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청년세대가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보이시나.” 청년연대 ‘미래생각’은 18일 오전 11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세대는 들러리가 아니다, 폭탄돌리기식 연금개혁 강력 규탄’ 제하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연대는 이번 성명에서 “지난 14일, 여야가 합의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3%)이 ‘국가가 공인한 다단계 피라미드 사기(기성세대가 계속 이득을 보기 위해 뒷세대에게 뒷감당을 넘기는 방식)’라는 의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연금개혁이라고 포장하는 이번 합의안은 국민의 눈을 가리는 행위라는 게 연대 측 설명이다. 연대는 그러면서 자동조정장치 도입 및 기초연금 확대 등 근본적 구조개혁 방안 마련, 청년세대 의견 반영의 조치를 정부에 요구했다. 연대는 “정부와 정치권이 이를 외면한다면 국민연금제도에 대한 헌법소원을 비롯해 국민연금 납부 거부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청년세대가 더 이상 불합리한 연금제도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래생각’은 정부·지자체 정책의 투명성·신뢰성·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세대 간 공정을 외치는 청년연대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감사교육원은 지난 13일, 감사원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법정교육계획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국가법정교육진흥원 하충수 박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이번 교육은 감사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신규 직원뿐만 아니라,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의 감사원 직원들이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감사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윤리 및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부패 방지를 예방하며,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하충수 박사는 “사례를 통해 본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하 박사는 “2016년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 이후, 우리 사회의 청렴 감수성 수준이 꾸준히 향상되었지만, 법 위반 사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유 중 하나로 ‘고위공직자의 청렴의식 미성숙’을 지적했다. 또한 청탁금지법의 제도적 허점, 기존 인맥과 연고주의 문화, 감시 및 처벌의 실효성 부족, 내부고발 및 신고 시스템의 한계 등도 문제점으로 꼽으며, 보다 강력한 청렴 정책과 실효성 있는 감시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김민아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 나와 "2025년 내란에 맞서 거리로 뛰쳐 나온 시민의 저항정신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김민아씨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윤석열이 석방된 날, 저는 친구들과 거리에서 밤을 보냈다"며 "겁도 없이 재판부의 결단에 감사한다며 인사하는 것을 봤고, 사법부와 검찰이 윤석열을 탈옥시키는 것을 봤는데 열불이 나서 집으로 돌아갈 수가 없았"고 피력했다. 이어 "이 광장에서 한발도 물러설 수가 없구나. 끝까지 안심해선 안되겠구나. 이것이 전쟁이구나 생각했다"며 "12.3내란 이후 3개월이 지났다. 저들은 두시간 짜리 계엄이었다고 얘기하지만, 국민들은 1년의 4분의 1을 집회 속에서 보내지 않았냐"고 말햇다. 그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민주공화국을 지키는 싸움도 이렇게 힘든데, 민주공화국을 만들며 앞서 나갔던 열사들에 대한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는 요즘"이라며 "우리국민들은 예로부터 녹록지 않는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동학농민운동과 3.1운동, 제주4.3과 4.19
서울 출신 김교수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윤석열 이후 시대의 소통에 대해 얘기했다. 김교수씨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김교수씨는 "12월 4일 밤에 부모님의 목소리에 잠을 깼다. '윤석열이는 대통령감이 아니야'라고 하시더라"며 "문제는 우리 아빠가 그런 말 할 사람이 아니다. 계엄 2시간 만에 꼬리를 내리는 사람이 대통령감이 아니란 말이었다. 엄마는 계엄 계엄 할렐루야 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가정과 사회의 분열이 기획돼 조장되었다고 생각한다. '자기야 자기는 혼자가 아니다' 이 말을 한국 현대사에 맞게 해석하면 '자기야 너가 그러고도 언론이니', 저는 윗세대를 거짓세대 알고리즘 권력 앞에 침묵하는 언론의 책임이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복지와 건전한 공동체가 부재한 사회에서 고독한 노인들이 돈 몇 푼에 극우집회에 동동원되고 '권사님이 꼭 필요해요' 이런 한 소리에 끌리는 현상을 개인에 대한 비판으로 끝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극우세력의 행태를 안다. 서부지법을 박살내고
경기도 광주에서 거주하며, 14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신승룡(34)씨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내란수괴 감옥문 열어준 법꾸라지도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신승룡씨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신씨는 "최근에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 미사 전례를 배우고 세례를 받고 고해성사를 했다"며 "고해성사 내용은 광장을 나오며 봤던 극우내란세력을 마주치며 화를 냈고 저들을 미워했던 저의 마음에 대해 고해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이웃을 사랑하라던 주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저 좁은 마음에 대해 고해를 했다. 그런데 고해를 잘못했다"며 "각종 혐오발언과 극우 파시즘을 외치면서도, 착각하는 저 사람들을 마냥 사랑할 것이 아니라, 저 사람들을 착각하게 만들고 있는 이상한 구조에 대해 투쟁하는 것이 진짜 이웃에 대한 사랑이고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탄핵 가결 때, 국회 앞에서 울려퍼지던 그 목소리를 들으며 취해 있던 저를 반성한다. 100일이 넘도록 진행되는 장기투쟁 속에서, 이만 하면 됐지라며 지쳐있
