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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靑, 자영업자 절규는 안들리나”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15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는 절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는 닿지 않는가”라고 비판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접종 완료율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나라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했다”며 “국민들은 이런 청와대의 아전인수식 홍보에 지쳐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 그만큼 우리 국민이 백신에 목말라 있었다는 의미이고, 그런 국민들을 아직까지 거리두기 고통에 내몰고 있는 건 정부의 백신 무능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준우 대변인은 “구름 위에서 문비어천가만 반복재생 틀어놓으니 절규하는 자영업자 목소리는 닿지 않는 건가”라며 “지금 자영업자들은 생활고에 못 이겨 자살하고, 심야엔 차량 시위에 나서고, 살려달라고 절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총리마저 가슴 아프다고 답변하는데 대통령의 동떨어진 현실 인식에 암담할 따름”이라며 “청와대부터가 이런 인식이니, 방역에 하나 문제 될 것 없는 차량 시위에조차 '시위' 딱지 붙여 사법 처리하고, 경적 소리에 과태료 부과하는 촌극을 벌이는 것 아닌가” 라고 꼬집었다.

 

양 대변인은 “오늘도 자영업자 차량 시위가 예정되어 있다”며 “제발 구름에서 내려와 현장의 목소리에 한 번이라도 귀 기울여보시길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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