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보수진영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9일 “국민의힘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지도를 따라 윤석열 잔존세력을 정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조갑제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보수세력, 특히 말과 글을 사용하여 영향력을 행사해온 지식인들도 반성과 정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갑제 대표는 재차 “우선 부정선거음모론 주장자, 거짓임을 알면서도 이들을 감쌌던 비겁자들, 비굴하게 방관했던 기회주의자들은 반성문 쓰고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헀다. 조갑제 대표는 “부정선거론을 비판하지 않고 민주당을 비판하는 것은 논리적 오류로서 무효임을 지난 대선이 증명했다”고도 했다. 조갑제 대표는 계속해서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외치는 입으로 진화론을 비판하면 누가 듣나”라며 “특히 음모론에 속지 않는 맨정신파를 공격한 이들은 사회적으로 매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여일만에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취임사에서 밝힌 한미동맹 공고화와 한미일 협력을 실천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G7 정상과의 대면, 그리고 정상회의 기간 중 열릴 수 있는 한미,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길 바란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더 중요한 것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라고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2022년부터 초청받아 참석해 왔고 이번에도 초청받았다”며 “군사안보기구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편에 설 것인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라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략했고, 중국은 타이완 통일을 공언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진영이 북,중,러 전체주의 진영에 맞서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고, 대한민국의 안보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8.2%는 이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명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자는 35.5%, 모르겠다가 6.3%였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와 전라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85.3%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경북으로 39.6%로 나타났다. 서울은 57.6%, 경기 인천은 59.9%, 부산·울산·경남 54.3%, 대전·충청·세종 50.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긍정 76.6% 부정 19.5%, 50대 긍정 70.0% 부정 24.8%, 30대 긍정 57.1% 부정 36.0%, 60대 긍정 50.9% 부정 42.1% , 70세 이상 긍정 48.9% 부정 40.5%, 20대 긍정 41.3% 부정 54.1%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긍정 62.6% 부정 30.6%, 남성 긍정 53.8% 부정 40.5%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 긍정 87.3% 부정 10.7%, 중도층 긍정 63.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9일 차원에서 "물가관리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당정협의를 통해 국민이 실제 민생현장에서 체감이 가능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부의 노력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취임 첫날 비상경제점검TF를 가동하고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 현안을 보고받았다"며 "국민께 약속드린대로 먹고사는 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선 전 차기 정부의 민생 과제 1순위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국민 10명 중 6명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았다"며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했다. 박 직무대행은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에에도 나서겠다"며 "현재 소비가 줄어들어 골목 상권이 침체된 지금은 소비를 늘여 경기를 회복시키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기 회복을 위한 국가의 재정 투입은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자 국민 삶의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이에 국민의힘도 대선 기간 중 30조 원 규모의 추경을 약
시사1 윤여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방해한 경호처 본부장 등 5명에 대해 대통령실이 대기발령 조치을 내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12·3 내란 과정에 경호처가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면서 사회적인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호처 수뇌부는 적법 지시를 거부하고 간부를 상대로 인사 보복을 취하기로 했다"며 "국민 전체를 봉사해야 할 국민기관이 윤석열 사병으로 전략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 했다"면서 "추가적 인사조치가 나오기 전까지 대통령 경호처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다"고 덧붙였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는 5일 “상법 개정안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TF는 이날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관심 가지고 계신 상법 개정안이 다시 추진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며 “당초 상법 개정안은 지난 3월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지난 4월 17일 국회에서 재의결에 부쳐졌지만 안타깝게도 부결됐다”고 운을 뗐다. TF는 “그 사이 대한민국 국민들은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주권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상법 개정을 약속했다. 선거를 통해 확인된 민의를 반영하여,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다”고 밝혔다. TF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지난해 11월 발의되었던 이정문 의원안과 같다”고도 했다. TF는 재차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 독립이사, 대규모 상장회사의 집중투표제 강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이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 TF는 “상법 개정에 대해서는 이미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축적돼 있다”며 “앞으로 원내 여러 일정들이 예정돼 있지만, 이번 선거의 취지를 반영하여 최대한 빠른
시사1 윤여진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첫 번째로 공무직 채용 4명에 대한 전자결재를 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황인권 대통령 경호처장, 강유정 대변인 등 이 네 사람에 대한서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첫 번째 사항으로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첫 전자결재를 2025년 6월 5일 오전 9시 30분 고위 공무직 채용 건으로 완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두 번째 전달 사항으로는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로 확정한 사실은 없다"며 "지금은 이재명 정부이고, 사회적 언어 특성상 국민들이 별칭으로 인지해 사용한다면 국민주권정부라 성격이 규정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 5일, 국민으로부터 대통령 임명받은 지 2일째 된 가장 주요한 업무는 10시에 시작된 국무회의"라며 "10시에 시작된 회의는 도시락 회의로 변경되어 지속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국정 철학을 현재 내각과 공유하고, 공약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검토 및 업무 현황을 파악하며 대안을 제시했다"며 "특히 최근 발생했던 대형 산불 재해 등의 특이성과 대비 대책, 해결 방안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첫날 1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4일 취임 이후 첫 번째 비상경제점검 TF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9시 50분까지 주재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산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차관 및 정책 실무자들로부터 대미 통상 현황 및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최근 경기 및 민생 현안의 문제점과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추경을 위한 재정 여력과 추경이 가져올 즉각적인 경기 진작 효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묻고 적극적인 경기, 민생 진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작고 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 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자유로운 형식으로 허심탄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연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좋은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이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개인 소셜 미디어나 전화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대선 패배 관련 대국민사과를 했다. 그러면서 당 원내대표직도 내려놓았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패배했다”며 “국민들께서 내려주신 매서운 회초리를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차 “이번 대선 패배는 단순히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심판에 그치지 않는다”며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저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그리고 변명할 생각도 없다.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도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부디 오늘 의원총회가 이번 패배의 원인을 가감 없이 직시하고, 향후 올바른 당의 체제를 논의하는 보수 재건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새 정부 첫 인사 발표에 앞서 "지금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도 없어요. 필기도구 제공해 줄 직원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고, 황당무계하다"며 "그래도 다행히 준비된 것이 있어서 인선 발표를 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 회복 그리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시 세워야 할 시점이다"며 "저는 오늘 국민에 대한 충직함과 책임 그리고 실력을 갖춘 인사들과 함께 국민 주권 정부의 새출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먼저 국무총리 후보자로 김민석 국회의원을 직접 지명했다. 김민석 의원은 아시는 것처럼 4선의 국회의원이자 민주당의 現 수석최고위원으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매우 깊은 분"라고 설명했다. 또 당과 국회에서 정책과 전략을 이끌고, 국민의 목소리에 실천으로 응답한 정치인이며, 국제적 감각과 통합의 정치력을 함께 갖춘 인사로 우리가 맞고 있는 위기의 극복과 민생 경제 회복의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후보자가 내각과 국회, 국민 사이를 잇는 조정자로서 새 정부의 통합시대를 여는 출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