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5일 오후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수립"을 기치로 내걸었다. 촛불합창단이 ‘촛불의 나라’를 부르며, 5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주변에서 ‘민주정부건설, 내란세력청산 제134차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사회를 본 김지선씨는 “매주 토요일 촛불대행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애국세력 총단결로 민주정부 건설하자” “내란 세력 청산하자”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자” “내란수괴 윤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먼저 배우 현서영씨가 '촛불행동 격문' 낭독을 했다. “이제 국민은 군홧발에 얼룩진 우리의 국회와 선관위를 민주의 숨결로 살려낼 것이다.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새로운 깃발이 올랐다. ...우리는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민주정치의 한쪽 날개가 아니다. 배려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법치와 민주를 총으로 사살하려던 민주공화국의 적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대에 올라 촛불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오늘 비는 참 감사한 비다. 정말 고맙고 사
고교 국어교사 이재민씨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교육 노동자에게도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재민씨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시민발언 무대에 올랐다. 교사 이재민씨는 “제주4.3항쟁으로부터 7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이승만은 수년동안 민중을 척살했지만, 윤석열의 계엄은 끝장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의도와 남태령 한남동을 거쳐 주6일제 매일매일 광장을 지킨 동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저들도 징하지만, 우리가 더 징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을 지켜온 유일한 교사노동조합은 전교조이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 전교조를 응원하는 소리를 지르자”며 “인터넷에 전교조를 검색하면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며 혐오가 난무하다. 아니 그럼 선생님이 불교를 믿으면 학생들이 불자가 다들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청소년이 살아갈 삶이 정치 그 자체인데, 정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틈을 주면 살아난다"며 "민주 정부 건설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쉼 없이 몰아치자"고 강조했다.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 진행자인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무대 발언을 했다. 지금까지 133회(주말 토요일) 윤석열 퇴진(파면) 촉구 촛불행동문화제의 진행을 맡았던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석열의 끝은 정해져 있다. 내란수괴는 파면 그리고 법적 최고형에 처해 지지 않겠냐”며 “내란범들이 도저히 살아날 방법이 없으니 선고를 지연시키려고 했지만, 국민들의 쉼 없는 투쟁으로 선고기일이 잡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계엄 해제, 내란수괴 체포, 선고일정까지 우리 국민들이 해냈다”며 “국민들이 나서면 모든 것이 국민의 뜻대로 된다. 감히 국민을 이길 자가 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석열이 파면되면 ‘이게 나라다’, 탄핵이 기각된다고 하면 ‘이게 나라냐’다”며 “결론은 어차피 국민이 결정하게 돼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산악 동호회 ‘거북이는오른다’가 불암산(508m)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성인 중도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그동안 북한산 둘레길(72km), 한양 도성길(18km), 서울 둘레길(157km), 남한산성 옛길(23.9km) 등을 완주했다. 2025년부터는 트레킹에서 등산으로 활동을 전환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으며, 그 첫 번째 목표로 불암산 정상에 올랐다. 이번 등반에는 장애인 14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유일의 산악안전 봉사조직인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지원을 받아 낙오자 없이 전원 정상에 도달했다. 처음으로 불암산 정상에 오른 ‘거북이는오른다’ 회원들은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의 도움 없이는 정상에 오르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무사히 오르고 하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몬츄라 마운틴 패트롤은 이번 산행을 지원하며 장애인 분들의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끈기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도움을 주러 왔다가 오히려 큰 감동과 교훈을 얻고 간다고 밝혔다. ‘거북이는오른다’는 앞으로 사패산, 수락산, 북한산 정상 등반을
시사1 박은미 기자 | 굿피플은 식목일 80주년을 맞아 내화수와 밀원수 숲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으로 굿피플은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에 아까시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아까시나무는 활엽수로서 산불에 잘 견디는 ‘내화수’이자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다. 아까시나무 숲은 산불 확산을 방지하고,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정기원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상무는 “하동군산림조합에서는 민가 주변에 내화수나 밀원수를 심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소실된 산림을 복원하려 한다”며 “식목일을 맞아 굿피플을 통해 숲을 조성하는 일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굿피플은 ESG 실천 모바일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알지?’에서도 밀원수 숲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 참여하면 굿피플 한정판 쿼카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모인 후원금은 밀원수 숲을 조성해 꿀벌 실종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돕는 데 사용된다. 굿피플은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산불에 대응해 지속적으로 식목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남부발전
