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19혁명 참여한 88세 노인의 외침

내란세력 청산 촉구 36차 촛불대행진 집회 발언

20대에 4.19혁명에 참여했던 전덕용(88) 4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이 '내란세력 청산 촉구 136차 촛불무대'에서 "토착 왜구와 토착 양키세력인 윤석열 일당 세력을 척결하고, 민중이 원하는 새로운 나라, 통일독립국가 정부를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136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19일 오후 3시 촛불행동 주최로 서울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전덕용 사월혁명회 전 상임의장은 “윤석열이가 나라를 망쳐 먹기위해 망둥이 짓을 하고, 갑자기 광기가 들어 무당 푸닥거리하는 바람에 도저히 죽을 수가 없어 죽지 않고 이렇게 다시 나왔다"며 "제가 검정 넥타이를 하고 나왔다. 오늘이 4월 19일, 65년 전 젊은 학생들, 구두닦기, 넝마주의 거지들이 참여해 이승만 독재의 총부리에 맞섰던 날이어서 수유리 혁명묘지에서 제사를 지내고 왔다"고 말했다.

 

"4월 혁명은 선배들의 투쟁 전투 정신을 본받아 이승만 독재 총부리 앞에 맨 주먹으로 맞섰던 혁명이었다. 4월 혁명이 지나고 몇 달 있다가 나온 구호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였다. 당시 젊은 학생들은 우리 민족의 가슴 속에, 그들의 끓은 피가 민족이 하나 되는 것인, 자주독립 완전한 통일국가였다. 그렇기 때문에 4월 혁명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져 거리로 나와 우리 민중이 권력과 싸우게 됐다."

 

그는 "윤석열이가 무당 푸닥거리를 하는 바람에 친일파, 친미, 토착왜구, 도착양키 세력이 명확하게 밝혀졌다"며 "그들의 정체가 잘 드러났다"고도 했다.

 

이어 "우리 남쪽에 거주하는 여러 민중들 사이에 약 33%정도가 토착왜구, 토착 양키"라며 "일제 36년, 미제 80년, 총 116년 동안 식민지에서 생활한 바람에 토착왜구와 토착양키가 번식을 많이 해 우리 조상의 33%가 됐다"고 말했다.

 

"토착왜구, 토착 양키들을 동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88세인데, 88년만에 내가 철이 들어 윤석열이가 푸닥거리해서 토착왜구, 토착양키의 정체가 밝혀졌다. 나는 88년 만에 매우 각성을 하면서 토착왜구, 토착양키 33%을 우리 동포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제 우리는 토착왜구와 토착 양키 세력인 윤석열 일당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민중이 원하는 새로운 나라, 통일독립국가 정부를 세워야한다."

 

그는 "이번에도 이렇게 고생들 하고 죽써 개 줘선 안된다. 우리는 희망이 있다"며 "2년 전 대학생들이 미국 놈 대사관 담장을 넘어 쳐 들어 갔다. 이것은 민족의 새싹이고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남태령에서 늙은 농부들이 트랙터를 몰고 왔는데, 2030 젊은 사람들이 밤중에 뛰어나가 윤석열 무당 푸닥거리 세력들이 가로 막았는데, 남태령 대첩이라는 기적적인 역사를 잘 재현 했다"며 "미국 대사관을 쳐들어 간 젊은 대학생들, 남태령에서 엄동설한에 추위를 이겨내고 농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 타도에 일조했던 2030 젊은이들이 우리의 희망이고 민족의 새싹"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우리는 이런 정신을 본받아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자"며 "우리 북한동포와 남한동포가 하나가 돼 완전한 자주독립통일국가를 세우는 날까지 투쟁을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