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장의 선거조작 음모 실체가 드러났음을 주장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입장 전문이다. 경악스럽다. 민주당 소속 서울시의회 김경 문체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확보해 내년 지방선거의 민주당 경선에 사용하기 위해 당비까지 대납하려 했다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녹취록의 내용은 너무나 상세하고 노골적이며, 이러한 선거 조작 시도가 일회성이 아니라 예전부터 윗선의 지령에 따라 선거 조작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김경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직원인 공무원을 종교단체 신도 명단 수집 및 당원 가입 서류 허위 작성, 1,800만 원의 당비 대납 시도와 시민 회유 등 온갖 불법적, 정치적 업무에 동원한 것이 드러났다. 또한 김경 위원장이 제보자에게 노골적으로 선거 개입 방법까지 설명하며, 김민석 총리를 밀라고 언급한 것은 이미 내년 선거에서 자신의 공천과 관련한 모종의 합의가 두 사람 간에 있었을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김경 위원장은 직원 갑질, 예산안 처리와
시사1 김아름 기자 | 크리스에프앤씨의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올 시즌 KLPGA 투어 메이저 무대에서 후원 선수 성유진, 이동은, 유현조 프로가 잇따라 정상에 오르며 업계 리더십을 강화했다. 올해 KLPGA 메이저 4개 대회 중 3개를 차지한 성과는 마스터바니에디션이 추구하는 퍼포먼스 철학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올 6월 이동은 프로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고, 9월에는 유현조 프로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10월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성유진 프로가 정상에 오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마스터바니에디션은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결합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올 시즌부터 세 선수 모두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 광고는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실제 우승 성과와 맞물리며 브랜드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선수들과의 파트너십은 브랜드 성장과 골프 문화 발전을 함께 이끄는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유망주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놓고 정치권에서 남 탓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논평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셧다운’되면서 대한민국의 일상이 멈췄다”며 “발생 닷새가 지났지만, 복구율은 15%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정상화까지 최소 4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운을 뗐다. 조용술 대변인은 “추석을 앞두고 택배 배송이 지연되고, 기차·버스 승차권 발급에 차질이 생겼다”며 “우체국 금융 서비스가 멈추자 '창구를 이용하라'는 안내만 반복되었고, 공항·병원·관공서 곳곳에서는 큰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화재’로 치부할 수는 없다”며 “이는 명백한 ‘인재’이며, 후속 조치 또한 ‘졸속’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권 출범 이후 막대한 예산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추진했지만, 정작 국민의 안전과 피해 복구라는 기본적 책임에는 무능력한 모습을 보인다”고도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재차 “정부는 금융 불이익과 소상공인 피해 등 피해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명확한 지원 절차를 마련하고, 모든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국민의 불안
러시아-CIS총연합회총회장인 현덕수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29일 행사 축사를 통해 "과거의 성과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였다.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현덕수 공동의장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제외동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현 공동의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위에서 우리가 다시 모국의 품에서 하나가 됐다"며 "이 자리는 세계 속 한민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인회는 각국에서 동포사회의 버팀목이자, 대한민국의 외연을 넓히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묵묵히 헌신해왔다"며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은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과거의 성과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공통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사례를 공유하며, 정부와의 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우리공화당이 국민의힘에게 10월3일 개천절 ‘이재명의 사회주의 독재 저지 총투쟁 집회’를 함께 할 것을 제안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30일 “더불어민주당이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면서 기획재정부를 해체하고 검찰청을 폐지하고 방송통신위원회를 해산하고 기후에너지부를 만들었다”면서 “대한민국을 이재명 독재국가이면서 후진국으로 만들 작정을 했다. 그러면서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난 28일 국민의힘의 사법 파괴, 입법 독재 국민 규탄대회는 늦었지만 국민을 향한 외침이었다. 그러나 국민의힘으로는 부족하다. 