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CCK인권상에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7일 수상을 했다. 2023년 제37회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상 시상식이 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주최로 열렸다. 이날 37회 NCCK인권상 수상단체로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가 선정돼 유가족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열렸다. 유가족을 대표해 수상을 한 이정민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을 위한 춥고 고된 투쟁이 이상을 받게 돼 우리 가족들이 큰 위로를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황인근 NCCK 인권센터 소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한순간도 쉬지 못하고 거리에서 365일을 보냈다“라며 ”깊은 슬픔 속에 생명의 존엄을 위해 싸워온 여정이었다“며 10.29 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종생 NCCK총무는 “우리사회 우경화 분위기 속에 사회약자들의 대변 목소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며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날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지몽(스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4.16세월호참사유가족협의회와 지난해 NCCK인권상 수상자인 김혜진 불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윤 정권 언론장악 저지 국회 토크 콘서트에서 야4당에게 “윤 대통령 방송법 개정안 거부시 재추진과 국회 내 미디어개혁 특별위원회 설치”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전국언론노조, 한국기자협회,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저지 야4당 공동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권, 언론장악 저지를 위한 토크 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했다. 이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바라는 야4당 원내대표 및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또한 언론, 방송, 인터넷언론, 언론학회, 시민단체 등 대표도 참석했다. 이들이 지켜본 가운데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동관 탄핵은 대한민국 언론자유의 문제와 언론개혁의 문제에 있어 새로운 시작”이라며 “언론장악을 저지하는 데 그쳐서는, 우리는 수많은 지점에서 똑같은 싸움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동관 탄핵에 그치지 말고 제2 제3의 이동관이 내려오지 못하게, 4당 대표들에게 방송법 개정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하면 야4당 공동으로 다음 총선 이후에 즉시 방송법 개정안을 재추진을 하겠다는 것을 약속해 주시라”며
제31회 전태일 노동상에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단체부문)과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공로상)이 수상했다. 양대노총과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등이 참여한 제53주기 전태일 추도식과 제31회 전태일노동상 시상식이 13일 오전 11시, 경기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양대노총은 제53주기 전태일 열사 추도식에서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중단과 즉각적인 공포를 촉구했다. 이날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윤택근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김재하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 추도사를 했고, 홍인식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이 추모기도를, 민중가수 이혜규 씨가 추모공연을 했다. 강석윤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 추도사를 통해 “전태일 열사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한목소리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즉시 공포를 소리 높여 외친다”며 “노동자와 국민은 버려둔 채 재계의 눈치나 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 정쟁에 빠져 만약 노조법 2,3조에 대한 거부권이 행사된다면 150만 한국노총 조합원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노
지방자치단체장·임대인·임차인·기업가 대표 등이 국회에서 임대료 폭등의 주범, 편법 인상 방지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3법 개정을 2일 촉구했다.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지방정부협의회(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정원오)'는 2일 오전 10시 40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방정부협의회 회장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사무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1유로 프로젝트 운영자 최성욱(건물주 대표),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소상공인 대표), 서윤수 전 맘상모 운영위원장(맘상모 대표), 프로젝트렌트 최원석 대표(기업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성준 의원의 모두발언에 이어 참석자들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지방정부협의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은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33명과 임대인·임차인·기업가 대표 등이 참여했다. 공동성명을 통해 “지방정부협의회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관련 법안들의 조속한 개정 촉구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젠트리피케이션 폐해를 방지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래의 꿈나무, 기회의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2023 경기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페스티벌을 오는 28~29일 양일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개최한다.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사업의 일부로, 도내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층 광교홀 및 로비, SW미래채움 수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인공지능 로봇, 가상현실(VR)체험, 배틀로봇, 실감미디어를 배울 수 있는 SW미래채움 학습관 ▲에듀테크 활성화 우수인증기업 체험 부스를 통한 미래 기술 체험관 ▲경기SW미래채움 역사와 교구, 학생작품 전시를 볼 수 있는 미래채움 홍보관 ▲개막식 및 도민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반의 챗지피티(ChatGPT)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김영욱 Hello AI 대표, ‘주요대학
