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14일 오전(현지시각) 중동 순방 두번째 국가인 바레인 마나마에서 바레인 상·하원의장과 연쇄 회담을 갖고 “두 나라의 기존 협력 분야를 심화·확대하고 보건의료·방산·금융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국회의장이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 것은 박 의장이 처음이다. 박 의장은 또 바레인 독립 50주년과 한-바레인 수교 45주년인 해에 바레인 국민행동헌장 반포 20주년이 되는 날 상·하원의장과 연쇄회담을 가졌다. 박 의장은 이날 마나마 소재 바레인 하원에서 파우지아 빈트 압둘라 자이날(Fawzia bint Abdulla Zainal) 하원의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한-바레인 상·하원의장과 잇따라 회담을 가졌다. 국왕 중심의 입헌군주제 국가인 바레인 의회는 양원제이다. 국왕이 임명하는 상원의원과 지역구에서 선출된 하원의원이 있다. 박 의장은 파우지아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 “바레인 국민행동헌장반포 20주년 되는 날에 대한민국 의장으로서 최초로 바레인을 공식 방문한데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바레인 독립 50주년과 한-바레인 수교 45주년 되는 뜻깊은 해에 방문하게 됐다. 하마드 국왕 영도 아래
(시사1 = 장현순 기자)정부가 노후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보조금이 기존 대당 3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으로 높아진다. 또 조기 폐차 이후 배출가스 1~2등급 중고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휘발유·LPG 응)를 구매하면 최대 180만원의 추가 보조금도 받게된다.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4일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에 대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오는 5일 부터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 신청은 각 지자체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3.5톤 미만인 노우 경유차량(배출가스 5등급) 34만대 가량으로 2002년 7월 이전 '배출가스등급 산정기준'이 적용된 경유 차량이다. 앞으로 해당 자동차 가운데 ▲매연저감장치 장착 불가능한차 ▲소상공인 소유차 ▲영업용차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 등에 대해서 보조금을 최대 600만원까지 확대 지급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원인 노우경유차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노후경유차 운행제안으로 인한 이동권 제한을 보상해 주는 차원에서 실행하고 있다. 정부는 수도권 운행제한에서 적발된 차량 2만 9
(시사1 = 윤여진 기자) 앞으로 책박물관의 대출·열람서비스 사업이 가능해져 ‘송파 책박물관’ 인근 지역주민들이 책박물관의 도서·자료들을 손쉽게 대출·열람할 수 있게 됐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책박물관의 대출·열람서비스 사업 수행 근거를 마련하는 ‘박물관미술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전했다. 현행법에는 박물관 자료의 대출이나 열람서비스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송파 책박물관’과 같은 융·복합형 박물관의 자료들에 대해 주민들의 대출·열람 요구가 있어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 융·복합형 박물관은 기존에 관람, 전시에 국한되어 있던 박물관 기능에 교육, 도서대여, 현장체험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박물관이다. 이에 배 의원은 책박물관 고유 기능에 지장을 주지않고 대출·열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배 의원은 “송파 중심부에 위치하지만,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던 책박물관에 도서 대여 기능을 만들어 주민들도 애용하는 진정한 송파의 보물로 만들겠다”고 했다.