시사1 박은미 기자 |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5월1일 노동절 기념 조합원 선물로 '치악산한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원은 부서별 대의원들로부터 교환권을 수령해 오는 28일부터 4월4일 사이 원주 축협 하나로마트 1층 정육코너에서 노동절 선물을 교환하면 된다. 기본구성 삼겹살, 목살 각 500g에 가브리살 400g이나 치악산한우 사골곰탕 3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수령 할 수 있고, 기한 내 수령하지 않는 노동절 선물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에 활용할 예정이다. 문성호 사무국장은 “올해는 조합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치악산 한돈에 치악산한우 사골곰탕팩을 선물 리스트에 포함시켰다”며 “지역 축산 농가와 우리 조합원 모두가 만족하는 노동절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원공노는 조합원의 선택으로 2021년 8월 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고, 조합원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공공부문 노조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해움’과 ‘새들’을 예술가들의 성장 공간과 지역 주민들의 예술 소통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22년 7월에 개관한 해움·새들은 역량 있는 유망 예술인을 선별해 20여 명의 입주작가를 양성, 배출했다. 오는 3월부터는 3기 입주작가 13명이 입주해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예술창작공간이 지역 내 예술을 꽃피우는 거점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4년 차 접어든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입주작가 만족도 높아 = 고양시는 예술창작공간으로 해움과 새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예술창작공간 지원은 문화예술인 복지제도 중 하나로, 예술가에게 작업 공간을 제공해 일정 기간 한 곳에 체류시키고 색다른 문화 환경에서 창작, 발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움은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지원사업’에 선정돼 기존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전시관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됐으며 ‘함께 움트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또 새들은 군부대 철수에 따라 인계된 신평군막사가 새롭게 탈바꿈한 곳으로
박경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가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박경식 전장연 상임대표는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지하철 이동권 보장을 외치며 투쟁하고 있는 박경식 전국장애인차별찰폐연대(전장연) 상임대표가 중중장애인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휠체어에 사다리와 쇠사슬을 묶고 등장했다. 그는 먼저 "우리도 똑같이 나이든 사람이고 열차를사람이다. 차가운 승강장에서 장애인 이동권리를 외치고 있다"며 "지난 2001년 오이도역 참사이후 24년 동안 지하철에서 매일 외치고 있다. 벌써 800일째 외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하철 좀 태워주시라. 장애인도 시민이다. 장애인도 이동하고 싶다. 교육 받고 싶다. 노동하고 싶다. 감옥같은 시설이 아니라 여러분과 함께 살고 싶다. 함께 살게 해주시라. 이곳 무대에서 함께 노래 부른 장애인들은 시설에서 탈출해 야학을 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윤석열과 오세훈은 전장연을 불법 폭력 조장 단체로 낙인 찍고 중증장애인 노동자 400여명을 해고 할 때, 지금 이들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김필례 전 국민의힘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총재로 있는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이 15일 인천광역시 광화군 마니산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엔 조금복 숲사랑 경기지역사무총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여성회장, 김미경 고양특례시의원, 문진주 숲사랑 경기지역 고양시지회장, 박숙준 숲사랑 파주시지회장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마니산 등산객 대상으로 산불예방 켐페인 및 정화 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앞서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지난달 16일 유명산에서 녹색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숲사랑 경기지역은 숲을 보호하기 위한 올해 첫 활동으로 올 1월18일 파주 심학산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 ▲음주 운전 근절 캠페인 ▲마약 퇴치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숲사랑 경기지역은 2019년 단체 결성 후 매달 여러 지역을 찾아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그리고 고양시 도촌천 일대에 무궁한 단지를 조성해 가꾸는 등 다양한 녹색 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여기에 마약퇴치 캠페인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숲사랑 경기지역의 녹색 행보 중심엔 김필례 총재의 구슬땀이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지난 2003년
이태호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이 윤석열 파면 촉구, 제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 무대에서 "모든 사람들이 내란 종식과 내란세력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호 공동운영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동십자로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파면-사회대개혁 촉구 15차 범시민대행진 집회에서 발언을 했다. 이에 앞서 서울 안국역 1번 출구 헌법재판소 주변에서 이날 오후 3시 윤석열 파면 촉구 야5당 범국민민대회가, 오후 2시 촛불행동 주최 131차 전국집중 촛불문화제 집회가 열렸다. 이날 이태호 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은 "시민 총집중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준 100만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재가 판결을 미루고 있다. 왜 좌고우면하고 있는 것인가. 증거는 차고도 넘친다. 가장 확실한 증거는 헌법재판소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라는 그 기구가 언제 생겨났느냐. 1988년 헌법개정과 함께 생겨났다. 87년 민주화 투쟁의 결과로 군부독재시대가 끝나고, 국회의원과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다시 선출할 수 있게 되면서 생겨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국민을 계몽하기 위해서 총칼을 들었다. 이렇게 우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