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인천에 화물기사업을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인천과의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찬성률은 99.93%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 16일 에어인천과 화물기사업 분할합병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매각 대금은 4700억원이다. 이번 안건은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 집행위원회와 일본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 조건으로, 신주인수거래가 종결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작년 2월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대한항공의 유럽 여객 노선(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의 양도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각을 요구했다. 이에 유럽 여객 노선은 티웨이항공에 양도되고, 화물기사업은 에어인천으로 매각이 결정됐다. 이번 임시주총 가결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분할합병의 형식적 절차는 마무리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6월 10일까지 화물기사업부의 에어인천 물적, 인적 이관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관 대상은 보잉747 화물기 10대와 보잉 767 화물기 1대 총 11대의 화물기와 약 800명의 직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3년 말부터 직원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25일 “포천~세종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또 구조된 부상자들의 빠른 치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간 우리 국민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건설산업에 대한 자부심이 컸는데, 최근 계속되는 사고로 이마저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은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겠지만 이것이 일회적인 사안인지 아니면 사회 구조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인지 많은 고민이 든다”고도 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은 또 “제 역할을 못하는 정치에도 책임이 있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더 무겁다”고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우리공화당이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침탈하고 국회에서 입법 독재를 자행한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해체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5일 “윤석열 정부에서 두 번이나 거부권을 행사한 노란봉투법을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또다시 재발의한 것은 대통령과 행정부를 무력화시키는 국헌 문란 행위”라면서 “헌법이 보장한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재의요구권을 침탈하는 이재명의 민주당이야말로 진짜 국헌 문란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불법파업과 노사갈등 증폭의 우려로 대통령이 거부한 노란봉투법과 좌파들의 방송장악을 우려해 거부한 방송3법을 몇 번씩이나 강행처리하는 것은 민주정당이 아닌 독재 정당의 모습이며 전형적인 삼권분립 침탈행위이다”면서 “사실상 국회 폭도짓을 일삼는 민주당은 즉각 해체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조원진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이 추진했던 29번의 탄핵소추안은 이재명과 민주당, 좌파들을 지키기 위한 것에 불과했다”라면서 “전세계 어떤 정당이 자신들과 좌파들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남발하는가. 민주당에 대한 위헌정당해산 심판 청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시사1 박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24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주영 의원(개혁신당)과 차례로 간담회를 가졌다. 25일 복지부노조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서 복지위 및 복지부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복지부노조는 두 국회의원에게 국민적 보건복지 욕구 증대에 따른 업무 증가 및 복지부 공무원들의 과로 등 고충 등을 전달했다. 이에 두 의원 모두 복지부 노조 건의사항에 따른 수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부분은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건의사항으로는 국정감사 대기시간 축소 및 국정감사 수감일 축소, 보건복지사업 내실화를 위한 조직 및 인력 증원, 승진적체 해소 등이 논의됐다. 앞서 정치권과 공직사회 안팎에선 복지부 국정감사가 타 부처 국정감사 일수보다 하루가 더 길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작년 10월 설립된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세종본부지부(지부장 유현희)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복지부 노조는 이번주에 다른 복지위 소속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오늘 천안시 고속도로 공사현장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부상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현재 현장 작업자들 여럿이 매몰된 상황인 만큼, 추가 인명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재차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없도록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신속한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어떤 내용이 담겼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최종 변론에서는 1시간 정도 증거조 사를 거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대리인이 각각 2시간씩 종합 변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측은 "야권의 이른바 줄탄핵과 예산 삭감 등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준해 당시 계엄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다"면서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의 행위는 위헌성과 위법성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정청래 국회 탄핵소추위원과 윤 대통령으로부터 최종 의견진술을 듣는데, 헌재는 시간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최종 의견진술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견진술서에는 어떤 내용이 어느 분량으로 담겨져 있는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계엄 정당성을 주장하고 야당에 폭거에 맞서는 호소용이었다는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며 "국회의원을 끌어내거나 체포하라는 지시가 없었고 이른바 탄핵 공작의 결과라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헌재의 최종 진술은 모두 공개되기 때문에 대국민 메시지나 다름없어
시사1 윤여진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이재명 민주당과 야권이 대한민국의 헌법가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려는 노력을 악의적으로 왜곡하고 여론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거짓음해에 민형사상 법적 조치로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민주당의 무도한 의회독재, 공수처의 불법수사, 헌재의 정치편향 심리에 항의하며 법치주의와 헌정질서를 지키려 거리로 나선 국민들과 국민의힘 정치인들을 극우라며 여론몰이하는 것은 이재명 민주당과 야권의 저열한 거짓선동술”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나경원 의원은 재차 “야권의 특정 정치편향언론인들 , 정치편향패널들의 악의적 가짜뉴스 생산과 유통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나경원 의원은 “예컨대 오늘 아침 YTN 에 출연한 박창환 패널은 ‘나경원 의원이 헌법재판소에 중국식 이름 가진 사람이 많다라는 얘기까지 한다’며 거짓말로 음해했다”고도 했다. 나경원 의원은 또 “최근 노영희 변호사도 유튜브 방송에서 허무맹랑한 거짓말로 음해했고, 이에 대해 즉시 형사조치했으며 추가 민사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민주당과 야권의 특정 정치편향언론인들, 정치
시사1 박은미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24개 '문화도시'에서는 문화 공간 5239곳을 활성화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 총 423만 명이 문화를 향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성과를 평가해 24개 문화도시 중에서 경상남도 밀양시를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며 해마다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선정한다.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밀양시는 지난 2021년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문화도시 밀양'을 비전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폐교 이후 18년 동안 방치됐던 옛 밀양대학교 부지를 '햇살문화캠퍼스'로 재탄생시켜 지역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한 성과가 돋보였다. 또 '밀양대 페스타' 개최, 도심 빈 공간 문화재생, 예술인 아트마켓 운영, 햇살문화 브랜드 구축, 햇살문화 공동체 조성, 시민 리빙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 밀양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제4회 밀양대 페스타에는 시민 3만 명이
시사1 장현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5일 '2025년도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스마트공장 사업은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과 지자체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신규 협업사업으로, 올해는 경북· 전남·전북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사업비는 중기부에서 고도화 단계 구축비용으로 지역당 20억 원씩 모두 60억 원을 지원하며, 지자체는 기초단계 구축 및 특화사업 등에 지방비 104억 5000만 원을 매칭해 모두 164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은 구축비용의 50~80%를 지원받고, 지자체별 특화 프로그램인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등도 연계해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역별 공고문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지역별 운영기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순재 중기부 제조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기업의 제조현장을 스마트화하고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시사1 박은미 기자 | 서울 여의도와 상암에 이어 수도권 서북부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고양방송영상밸리가 방송·영상산업을 집적하는 본래 목적에 집중하며 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고양시는 기획부터 소비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콘텐츠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강화해 자족기능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 서북부 미디어산업 중심지 조성…일산TV, 킨텍스와 연계 시너지 =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한강축을 따라 경기 서북부 권역에 방송․영상․문화기능을 집적하기 위해 조성되는 클러스터다. 고양시 장항동 일원에 70만1984㎡ 규모로 들어서며 약 7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공동 시행하며 2019년 6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와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지난 2022년 2월 부지조성 공사에 착공했다. 지난달 기준 공정률은 33%다. 전체 면적 중 24%(17만㎡)인 방송시설용지에는 방송국, 제작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나머지 부지에는 업무·도시지원시설(5만4000㎡),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3만4000㎡), 주상복합시설(14만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