐름을 막고 국제 유가 불안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이란은 기뢰와 미사일 탑재 소형 공격정, 드론,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비대칭 전력을 보유하고 있어 반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군함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하고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한 상태다. 가장 큰 위협은 해협에 매설된 기뢰다. 이란은 최대 6000발의 기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응형·지연형 기뢰 등 첨단 기뢰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일부 기뢰가 탐지되지 않거나 제거 후에도 잔존할 수 있어 소해 작전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미 해군의 전용 기뢰 제거함 상당수가 퇴역한 점도 변수로 꼽히면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작전이 예상보다 장기전으로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당 지도부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추가 후보 공모에 나서자 기존 출마 준비 후보들이 “특정 후보를 위한 판 깔기”라며 공개 반발하면서 공천 내홍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14일 야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도지사 후보 추가 공모를 발표했다. 12일 마감 결과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 당 안팎에서는 한 달 넘도록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채 추가 공모에 나선 배경을 두고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결정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기존 후보들은 잇달아 공개 비판에 나서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함진규 전 사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에 가장 최적화된 후보인 내가 나섰는데 공관위는 도전자를 폄하·외면했다”며 “그 사이 소중한 한 달이 허송세월로 흘러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동혁 당대표를 향해 사과와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며 “공정한 경선 보장”을 촉구했다. 양향자 최고위원도 앞서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인을 찾는다는 등 추가 공모를 앞두고 당 지도부와
시사1 박은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서울·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전재수 후보를 향해 사법리스크를 거론하며 견제에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원오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만에 하나 당선되더라도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시장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고 임기를 마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 결과의 백분율을 캠프에서 임의 가공·편집해 발표하는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민주당 경선 룰이 법보다 위에 있다는 발상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관련 게시물을 삭제한 것은 결국 문제를 인식한 것 아니냐”며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형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서울시민이 이런 불안한 후보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 결렬 직후 호르무즈해협 봉쇄 방침을 밝히며 대이란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 해군이 즉시 호르무즈해협을 드나드는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는 모든 선박의 출입을 허용하겠지만, 이는 이란이 허용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상이 결렬된 직후 발표됐다.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한해 정부와 군사 작전의 주요 자금원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도 성명을 통해 13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부터 이란의 걸프 지역 항구를 대상으로 봉쇄 작전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란 외 국가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은 방해하지 않겠다고 밝혀, 트럼프 대통령의 ‘모든 선박 차단’ 발언보다는 제한적인 조치가 될 전망이다. 한편 데이터 분석업체 케플러에 따르면 이란의 3월 하루 평균 원유 수출량은 185만 배럴로, 직전 3개월보다 증가했다. 미국은 그간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일부 이란산
시사1 박은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전재수 의원이 확정되면서 그의 지역구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 여야 유력 인사들의 등판 가능성이 거론되며 격전지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부산 북갑 출마를 유력 검토하고 있다. 최근 부산을 잇달아 찾은 한 전 대표는 북갑 일대를 돌며 시민 접촉을 늘렸고, 서병수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전 의원은 “한 전 대표 출마 시 부산 선거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당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도 북갑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에 한 전 대표와 박 전 장관이 동시에 출마할 경우 보수 표 분산 우려도 제기된다. 서 전 의원은 “당이 무공천을 해서라도 한 전 대표와 연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에서는 부산 연고가 있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차출론이 부상하고 있다. 다만 하 수석은 “현재 일을 좀 더 오래 하고 싶다”며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하 수석 차출론과 관련해 “할 일도 많은데 ‘작업’ 들어온다고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