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결원 중인 수사관 2명에 대해 하반기에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공수처 수사관은 정원이 40명으로 현재 2명이 결원 38명이다. 공수처는 이날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공개 경력경쟁 방식으로 진행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특히, 이번 채용부터는 지난 5월 26일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관 자격요건으로서의 조사업무에 관한 규칙」개정, 시행으로 조사업무 인정 범위가 확대되어 좀 더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수사인력의 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범죄,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범죄에 대한 조사업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업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에 따른 사행산업사무소 또는 영업장에 대한 조사업무 등이라고 소개했다. 수사관은 "고위공직자범죄 등에 관하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범죄사실을 수사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사법경찰관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며 "공수처 수사관으로 지원하려면 관련 규정에 따라 일정한 자격이나 경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기는 6년이고 연임할 수 있으며,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정부는 방만 운영과 비리로 얼룩진 기관들에 대한 개혁의 신호탄을 쏘아 올랐다. 모잠비크와 캄보디아 사례는 공통적으로 국민 혈세가 낭비된 비리 투성이 사업이란 지적과 함께 관리 감독 등을 철저히 해야 할 수출입은행이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어 첫 번째 개혁 대상이 될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서 시사1 취재 결과 아래와 같은 내용들이 지적되고 있다. 시사1은 관련 자료에 대해서도 단독 입수했다. 1. 방관자로 전락한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오랫동안 “한국 기업 해외 진출의 금융 파트너”라는 간판을 내걸고 운영돼왔다. 그러나 최근 드러난 여러 사례는 이 간판이 무색하다는 지적과 함께 존재의 이유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이유로 모잠비크 위생매립장 EDCF 사업, 캄보디아 ODA 지원 사업은 국민 혈세가 투입된 대표적 대외 원조사업이지만, 현지에서는 불법 브로커, 리베이트, 특정 기업 내정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출입은행은 늘 한 발 비켜서 “우리는 발주처를 관리·감독할 뿐”이라는 원론적 답변만 반복할 뿐 사실상 존재감을 잃고 “잠자는 은행”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2. 모잠비크 사업의 진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제가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시피 통합진보당 사례에 비추어 보면 국민의힘은 열번, 백번, 천번, 만번 정당을 해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국민의힘은 스스로 해체할 것인가”라며 “국민과 헌법재판소에 의해서 해산당할 것인가 선택의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피의자와 절연하지 않고 당내 내란 동조 세력을 끊어내지 못하는 한 국민의힘은 내란당의 오명을 쓰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도 했다.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의 통일교 국민의힘 집단 입당 청탁으로 드러난 국민의힘의 정경유착은 헌정질서와 정당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이단 사이비 게이트 중대 범죄”라고 비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권 시작부터 국민의힘은 위헌정당이였음을 방증한다”며 “정치탄압 운운하면서 특검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저지한 국힘은 지금이라도 스스로 김건희와 범죄공동체였음을 자백하고 특검 수사에 협조하라”고도 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재차 “특검은 서서히 드러나는 국힘과 통일교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일 “윤석열의 만행이 내란뿐만이 아니라는 정황이 샅샅이 드러나고 있다”며 “국정원은 어제 국회 정보위 보고를 통해 윤석열이 ‘서훈·박지원을 고발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확인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원은 박지원 전 원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은폐를 위해 관련 자료를 삭제 지시했다고 결론 내리고, 고발과 수사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증거인멸의 올가미를 씌워놓아 아직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재차 “하지만 실제로는 박 전 원장이 삭제를 지시하지 않았다는 보고가 대거 있음이 국정원 내부 특별감사 중간보고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그럼에도 윤석열은 모른 체하며, 마음대로 각본 쓰고,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관련 인사 제거에 몰두한 것”이라고도 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계속해서 “결론을 정해놓은 짜 맞추기 수사, 이런 식의 수사가 윤석열 27년의 검사 생활이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민주당은 윤석열의 사법 유린을 단죄하고, 대한민국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맞이 기자회견을 오는 11일 진행한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이번 회견의 슬로건은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은 첫 기자회견 후 70일만에 진행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90분간 진행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100일 기자회견은 ‘민생경제’, ‘정치·외교·안보’,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된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신임장 제정식에서 신임 주한 상주대사 7명으로부터 신임장을 제출받았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원수가 자국의 신임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전달하는 절차다. 이번 제정식은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기도 하다. 이번에 신임장을 제정한 대사는 ▲토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방글라데시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 주한앙골라대사 ▲리예스 네이트 티길트 주한알제리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파키스탄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도미니카공화국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스페인대사 ▲체쳅 헤라완 주한인도네시아대사 등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의 한국 부임을 환영하고,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인 만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돈독히 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당시의 진실을 밝히고자 수사범위를 국민의힘 소속 현역 국회의원인 추경호·조지연 의원까지 확대했다. 추경호·조지연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윤핵관’으로 불렸던 정치인들이다. 추경호 의원은 당 원내대표 및 기획재정부 장관을, 조지연 의원은 대통령실 행정관을 각각 지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의원은 12·3 비상계엄 당시 여당 원내대표로써 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직면했다. 추경호 의원은 계엄 선포 당시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로 공지했다가 여의도 당사로 변경, 다시 국회로 알렸다가 여의도 당사로 바꿔 뒷말을 샀다. 조지연 의원도 추경호 원내지도부 당시 원내부대표 및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조지연 의원은 계엄 당일인 작년 12월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특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 해제 의결 방해 관련 추경호 의원의 주거지는 오전 8시부터, (대구) 지역구 사무실은 오전 9시부터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추경호 의원의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조지연 의원도 (계엄 해제 표결 당시) 김용현 전 국방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연일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김민수 최고위원이 탄핵 부정 및 내란 옹호 발언을 해서다. 권향엽 민주당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탄핵부정·내란옹호’ 김민수 최고위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연일 망언을 일삼고 있다”며 “고장 난 브레이크 같아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탄핵 반대파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는데,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내란옹호 발언이 더욱 노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정치도 언론도 민주공화제 안에서 작동한다”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탄핵을 부정하고 내란을 옹호하는 극우 왕당파는 결코 설 자리가 없음을 명심하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김민수 최고위원은 지난달 말 한 방송사 라디오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가 비상계엄 선포를 판결(할) 권한이 없다”며 탄핵 부정을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브리핑에서 “‘극우 X맨’ 김민수 최고위원을 응원한다”고 김민수 최고위원을 우회적으로 비난했다. 한가선 혁신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을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공개 하며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는 매년 9월 셋째 주 화요일부터 약 일주일 간 열린다"며 "193개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다자외교 무대"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국제사회의 이목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면서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안보리 의장국을 맡게 되며, 9월 24일에는 ‘인공지능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국혁신당은 1일 “국민의힘의 정당 해산을 앞당겨줄 '극우 X맨'이 나타났다”며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라고 밝혔다. 한가선 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에 불복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최고위 회의에서 버젓이한다”며 “말 그대로 '반헌법적' 발언”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한가선 대변인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정당 해산의 길로 접어든 국민의힘에 가속 페달을 밟아주니 참으로 감사할 따름”이라고도 했다. 한가선 대변인은 재차 “김민수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을 향해 ‘윤석열과 김건희를 석방하라’고도 했다”며 “대한민국의 사법 시스템을 대놓고 무시하는 건지, 아니면 사법 절차에 대한 몰이해, 몰상식을 드러내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가선 대변인은 “뭐가 됐건 간에 정상이 아니란 점은 확실하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