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사단법인 한국교육문화원(원장 조규호)은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교육부·국가보훈부·기후에너지환경부·통일부·서울특별시·전국 시도의회 및 시도교육청의 후원으로 ‘2025 대한민국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국민 대토론회와 함께 열렸으며, 재능 봉사로 참여한 앙상블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축하 공연이 어우러져 봉사의 가치를 더욱 뜻깊게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피아노 김지혜, 바이올린 이혜선, 첼로 정효정으로 구성된 앙상블의 연주 속에 테너 이상호, 소프라노 홍예선, 이미미의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5년 ‘대한민국 공로 봉사상’ 봉사대상 국회의장상은 ㈜제이케이시스템 장선호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회장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온 모범적인 사회공헌 리더로, 오랜 시간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진정성 있게 이행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해 왔고, 나눔이 일상이 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장선호 회장의 꾸준한 헌신과 실천은 우리 사회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총재 김필례는 2025년 한 해 산림 보호와 자원봉사 활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2026년 계획을 공유하는 ‘2025 활동보고회 및 송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시 백석동 천년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김석진 수석부총재, 조금복 사무총장, 김미경 여성회장 등 회원과 내외빈 1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헌신적인 활동을 펼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2부 활동보고에서는 올해 주요 성과와 2026년도 산림 보호 및 자원봉사 활동 계획이 발표됐다. 김필례 경기총재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숲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건강한 산림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총연합회는 산불 예방 캠페인, 숲 가꾸기 활동, 소외계층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산림 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자신도 모르게 긁게 되고, 긁다가 피가 날 만큼 가려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어린 유아에서 성인까지 아토피, 건선, 습진, 알레르기 등 100여 종류의 피부질환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 한의원, 대체의학까지 국내외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지만, 완전한 치료를 찾지 못하고 긴 세월을 살아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경남 밀양과 대구에서 열린 발대식은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발대식은 이재화 연구소(대표 이재화)가 주최했으며, 그는 2010년부터 동충하초를 재배하며 천연 농산물을 활용한 피부질환 개선 연구를 시작했다. 2017년 피부질환 환자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를 확대했고, 2023년부터는 고객과 직접 만나 맞춤형 지원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개인별 맞춤 재료를 활용해 피부 개선을 실천하며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재화 대표는 “세상이 포기할지라도 희망은 포기하지 말자”라며,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수천, 수만 명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은 전염성은
시사1 장현순 기자 | 최근 유통업계의 시선은 더본코리아가 특허청에 출원한 한 장의 상표권, ‘TBK 푸드서비스’에 쏠리고 있다. 글로벌 B2B 브랜드 TBK(The Born Korea)를 앞세워 단체급식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미 군 급식 개선 사업 등에서 ‘백종원 식 레시피’의 위력을 증명해 온 터라, 업계의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이번 행보가 가장 뼈아프게 다가올 곳은 신세계푸드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40년 가까이 공들여온 단체급식 사업부 매각(약 1200억원 규모)을 결정하며, 프랜차이즈(노브랜드 버거 등)와 식자재 B2B 유통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는 ‘새 판 짜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신세계푸드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식자재 B2B’와 ‘메뉴 컨설팅’ 영역에서 더본코리아라는 강력한 경쟁자를 마주하게 된 셈이다. 더본코리아의 무기는 명확하다. ‘맛의 표준화’와 ‘운영 효율성’이다. TBK 브랜드로 선보이는 소스 11종은 조리 전문 인력이 부족한 급식 현장에서 인건비를 낮추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보장하는 핵심 열쇠가 된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강점으로 내세웠던 R&D 역량 및 소스 제조 인프라와 정면으로 충
