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1 윤여진 기자 | 개혁신당은 19일 “이재명 후보는 해상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키우고, 이를 이용해 데이터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현실성 없이 듣기 좋은 달콤한 말만 내뱉는 '사이비 공약'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임승호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내 풍력산업 수준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기 때문에, 생산 단가가 높은 해상풍력을 효율화하기 위해서는 해외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해상풍력에서 제일 중요한 부품인 고용량 10MW급 터빈을 국내에선 이제 실증하는 단계”라고도 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재차 “더군다나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생산 단가가 2~3배에 달할 정도로 효율이 떨어진다”고 강조했다.
임승호 대변인은 “결국 이재명 후보의 해상풍력 공약은 문재인표 태양광 정책과 같이 중국기업들의 배만 불려줄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