시사1 박은미 기자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일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성금 1877만원을 모아 전달해 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큰 산불피해에 작은 도움이나마 되고 싶은 빽다방 가매점주 모임 의견에 따라 점주들이 십시일반 모아 준비했다.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계비와 긴급 주거시설 복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빽다방 가맹점주 모임에서는“가맹점주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았다.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 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금을 전달받은 손병일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빽다방 가맹점주모임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이 지속적인 현혈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재천 밀미리다리 남단, 서울남부혈액원 앞에서 '블러드림(BlooDream)' 헌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블러드림'은 '서로를 불러들임으로 실현되는 헌혈'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해마다 색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벚꽃맞이 헌혈행사와 함께한다. 행사장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과자 증정 이벤트(사진 인증 시 뉴룽지 제공) ▲타투스티커 체험 ▲홍보용 풍선 배부 ▲생수 제공 등의 이벤트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최근 방영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애순이 머리핀’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RCY 단원들과 서울남부혈액원 Rh(-)봉사회가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의집 매봉센터를 깜짝 오픈한다. 평소 주말에는 운영되지 않던 매봉센터를 특별 개방하여, 축제를 즐기면서도 헌혈에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행사 기간 동안 헌혈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기념품 및 강남
"윤석열 파면이다. 우리가 승리한다.” 3일 오후 광화문 동십자로와 안국역 앞에서 윤석열 8:0 파면 촉구를 위해 오후 4시 민주노총 결의대회, 오후 6시 30분 야5당 범국민대회, 오후 7시 비상행동 끝장 대회, 이후 4일로 가는 철야 집회가 이어졌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끝장대회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을 헌재에 촉구했다. 먼저 시민발언대에 선 경기도 고등학교 국어 교사 이재민씨는 “인터넷에 전교조를 검색하면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며 혐오가 난무하다, 아니 그럼 선생님이 불교이면 학생들이 불자가 다 되냐” 며"노동자들이 일하다가 죽지 않은 사회, 농민이 인정받는 사회, 저 같은 교육 노동자가 정치기본권을 보장받는 사회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는 “우리의 눈물 나는 투쟁의 나날들은 역사가 되어 기억될 것”이라며 “주권자의 명령이다. 만장일치 파면하라. 기각하면 항쟁이다.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쳤다. 서울 시민 한지혜씨는 “무한 경쟁사회가 당연한 것이냐”며 “학력이나 자격이 사회를 살아가는 필수 조건이 아니다. 공부하지 않으면 저렇게 산다는 따위
시사1 박은미 기자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운영비를 지원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16개 기관이 선정됐다. 임대료, 공과금, 시설 개보수, 가전·가구 교체 등 총 4개 분야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최대 6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하는 ‘미래에셋 희망나눔’은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관별 운영 환경과 필요에 따라 지원을 신청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현장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선정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상과 의자, 건강을 고려한 가구 덕에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새 냉장고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식재료를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시설 별 상황에 맞춘 지원이 실제 운영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선정된 기관들도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개선 효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사업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개원21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베스티안병원(오송) 임상시험센터 4층에‘교육관 별관’개소하고 기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베스티안병원 임상시험센터(윤규석 센터장)를 비롯하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명수 이사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차순도 원장)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 기관장 및 인재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인재원은 지난해 개원 20주년을 맞아 제주교육관을 개소한 데 이어, 올해 개원 21주년을 맞아 교육관 별관을 추가로 개소하며 보건복지 분야의 발전과 변화하는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교육관 별관이 위치한 베스티안병원은 임상시험 및 바이오 연구의 핵심 기관 중 하나로, 인재원은 이를 기반으로 보다 실무적이고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이번 교육관 별관 개소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 및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내에서 보건복지 종사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