자유우파 국민, 범보수세력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또) 이재명 사회주의 독재 저지 대국민 서명운동도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지금 이재명 사회주의 독재하에서 국민은 없고 민노총과 좌파세력들만 판을 치는 세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국민이 깨쳐서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말미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국민의 민심, 자유보수세력의 외침을 겸허하게 들어야 한다. 그리고 알량한 모든 기득권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지금 우리는 국가적 재난 앞에 서 있다”며 “국가정보자원 관련 화재는 국가정보 인프라의 심각한 취약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발방지를 위해서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체계적 수습, 근본적 보완 대책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정부뿐 아니라 국회도 책임있게 움직여야 한다”며 “집권 3개월 된 새 정부 탓을 하면서 정치적 공세만 몰두한다면 국민의 불안과 실망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차 “이번 사태는 충분히 예견 가능했고 관련 예산과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윤석열 정부의 책임은 명확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중요한 것은 같은 누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라며 “정부와 협력하여 필요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국가정보 인프라의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2025 비건페스티벌 in 괴산’ 축제가 지난 27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기후정의 행진과 함께 열렸고, 주제는 환경·건강·윤리적 소비였다. 행사의 막이 올리자, 참가자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 지속가능한 미래 함께해요’라는 쓴 손팻말을 들고 '기후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사말을 한 송인헌 괴산군수는 “비건 페스티벌에 오신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괴산이 친환경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비건 토크쇼는 괴산군 명예홍보대사인 강성미 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의 진행으로 방송인 줄리안, 대체육 기업 ㈜뜨란 이정주 이사, 청년창업가 정혜성 잇베지스 대표 등이 출연했고, 노경희 괴산군청 과장은 군의 미래전략을 밝혔다. 토론자들은 비건의 개념, 지역 농산물과의 연계, 청년 창업의 가능성 등 다양한 시각을 밝혔다. 줄리안은 “비건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라며 “하루 한 끼만 채소 위주로 바꿔도 지구와 우리의 건강이 달라진다”라고 강조다. 이정주 ㈜뜨란 이사는 “대체육은 기후위기 시대 식량 문제 해결의 중요한 대안”이라며 “괴산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
시사1 윤여진 기자 | 30일 이석현 국민통합위원장이 기자 간담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시민사회-언론단체들이 지난 27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29일 "표현의 자유 후퇴"를 우려했다. 미디어기독연대 · 매체비평우리스스로 · 언론개혁시민연대 · 인권운동공간 활 · 진보네트워크센터 · 참여연대 · 커뮤니케이션법연구소 ·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등 시민단체들은 29일 공동성명을 통해 "명칭만 바뀌었을 뿐, 실제 방송·디지털미디어·통신 정책의 통합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오히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을 정무직으로 규정하며 행정기관적 성격을 강화했다. 이는 심의기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훼손하고 실질적 거버넌스 개편 없이 이름만 바꾼 ‘반쪽짜리 개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방심위를 노골적인 행정기구로 격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민간 자율에 기반한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방송통신 심의제도의 근본적 개편을 위한 논의 틀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공동성명이다. 방심위 행정기관화한 방미통위법 통과, 표현의 자유 후퇴를 우려한다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방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업자들의 세금 탈루액이 1년간 13배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작년 국세청이 적발한 탈세 대부업체는 162곳으로 2023년 (42곳)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부과세액은 96억원에서 1333억원으로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의 부과세액이 82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작년의 경우엔 상위 10% 대부업체 수입은 3조4771억원으로 전년대비 6484억원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대부업체 총수입 증가량(6435억원)보다 많은 수준이다. 대부업계도 양극화 심화로 인해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난 금융취약계층이 음지의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린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진성준 의원은 “민생침해탈세 적발과 부과세액이 급증한 것은 장기간 내수침체를 일부 대부업계가 악용한다는 반증”이라고 했다. 마침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출범 후 첫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불법 대부업 광고 차단 확대 및 범죄수익 환수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서민경제는 한국경제를 지탱하는 큰 축이다.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