(시사1 = 장현순 기자) JTBC ‘런 온’이 이번 주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올겨울 꿀케미로 달콤한 설렘을 선사했던 배우들의 현장 비하인드 컷을 1일 공개했다. 지난 12월 시작된 첫 방송 이후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설렘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해 온 JTBC 수목드라마 ‘런 온’(극본 박시현, 연출 이재훈, 제작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어느새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마지막 방송이 다가온다는 생각에 벌써 슬프다”, “100회까지 했으면 좋겠다”는 등 시청자들의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런 온’ 측이 시청자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그간 아껴왔던 임시완, 신세경, 최수영, 강태오의 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전격 공개했다. 돈독한 ‘찐 친분’을 과시하는 ‘런온즈’인 만큼, 1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배우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결이 다른 매력의 커플 합을 맞출 땐 저마다의 다정하고 짜릿한 텐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가 하면, 방송을 더욱 유쾌하고 풍성하게 채웠던 영화 패러디 장면에서는 누구보다 분장에 진심인 모습으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같이 맑은 비주얼을 자랑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남대문시장 방문을 끝내고 기자들을 만나 “선거가 없더라도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있는 그대로 보려고 하는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며 “오늘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23일 낮 서울 남대문시장 민생탐방을 한 후, 기자들에게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저만 오는 것보다는 서울의 시정을 준비를 해온 두 분을 모시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기 위해 같이 왔다”며 “두 분은 오래전부터 서울시를 어떻게 하겠다는 꿈을 가졌고 준비를 해온 분이기 때문에 오늘 남대문시장 방문으로 그런 꿈과 준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방역은 방역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것이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빨리 덜어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아프도록 잘 알고 있다, 정부와 잘 협의해 가면서 유연하게 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장 상인 간담회에서도 이낙연 대표는 “박영선 전 장관이 말한 전통시장에서의 디지털화가
(시사1 = 윤여진 기자) 코로나19 시기에 등교수업의 중요한 척도는 학급 규모라고 OECD가 밝혔다.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수장들은 신년사 등에서 학급당 학생수 언급이 없는 것으로 20일 드러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OECD 교육지표 2020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이번 교육지표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언급이 두드러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의 권두언부터 여러 박스 글들까지 다양하다. OECD는 “등교수업과 관련해서는 학급규모, 즉 학급당 학생수가 중요 척도”라고 밝힌다. OECD는 “학교 수업의 재개 여부는 질병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학교들이 실행하도록 안내받은 예방 조치에 따라 달라진다”며 “그중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조치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많은 국가는 학생 간 필요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기 위해 학급규모를 줄이거나 절반으로 감축하도록 안내했다”고 소개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등교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관건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학급당 학생수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지만 유은혜 교육부 장관 겸 사회부총리, 전국 시도교육감 등 초중등 교육수장들의 신년사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이에 이은
(시사1 = 유벼리 기자)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7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에 공로가 큰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2020 민주시민교육 유공표창’에서 독서교육 분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정완 일본학연구소장은 연구소 산하 일본학도서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과 코로나 시대에 맞는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강원도 내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서 소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대학으로서 한림대학교의 비전 실현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더불어, 민주시민 교육에 공감하는 강원도 독서교육 담당 교사들의 노력, 그리고 도교육청 문화체육과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인문학센터는 대학과 지역을 연결하는 소통의 창으로, 책을 통해 사람과 기관, 정보가 따뜻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인문독서교육 정착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는 일본 연구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한 설립자 고 윤덕선 박사에 의해 1994년에 설립됐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요즘 우리 모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저리도록 절감하고 있다”며 “가족과 벗들이 마스크 없이 음식을 나누고, 거리낌 없이 동네를 산책하며, 아이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이 참으로 그립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희망을 간직합시다.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며 “우리 마음속에는 아직 파랑새가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의장은 “길고 긴 이 터널도 머지않아 끝을 보게 될 것”이라며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누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도 했다. 다음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신년 화상 기자간담회 전문이다. 국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일년은 참으로 혹독했습니다. 일상이 사라지고, 생업이 무너지며, 일자리가 흔들렸습니다.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고난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이런 가혹한 고통을 묵묵히 감내해 주셨습니다. 자신과 가족은 물론 공동체의 안녕까지 살핀 절제와 희생이었습니다. 세계가 주목한 민주적 시민정신의 발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랑스러운 국민 여러분