시사1 김아름름 기자 | 크리스마스를 9일 앞두고 한 자동차가 빨간 사슴뿔 장식을 하고 도로 주행을 하고 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이철우 경북지사가 최근 12·3 비상 계엄을 놓고 국민적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으로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상 계엄 사과에 대해 “선거에 떨어진 사람들의 얘기”라며 “계엄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 심판이 끝났다”고 했다. 해당 내용이 매스컴을 통해 공개되자 TK(대구·경북)과 SNS에선 부정적인 반응이 쇄도했다. 일부 누리꾼은 “경북은 국민의힘 기호만 달고 출마하면 당선되는 곳 아니냐” “TK에서 오래 해온 정치인들의 수준을 보여준다”는 등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이철우 지사의 발언 논란에 지역 정가에서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경북 정가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감지됐다. 익명을 요구한 경북 정치권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철우 지사의 발언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면서도 “백 번 양보해 그의 발언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수도권이나 호남에 출마해서 당선됐을 때나 가능하지 않나 싶다”고 꼬집었다. 계엄과 관련한 민감한 사안에서 사과를 선거 패배와 연결지은 이철우 지사 발언에 따른 논란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시사1 김아름 기자 | 정부가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 취소 절차에서 발생한 소송비용 74억원을 전액 환수하며 관련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 법무부는 17일 론스타 측으로부터 취소 절차 소송비용 약 73억원과 정정 절차 비용 8천여만원, 지연이자 등을 포함한 총 74억7천546만원을 전액 환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ISDS 취소위원회가 대한민국 승소와 함께 소송비용 전액 지급을 결정한 지 29일 만이다. 이번 환수 금액은 정부가 ISDS 사건에서 회수한 소송비용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취소 결정 직후 론스타 측에 변제 촉구 서신을 보내는 등 집행 절차에 착수했고, 론스타 측은 지정 기한에 앞서 미 달러화로 비용을 송금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환수로 13년 넘게 이어진 론스타 분쟁이 정부의 완전한 승소로 일단락됐다”고 평가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국민의힘은 19일 카카오가 2026년 2월부터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기록과 패턴 등 이른바 ‘흔적 정보’를 수집하고,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사실상 개인정보 강제 수집”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용자 동의 없는 정보 수집은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또 “플랫폼 기업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는 만큼, 강제 수집된 정보가 유출될 경우 그 피해는 사회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카카오와 쿠팡 등 거대 플랫폼 기업은 독점적 지위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과 도덕성을 가져야 한다”며 “국가나 기업이 개인정보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필요하다면 제도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더본코리아가 글로벌 B2B 브랜드 ‘TBK(The Born Korea)’를 앞세워 단체급식 사업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달 특허청에 ‘TBK 푸드서비스’ 상표권을 출원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기존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단체급식 프랜차이즈 사업 가능성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음을 전했다. TBK는 더본코리아가 9월 선보인 글로벌 B2B 브랜드로, B2B 소스 사업을 시작으로 브랜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양념치킨·매콤볶음·된장찌개·김치양념 등 7종의 소스를 선보였으며, 연말까지 11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본코리아는 TBK를 중심으로 글로벌 푸드 컨설팅과 B2B 사업을 확대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1 김기봉 기자 | 2025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시사1>은 올해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한 기사들을 통해 사회와 국민에게 파장을 던진 사건들을 되짚는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 순간들, 그리고 이를 둘러싼 논란과 반향이 바로 올해 우리 사회의 기록이다. 정치·사회·문화·스포츠 전 분야에서 드러난 사건들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통해 세상을 점검하고, 권력과 책임을 묻는 과정의 기록이자,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운 경로이기도 하다. 단독 보도의 힘이 여기서 발휘된다. 이번 연말 특집을 통해 독자들은 한 해 동안 드러난 사회적 흐름과 문제, 그리고 변화의 단서를 한눈에 살필 수 있을 것이다. 진실을 추적하는 언론의 기록이, 내년을 준비하는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한다. ◆ 2025년 4월 28일 본지 단독 보도 [신한은행, 고객 스마트폰 도난 사건서 비밀번호 변경 안내로 3억4000만원 피해 발생] = 지난 2021년 8월, A 씨가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스마트폰을 도난당하면서 신한은행 계좌 2억원 이상의 정기예금이 불법 인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 B 씨는 도난 스마트폰에 저장된 A 씨 신분증을 이용해 비대면 인증 절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