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테라 라이트가 ‘헬시 플레저’ 트렌드의 중심인 러너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러닝 대회를 찾아간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30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에 테라 라이트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부산에서도 함께 한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마라톤과 공연, 예능적 요소가 결합된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전진 등 무한도전 멤버는 물론 조남지대, 십센치, 햄부기(이수지), 주주 시크릿(박진주, 미주) 등이 출연해 현장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33% 칼로리 다운, 제로슈거 맥주라는 특성을 알릴 수 있게 다양한 현장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테라 라이트 스포츠 테이프, 테라 라이트 러닝 헤어 밴드 등 러닝 굿즈를 제공하는 ‘테라 라이트 스텝퍼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테라 라이트 부스를 방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건희 여사가 29일 특검의 기소와 관련해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김건희 여사의 소회 전문이다. 저는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하겠습니다. 국민께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습니다.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피겠습니다. 오늘 기소가 된 사항과 관련하여, 수사하시느라 고생하신 특검 검사님들께 감사하고 조사 때마다 저를 챙기시느라 고생하신 교도관님들과 변호사님들께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앞으로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김건희. 2025. 8. 29.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언론을 향해 유화적 제스처를 취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청래 대표는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1박2일간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솝 일정을 마무리 후 취재진과 만나 “많은 국민이 언론을 통해서 세상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또 “사실은 제가 ‘프레스 프렌들리(언론 친화적)’하다”며 “제가 표현력이 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을 거론하며 “표현은 수석대변인이 앞으로 잘하실 것”이라고 했다. 정청래 대표의 이번 발언은 앞서 언론 인터뷰 및 기자 질의응답에 소극적이란 일각의 비판을 염두한 것 아니냐는 게 정치권 전언이다. 향후 정기국회를 비롯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굵직한 일정이 예정된 만큼, 여당 대표로서 언론과의 관계 개선 노력에 나선 것으로도 보인다. 정치색이 뚜렷한 정청래 대표는 지난 8·2전당대회에서 당대표직에 선출된 후 방송사와 릴레이 인터뷰를 하면서도 특정 성향 언론엔 출연하지 않았다. 한편 정청래 대표는 다음달 2일 여당 대표직 취임 한 달을 맞이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각종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 지난달 2일 특검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59일만의 일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를 구속기소한다. 김건희 여사 구속기한은 오는 31일이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김건희 여사가 최초다. 헌정 사상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는 것도 최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특검에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이 지난 12일 김건희 여사를 구속할 당시 적용한 혐의는 크게 ▲정치자금법(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무상 제공 및 김영선 전 의원 공천 영향력 행사 혐의) ▲자본시장법(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혐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건진법사 및 통일교로부터 고가 목걸이 받은 혐의) 등 3가지 위반 의혹이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14일과 18일, 21일, 25일, 28일 등 총 5차례 특검에 소환돼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단 김건희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재판에 넘어간 김건희 여사를 불러 추가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김건희 여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1일부터 ‘간호로 지킨 나라, 우리가 지킬 이름’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업적을 기리고, 아직 정부 서훈을 받지 못한 이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의 역사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공중파 라디오와 협력해 제작되는 연속 기획물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는 오는 2026년 8월까지 1년간 하루 세 차례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120초 분량의 이야기 형식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15명의 간호사들의 삶을 소개하며, 이정숙·노순경·이애시·한신광 등 국내외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조명한다. 앞서 간호협회는 2022년 9월부터 1년간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운동가 박자혜·임수명·이아주·김순애·정종명·최혜순 등의 후손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기획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간호협회가 발굴한 독립운동 참여 간호사는 총 74명이며, 이 중 58명이 정부 서훈을 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16명은 서훈을 받지 못한 상태다. 간호협회
보이스피싱 범죄가 여전히 기승이다. 과거 얄팍했던 수법은 기관 사칭 등 교묘한 방법으로 진화했다. 이를 고리로 피해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경찰청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7766억원이다. 이런 추세라면 연간 1조원대 피해가 불가피하다. 정부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팔을 걷어붙였다. 내달 중순부터 24시간 가동되는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 신설’을 발표한 것이다. 정부의 보이스피싱 대책 중 눈에 띄는 점도 있다. 바로 금융사에 ‘배상 책임’을 부과하기로 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예방 책임 주체에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는 방안을 구상한 것으로 배상에 필요한 수사기관 정보 제공 근거도 마련된다. 여기엔 영국·싱가포르 등 해외국가사례도 참고될 예정이다. 국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박차를 가한 점에서 박수갈채를 받아 마땅하다. 정부의 노력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직 취임사와도 궤를 같이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당시 ‘부당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 본 것’을 용납하지 않기로 했다. 보이스피싱과의 전쟁에서 정부가 승리하길 기대하며 대통령의 취임사 한 구절을 소개하는 것으로 글을 마친다. “한편으로 국민의 생명과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중앙아시아 국가인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대통령들과 첫 통화를 가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타지키스탄 대통령과의 첫 통화 사실을 알리며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첫 통화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타지키스탄은 1992년 수교 이후 함께 발전해온 나라로, 실크로드의 중심지이자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파미르 고원을 간직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양국은 지속적으로 호혜적 관계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첫 통화와 관련해선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최근 양국 간 교역과 인적 교류가 활발히 늘어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핵심 광물, 재생에너지 분야 등 협력을 넓히고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자파로프 대통령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상호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속
시사1 윤여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28일 “아직 당직 인선이 마무리되지 않아서 여러 가지 예측이나 추측성 기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저는 분명하게 말씀드렸다. 당원들과 국민들께서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인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리고 기계적인 균형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가장 잘 맞는, 그 자리에서 해야 할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해 낼 수 있는 분들로 인선을 하겠다는 말씀을 미리 드렸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장동혁 대표는 “따라서 통합에 관해서, 또 인선과 관련해서 제 입장과 다른 기사가 나가지 않도록 여러분들께서 제가 오늘 브리핑 이 자리에서 말씀드린 대로 기사가 나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고도 했다. 장동혁 대표는 또 “오늘 오전에 중진의원님들과 간담회를 했었다”며 “여러 가지 다른 해석들이 있고, 또 기사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어 제가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만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그리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여러 가지 말씀이나, 당의 시스템 정비에 대한 여러 가지 좋은 말씀들을 주셨고, 그런 부분들을 제가 잘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정치자금법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전날 권성동 의원을 소환해 13시간이 넘는 마라톤 조사 끝에 영장을 청구했다. 3대 특검이 수사를 시작하면서 현역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성동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역 국회의원인 점에서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 성향의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만큼 국회 본회의 통과가 확실시된다. 한편 권성동 의원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통일교 전 간부 윤영호 씨로부터 정치적 지원을 대가로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28일 “다시 한번 새벽까지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며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기자간담회를 포함해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들은 최대한 언론을 통해 말씀드리려 했는데 여전히 궁금한 것들이 많으실 줄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이 조금 더 국민과 가깝게, 다양하게, 자주 소통하기를 바라시는 통님의 뜻에 따라, 앞으로는 언론에서도 자주 뵙도록 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