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노은정 기자 |민생지원금 카드를 사용하려다 정책 지원금이 아닌 개인 계좌에서 결제 금액이 빠져나가는 사례가 발생해 소비자 주의가 요구된다. 같은 매장에서 결제했음에도 어떤 손님은 민생지원금이 정상 적용되고, 다른 사람은 본인 돈이 빠지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정책카드 인식 시스템에 대한 혼선이 지적되고 있다. 부산의 한 시민 A씨는 최근 지역 내 의류매장에서 민생지원금 카드를 사용하려 했다. 결제 전 매장 직원에게 "민생카드 사용이 가능한가요?" 라고 묻자 "가능하다" 는 답변을 듣고 옷을 구매했다. 그러나 매장을 나온 직후, A씨는 수신한 결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A씨는 "지원금 카드로 결제한 줄 알고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내 돈이 빠져나갔더라"며 같은 매장에서 어떤 손님은 민생지원금이 잘 적용됐다던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매장 측은 "카드마다 다르게 인식될 때가 있는 것 같다"며 어떤 손님은 지원금으로 잘 결제되고, 어떤 분은 이런 식으로 문의하신다" 고 설명했다. 이어 "원하시면 환불은 가능하다"고 안내했지만, A씨는 "다시 방문해 처리받는 게 번거로워 그냥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특검은 이날 오전 김선교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자료들을 토대로 김선교 의원의 양평고속도로 사업 관여 여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전망된다.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재임 때 국토부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며 종점 노선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일대로 바꿔 특혜를 줬다는 게 핵심이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 장관실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은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울진군이 평해읍 삼달리 산 49번지 일원에 허가한 토석채취 및 골재파쇄 세척시설 운영과 관련하여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에 시사1이 취재에 나섰다. 사업장이 상수원보호구역 인근 공장설립승인지역에 위치함에도 수도법에 따른 금지시설임을 검토하지 않고 '무방류조건'을 붙여 허가했다. 특히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 12에서 요구하는 무방류시설(순환배경·침사지·슬러지 탈수 등)을 전혀 설치하지 않아 사실상 조건 자체가 무효이며, 오염된 세척수·침출수가 배출되어 주민과 하천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골재세척 과정에서 발생한 석산오니(슬러지)를 무단으로 매립하면서 "같은 석산 저지대 복구용으로 자유 사용 가능하다"는 울진군의 주장은 '폐기물관리법'과 대법원 판례에 정면으로 위배된다. 또한, 사업장에서 발생한 슬러지는 폐기물로 분류되며, 재활용 승인·신고 없이 매립·복토 시 불법처리로 형사처벌 대상이다. 울진군이 골재선별·파쇄·세척시설을 "공장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면서 수도법·건축법·산지전용허가 등을 회피하고 있지만, 건축법 시행령·산업집적법·서울행정법원 판례 모두 기계적 가공·선별·세척은 공장에 해당한다고 명시하
시사1 윤여진 기자 | 여야가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겸 비상대책위원장 의원직 사퇴를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강선우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자진 사퇴 의사를 피력하자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에선 송언석 의원의 과거 당직자 폭행 사건을 부각해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전날 송언석 비대위원장은 강선우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을 언급하기도 했다. 송언석 위원장은 “강선우 후보자는 줄곧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거짓 해명에 급급하다가 끝내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도망치듯 사퇴했다”며 의원직 사퇴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송언석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과거 자신이 직면한 폭행 논란과 맞물리며 무게감을 잃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송언석 위원장은 2021년 4·7 재보궐선거 개표상황실에 자신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당직자의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폭행 및 욕설로 국민적 공분을 샀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는 송언석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에 회부했으나 그가 자진 탈당하며 징계가 없던 일이 됐다. 이 점을 민주당도 파고들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친명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상호의 고발뉴스,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소속 기자가 대통령실 기자단에 합류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자나 깨나 이재명 대통령을 찬양하고, 민주당 의원들의 순도를 감별하며, 틈틈이 물건도 파는 친명 나팔수들이 이제 대통령 기자실에서 활개치게 됐다”고 우려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들의 출입 이유는 분명하다”며 “기자실에 자리 잡고, 비판적인 질문을 하는 기자는 소위 좌표를 찍고, 질문 영상을 자신들 채널에서 조림돌림하면서 웃음거리로 만들며, 대변인에게 정부 홍보용 발언을 하도록 질문하기 위함”이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또 “친민주당 유튜브에서는 이미 대통령실 기자 몇 사람을 쇼츠로 편집하여 조롱하고, 왜곡된 영상을 퍼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그러면서 “그런데 이제는 친명 유튜버들에게 완장을 채워, 직접 다른 기자들을 잡도리하겠다는 것인가”라며 “그러면 보수유튜버들도 출입을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안철수 의원은 “언론에서는 대통령실 출입기자를 ‘1호 기자‘라고 한다”며 “그만큼 무게가 있는 