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청소년연맹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에서 중랑구 내 중·고등학생 청소년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마을이란 스케치북(이하 아마란스 동아리)’ 동아리가 지난 23일 서울 중랑구 망우3동 골목길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마란스 동아리는 2016년부터 청소년의 손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로 시작된 동아리로 센터가 위치한 중랑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면목시장 내 상인을 위한 목공 가격 팻말 만들기, 면목시장 환경정화 활동, 면목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과 함께한 그래피티 니팅, 중랑구 대표 축제인 장미축제 내 부스기획 및 운영 등 지역과 함께 하는 다양한 기부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중랑구청 도시경관과의 ‘중랑 우리 동네 미술관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마을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봉사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추워진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 넣는데 기여했다.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마란스 동아리 한민영 청소년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청소년들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 앞으로도 마을을 위한 새로운 활동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두 번째 기념행사인 거리극 축제가 시작된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뮤지컬 기념공연 ‘우리 벗아’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거리극 ‘마흔 번째 밤, 스물두 번째 편지’(총연출 유환민 신부, 극본 정영훈·조한건·서희정)가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인형극, 연극,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된다. 총연출을 맡은 유환민 신부는 “이번 거리극 행사를 통해 탄생 200주년을 맞는 조선 최초의 가톨릭 사제 김대건 신부의 꿈과 희망, 열정을 다시 조명하며 신념, 도전, 사랑으로 채운 그의 불꽃 같은 삶을 따라 걷는 동안 문자, 그림으로만 만났던 김대건 신부가 오늘 우리 곁에 펄펄 살아 뛰는 25세 청년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17일~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성당 앞마당에서 공연되는 인형극 ‘가회동 이야기’는 가회동 성당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꾸민 ‘극단 봄’의 작품이다. 강완숙 골룸바, 주문모 신부, 김대건 신부가 가회동을 어떻게 거쳐 갔는지 3명의 배우가 인형으로 보여준다. 공연 뒤에는 대형 인형과 함께 가회동성당에서 석정 보름 우물까지 행진하는 인형극 퍼레이드가 이어져 가회동과 북촌 거리
경기청년연대가 정부 부동산 정책의 실패를 지적하면서 “부동산 투기꾼들의 돈 놀음을 막고, 청년들에게 질 좋은 주거환경을 값싼 가격으로 보장해줘야 한다”고 지난 16일 저녁 강조했다. 경기청년연대는 16일 저녁 7시30분 경기 수원역 로데오광장에서 ‘미친 집값, 분노의 촛불을 들다’란 주제로 청년 릴레이 1인 시위형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이미 세계적인 현상인 국가가 인간의 기본권 의식주를 보장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 10위권의 대한민국이 못하는 게 아니라 안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다. 기자회견 발언을 한 무주택청년 반값주거비 실현 안산운동본부 대표인 박범수 경기청년연대 의장은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라는 말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했다”며 “근데 지금은 5포, 7포, 9포 세대를 넘어 모든 걸 다 포기한 N포 세대라고 불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청년들이 포기한 것은 연애, 결혼, 출산, 꿈, 희망, 인간관계, 건강, 외모, 내집마련”이라며 “통계를 보니 지난 5년 노동자들의 연봉이 5백 만원 올랐고, 서울 아파트값은 5억 7천만원 상승했다, 연봉의 100배가 올랐는데 이게 정상인 나라냐”고 반문했다. 그는 “의식주는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검언개혁 촛불행동 온라인 2차 집회에 참석해 여의도의 반인 40만평의 부동산 등 2조 5천 억원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조선일보> 사주를 언급하며 "언론사주 재산공개법(안)을 국회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검언개혁과 공작정치 및 부패원조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하는 온라인 촛불집회가 지난 9월 25일에 이은 2일 오후 2시 2차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주최로 인터넷 온라인 줌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70여분 진행했다. 이날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전체 진행을 맡았고,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의 사회로 유튜버 빨간아재, 강진구 열린공감TV 기자,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등이 출연해 좌담을 했다. 특히 은우근 광주대 전 교수는 줌을 통해 ‘<조선일보>에 길들여진 정치 혁신’을 주제 발언을 했다. 양희삼 카타콤교회 목사의 사회로 좌담에 참석한 김의겸 열린우리당 의원은 “오랜 시절 <조선일보>가 부동산 땅부자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런 <조선일보>가 부동산 문제로 지난 4년 동안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다”며 “<조선일보> 사주의 부동산을 조사해 보니 결론적으로 여의도 면적의 반 절인 40만
(시사1 = 박은미 기자) 사단법인 해피기버는 지난 29일 방송인 원성준, 조엘라 부부를 해피기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서울시 구로구 소재 해피기버 사무실에서 홍사범 해피기버 이사장과 원성준, 조엘라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식에 참석한 방송인 원성준, 조엘라 부부는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해피기버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저희 부부가 함께 함께 선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사범 해피기버 이사장은 “이렇게 소중한 마음을 가지신 분을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해피기버는 취약계층 가정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해피기버의 홍보대사로써 많은 관심과 활동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방송인 원성준, 조엘라 부부는 해피기버와 함께 취약계층 가정들을 위한 많은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사1 = 박은미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목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2021년 ‘The-e 끌림 콘서트(이하 이끌림 콘서트)’ 공연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The-e 끌림 콘서트는 Emotion (희로애락의 감정, 정서)과 이끌림을 표하는 해운대문화회관의 2021 감성충만 소통형 공연이다. 지역예술인의 창작 동기 부여 및 역량 강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의 소규모 지역 콘텐츠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공연이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고 있다. The-e 끌림 콘서트는 5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의 ‘응답하라 학창시절’로 4회차에 접어들었다. 