(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1일 오후 협회 창립18주년 기념사를 통해 “가짜뉴스, 기레기 등 언론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크다”며 미디어개혁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날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경향신문> 강진구 노동전문기자가 ‘참언론상’을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1일 오후 3시 서울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2020년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창립 18주년 기념식 및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기념사를 한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지난 10월에 열려야 했던 협회 18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을 코로나19로 인해 연기해 오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올해 마지막달인 12월, 첫날 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창궐하고 있는 이 때, 국민 모두가 보건당국의 코로나19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건강을 지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검찰개혁도 중요한 과제지만, 이에 못지않게 언론개혁, 미디어개혁이 중요하다”며 “과거도 그랬고, 현재 진행형인 가짜뉴스, 기레기, 검언유착, 포털의 부정성 등을 보더라도 미디어개혁, 언론개혁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은
동원F&B노동조합이 올해 정년을 맞는 조합원들에게 교복을 입고 떠나는 추억의 회갑 ‘수학여행’을 진행해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동원F&B노동조합(위원장 강진명)은 지난 11월 13일 정년을 맞는 10여명의 조합원들에게 교복을 입고 떠나는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강진명 노조위원장은 30일 오후 “회사를 위해 쉴 새 없이 달려온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선물로, 인생 제2막 1장의 추억으로 가는 수학여행을 다녀왔다”며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하다가 진행했는데, 그 덕에 아름답게 물든 단풍을 보며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은 여행이 됐다”고 밝혔다. 정년 조합원들은 학창시절의 ‘수학여행’을 주제로 떠난 여행에서 꿈 많은 어린 시절을 회상했고, 교복을 입고 학창시절로 돌아가 소리 내어 웃고, 장난치는 모습에서 10대 여고생으로 돌아갔다. 특히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누런 변또(도시락)에 담은 음식과 경주 맛집 투어를 통해 한층 즐거운 수학여행을 경험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박영순(60) 정년 조합원은 “노동조합에서 잊지 못할 뜻깊은 선물을 했다”며 “추억을 안고 회사를 떠나게 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교통공사는 관제수당 지급하라.” 한국노총 공공연맹 통합인천교통공사노동조합(위원장 안증섭) 기술지부는 27일 오후 성명을 통해 인천광역시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한 ‘관제사 수당’ 지급을 촉구했다. 성명을 통해 “지난 수년간 1노조, 2노조 소속을 가리지 않고 관제사 수당을 요구해왔던 종합관제소 직원의 목소리는 올해도 외면받았다”며 “근무여건이 열악해 종합관제실에서 근무하는 관제사들이 원직복귀 의사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대안 없이 장기간 관제실에 근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의회 교통위원회 유세움, 박종혁 의원 등이 철도교통관제사 인력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처우개선 등을 요구한 바 있다”며 “ 당시 참석한 사장도 열악한 근무여건 및 보상체계 등의 이유로 관제사 자격 취득 및 근무를 기피하는 현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 노사 임금교섭 결과는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사장의 답변과 큰 괴리가 있다”며 “교섭대표노조와 공사는 2020년 임금협약서에 관제수당 신설이 포함된 수정합의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2노조인 안증섭 통합인천교통공사노조위원장은 “관제사 처우개선 필요성은 교섭노조와 공사 모두 충분히 인정하고 있
국민의 힘 윤희숙 의원이 13일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중소기업 52시간 근로제 전면 연기’를 밝힌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전태일 정신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의 힘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갑)은 전태일 열사 50주기인 13일 쇼셜미디어(SNS)를 통해 “52시간 근로제 중소기업 전면적용 문제를 코로나 19극복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의원이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더럽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노동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의원이 SNS를 통해 52시간 노동제를 연기하는 것이 전태일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았다”며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노동자들들 혹사하지 말라’ 라는 전태일 열사의 외침이 어떻게 주 52시간 도입을 연기하라는 것으로 들리는지 분노를 넘어 실소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장시간 저임금 구조 속에서 산재와 과로사로 죽어가는 노동자가 있다”며 “윤 의원은 ‘죽음의 행렬을 막아 달라’는 노동자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냐”고 반문했다. 특히 “OECD국가 중 장시간노동 2위, 산재사망률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