자리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는 1호 기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특검이 김선교 국회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자료 및 PC 파일 등을 뒤지며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무차별적으로 벌어지는 특검의 야당 국회의원 압수수색이 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고속도로 노선 변경 요청을 곧바로 특혜 의혹으로 등식화하고, 지역 개발 사업을 두고는 범죄 혐의로 몰아 압수수색을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지역 지자체장 출신 정치인이 민원을 모아 의견을 조율하는 지역에서의 정치 활동은 모조리 범죄 취급하겠다는 것”이라고도 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재차 “주민을 대표하여 교통 인프라 개선을 요청하고, 지역 개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전달하는 것도 범죄라면, 특검 눈에 범죄 아닌 것은 무엇인가”라고 반문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더 기가 막힌 것은 김 의원 측이 수사 상황을 문의했다는 이유로 ‘수사 방해’ 혐의까지 검토한다는 대목”이라고도 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그러면서 “이것이 수사인가 탄압인가”라며 “이 정부 이후 들어선 ‘답정너 특검’이 야당에 하나하나 범죄의 굴레를 씌우며 탄압
“비리백화점 특급범죄자 김건희를 구속하라.” “특별재판소 설치하고 내란세력 청산하자.” “경제수탈 주권 모욕 트럼프는 지구를 떠나라.” “내란정당 극우집단 국힘당을 해산하라.” ‘내란 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50차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26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역 4번 출구 앞에서 열렸다. 이날 박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 권오민 강북촛불행동 대표, 김한봄 청년촛불행동 대표, 윤겨레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등이 무대 발언을 했다. 박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3대 특검이 다루는 사건만 전담하는 독립적인 재판부를 구성해야 한다"며 "이 특별재판부는 윤석열, 김건희, 조희대의 영향을 받지 않는 인물들로 구성되도록 해야 한ㄷ"고 촉구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 재판부는 내란과 부정부패 범죄자들에게 법정 최고형을 판결하는 특별재판부가 되어야 한다"며 "이것이 국민의 요구이고 국민의 눈높이"라고 강조했다. 권오민 강북촛불행동 대표는 "최근 우원식 국회의장과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국민의 뜻과 어긋나는 발언을 했다"며 "3대 특검이 국힘당 의원실과 범죄혐의가 있는 종교인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자 ‘입법부 존중’과 ‘종교의 자유’를 말하며 ‘수사 절제
시사1 장현순 기자 | 현대위아가 자동차 공조 시스템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위아가 자동차 실내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시스템을 개발, 양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만드는 공조 시스템은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인 PV5에 탑재된다. 현대위아는 전기차의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의 열관리를 전담하는 냉각수 통합 모듈도 함께 공급한다. 자동차용 엔진과 4륜구동, 등속조인트 등 구동 부품을 주로 만들던 현대위아가 자동차 공조 시스템을 포함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는 우선 공조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HVAC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HVAC는 가열기, 증발기, 모터, 에어필터 등으로 구성된 공조 시스템의 가장 중요한 장치다. HVAC은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를 증발기와 가열기를 이용해 상황에 맞는 최적의 온도로 공기를 제공한다. 현대위아는 공기와 냉각수 등을 차갑게 식히는 쿨링 모듈(CRFM)도 새롭게 개발했다. 콘덴서와 라디에이터, 냉각 팬 등으로 구성된 쿨링 모듈은 차량 전면부에 위치해 자동차 전체의 열관리를 돕는다. 현대위아는 오랜 시간 자동차 모듈을 만들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HVAC과 CRFM의 패키지
시사1 장현순 기자 | 동아오츠카는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 북면행정복지센터, 산청군 산청행정복지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가평군과 산청군에 생수 ‘마신다’ 9000병을 전달했다. 생수는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에게 지급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과 폭염 속에서도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하림은 닭가슴살에 동대문엽기떡볶이 소스를 더한 신제품 ‘맛닭가슴살 엽떡맛’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동대문엽기떡볶이’와 함께 선보인 냉동 제품 ‘하림e닭 소스 잘 먹은 닭가슴살・다리살’의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냉장 닭가슴살로도 라인업을 확대하며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인 ‘맛닭가슴살 엽떡맛’은 ‘동대문엽기떡볶이’의 오리지널 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잘 다져진 부드러운 닭가슴살에 쫄깃한 떡이 콕콕 박혀 있어 씹는 재미가 있다. 한 팩(100g)당 17g의 고단백질의 엽떡맛 닭가슴살을 195kcal로 부담없이 맛있게 섭취할 수 있어 화끈한 맛을 즐기는 MZ세대는 물론, 식단 관리 중에도 ‘속세의 맛’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하림 ‘맛닭가슴살’은 냉장 보관 제품으로, 포장지를 살짝 뜯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신제품 ‘맛닭가슴살 엽떡맛’은 기존 냉동 닭가슴살 제품들과 다르게 GS25, CU 등 전국 편의점을 통해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으며, 하림 공식 온라인몰 하림몰에서도 판매한다. 하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