(시사1 = 김갑열 기자)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2023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발간 설명회를 열고 공공기관에 대한 현황과 주요 이슈를 소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의섭 국회예산정책처 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 및 혁신계획, 재무건전성, 복리후생 등 주요 이슈들의 분석을 통해 국회예산정책처가 공공기관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정감사를 충실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발제를 맡은 최병권 예산분석실장은 공공기관 지정 변경과 관련해 지정 기준의 타당성 및 종합적 고려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공공기관 혁신계획에서는 자산효율화금액이 과다계상된 문제에 대하여 설명했다. 공공요금에서는 한국가스공사의 가스요금에 해외지분투자금액이 포함되는 문제와 미수금에 대한 정보가 공시되지 않는 문제, 한국전력공사의 출자회사 지급 비용 및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지급 비용이 공공요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한국전력공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발전자회사의 사채발행한도 마련 필요성, 한국전력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석유공사 등의 출자사업 손실 문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시사1 = 이대인 기자)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공간인 ‘경기인생캠퍼스’를 열기로 하고 9월 17일까지 캠퍼스에서 활동할 단체 2개를 모집한다. 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도의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습 장비 등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단체는 제공받은 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커뮤니티를 발표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구관 일부와 경기상상캠퍼스(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66)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베이비부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후보자를 방통위원장으로 임명하자 "자멸을 길을 갈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언론-시민사회단체는 25일 경기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앞 정문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주의와 국민의 뜻에 반하는 이동관 임명은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자, 반헌법적 언론통제 권력의 패퇴를 증명하는 역사의 반복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60%에 가까운 국민들, 80%가 넘는 언론인들이 임명에 반대하는 이동관 임명은 이미 저조한 정권 지지율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들고 있다"며 "이동관은 정권과 함께 침몰하기 전에 방통위원장직에서 사퇴하고 영영 언론계와 정계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특히 야권을 향해서도 "이동관 방통위 체제에 정당성을 부여할 어설픈 정치적 타협이 아니라, 방송장악 기구를 멈춰 세워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파괴를 막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며 "그간 정치권이 언론 개혁의 정도(正道)를 회피해온 결과, 오늘날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는 다시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언론-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이동관 임명은 윤석열 정권을 자멸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결국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을 방통위
충남교육청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학생들에게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7월 중순 충남지역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공주, 논산·계룡, 부여, 청양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과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지원대상에는 도내 학생 28명(18가구)으로, 긴급생계와 학습준비물 등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복지안전망 긴급복지지원금 2,188만 원과 교직원 성금 및 지역 복지 연계 자원을 활용한 지원금 3,142만 원, 총 5,330만 원을 피해 가정에 긴급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지원으로 수해 피해로 실의에 빠진 학생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어려움을 함께해 학생들이 신속하게 학업과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거 안정과 학업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사를 배치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발굴과 학생 중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인거래 의혹과 관련해 김남국 의원의 국회 제명보다, 피감기관 가족회사 수주가 드러난 박덕흠 의원 제명부터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위사실 유포, 정당법 위반 등으로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28일 쇼셜미디어를 통해 코인거래 의혹으로 제명 위기에 놓인 민주당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가족회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3천만원 계약을 수주한 사실이 드러나 이해충돌 원칙을 위반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부터 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국회는 박덕흠 의원부터 제명하십시오’라는 제목의 SNS 글을 통해 “지금 국회는 김남국 의원에 대한 제명 논의를 한창 진행하고 있다”며 “회기 중에 코인 거래를 했다는 사실은 비판받을 사안이지만, 국회의원으로서 피감기관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해 부정한 이익을 취했다는 사실은 전혀 드러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검찰의 영장 청구도 2차례 기각되었고, 혐의사실 자체를 찾지 못해 김남국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조차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그런데도 국회는 일사천리로 김남국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피감기관에 영향력을
월례비 등 건설노조에 대한 정부의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노사가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하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건설문화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 타워크레인분과(본부장 김남균)와 타워크레인사용자단체(100여개 업체)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시 상동 건설산업노조 타워크레인분과 수도권강원본부 사무실에서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건설노조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을 보인 윤석열 정부에 있어 최초의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임단협 협약식에는 노조 김남균 본부장, 이기석 건설산업노조 사무처장과 이준형 주식회사 타워링 부사장, 조항경 주식회사 경복타워 대표 등 노사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해 26일 김남균 본부장은 “임금 인상 대신 채용 확대를 하자고 조합원을 설득하는데 고충이 많았다”며 “개인의 수익보다 산업의 평화와 전체 조합원들의 고용안정이라는 보다 큰 가치를 얻어내는데 진심이 통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렵게 체결한 임단협인 만큼 반드시 내년에도 타워크레인 노동조건 개선과 산업 발전을 이뤄 내는데 힘쓰겠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마닐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며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회의장의 필리핀 방문은 정의화 전 의장 이후 8년 만이다. 심재신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김 의장이 필리핀 국회 초청으로 방문하신 만큼 좋은 외교 성과가 있으시길 바란다"며 "의장님 방문을 계기로 FTA뿐만 아니라 외교·기술·의료·문화 등 다방면에서 양국 간 교류가 진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답사에서 오늘 로무알데즈 하원의장과의 회담 성과로 △한-필 의회외교 공고화를 위한 필리핀 의회 특별 결의안 통과, △한-필 FTA 조기비준, △광물 개발협력과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필리핀 의회의 예산지원 요청 등을 소개하고 이어 "1967년 한인회 조직 이래 지역별·직능별로 연합회라는 큰 울타리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상부상조하는 전통 덕에 필리핀 동포사회가 코로나도 잘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K-Pop, 한국음식, 한국어, 한국 제품 등 한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마닐라 동포 및 지상사 대표들은 다문화가정 교육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