30일에 열리는 ‘응답하라 학창시절’은 7080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향수가 담긴 음악극이다. 70년대 고등학교 친구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로 꿈에 대한 내용이다. 창작 대본과 함께 ‘나성에 가면’, ‘아빠의 청춘’, ‘세시봉 메들리’ 등 익히 알려진 가요, 가곡, 오페라 합창, 민요 등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남성중창단 해피앙상블은 해외 유학을 마친 전문 성악인들로 구성이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은 18일 “윤석열 후보자의 배우자인 코바나컨텐츠 대표 김건희 씨를 국립현대미술관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김 의원은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있는 코바나컨텐츠가 자신들의 ‘첫 전시 기획’으로 대외에 홍보하고 있는 ‘까르띠에 소장품전’이 실제로는 코바나컨텐츠는 물론 김건희 씨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해 공개했다. 당시 ‘까르티에 소장품전’을 주최한 국립현대미술관은 김의겸 의원실에 “‘까르티에 소장품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티에가 공동주최한 전시로서 우리 미술관은 코바나컨텐츠 및 제임스 앤 데이비드 엔터테인먼트와 해당 전시 관련한 업무를 진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윤석열 캠프는 “회사 인수 합병 과정을 통해 이력이 귀속된 것이며 국립현대미술관이 전시 이력 도용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밝힌 바 있다. 김건희 씨의 논문이 그가 이사로 재직하던 ‘H컬쳐테크놀로지’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9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제작한 ‘애니타’라는 관상 어플리케이션의 사업계획서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절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는 닿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며 “국민들은 이런 청와대의 아전인수식 홍보에 지쳐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 국민이 백신에 목말라 있었다는 의미이고, 그런 국민들을 아직까지 거리두기 고통에 내몰고 있는 건 정부의 백신 무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준우 대변인은 “구름 위에서 문비어천가만 반복재생 틀어놓으니 절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는 닿지 않는 건가”라며 “지금 자영업자들은 생활고에 못 이겨 자살하고, 심야엔 차량 시위에 나서고, 살려달라고 절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마저 가슴 아프다고 답변하는데 대통령의 동떨어진 현실 인식에 암담할 따름”이라며 “청와대부터가 이런 인식이니, 방역에 하나 문제 될 것 없는 차량 시위에조차 '시위' 딱지 붙여 사법 처리하고, 경적 소리에 과태료 부과하는 촌극을 벌이는 것 아닌가” 라고 꼬집었다. 양 대변인
(시사1 = 윤여진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구글인앱결제규제법’이 어제부터 시행됐다. 공정위는 구글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2074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강력한 제재 조치”라며 “글로벌 거대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폐해와 횡포를 근절하는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가 세워지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기업들이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는 토대도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송 대표는 그러면서 “IT 공룡들의 시장지배력 악용과 사다리 걷어차기 문제는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장애요소”라고 했다. 송 대표는 “특히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과도한 수수료 부과, 후발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방해 행위는 구두경고 단계를 넘어선 상황”이라고도 했다. 송 대표는 재차 “대한민국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 역시 이러한 비판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했다. 성 대표는 “마침 어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소상공인 기금 조성과 논란이 컸던 일부 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논평을 내고 “이제는 서울시가 시민단체가 원하는 금액을 언제든지 제공해주는 ‘용돈 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감사를 계기로 서울시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서울시로 환골탈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단체 사업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며 “박 전 시장 재임 기간 약 10년간 1조 원에 달하는 시민들의 혈세가 시민단체들에 의해 사유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승호 대변인은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박 전 시장 집권 시기에 서울시는 ‘시민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를 만들어 창조적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해왔다”며 “그럼에도 일부 시민단체는 오세훈 시장의 정당한 감사를 ‘박원순 때리기’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그들의 주장은 10년간 묵인되어온 깜깜이 혈세 지원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더니 덜 아픈 회초리로 때려달라는 투정으로 들릴 뿐”이라며 “현재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감사와 박 전 시장 사업 재검토는 ‘박원순 지우기’, ‘박원순 때리기’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방치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라고 비
(시사1 = 박은미 기자) 인사동 갤러리 단디는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도예가 현상화의 개인전 ‘Vase’展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현상화씨는 대구예술대학교 도자공예과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에서 동일 계열 석사과정을 밟았다. 또한 그는 현재 ‘딥 코발트’라는 자체 도자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maison&objet paris와 홍콩라이프스타일展 등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현상화 작가는 십여 차례에 걸쳐 개인전과 그룹전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그는 도자라는 매체 안에서 한국 수공예의 현실을 다각적으로 전한다. 그는 기물을 제작할 때 금속, 가죽, 실크스크린, 액상 골드 등 제약을 두지 않고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작업하는 편이다. 그의 도자기는 반복적인 패턴을 매개로 공감각적 심상을 자유롭게 드러내면서도 늘 정통적인 장인정신의 맥으로 귀결된다. 현상화 작가에게 패턴 작업이란 곧 시간을 새기는 행위이다. 창작의 매 순간을 조형적으로 붙잡아 과거와 현재를 잇고 다가오는 미래를 덤덤하게 마주할 때 비로소 물리적인 시간의 흐름에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된다. 흔히 활용되는 사방 연속무늬나 풍경을 추상화한 이미지가 아닐지라도 그 형태가 우리에게 다소 익숙하게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