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잠시 지방을 순회했는데, 지방도 그렇고 수도권도 그렇고 전국적으로 민생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며 “최근에 '구조조정에 나선 기업 목록'이라고 하는 것이 돌아다니는 중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그리고 삼성, SK 같은 국내 1, 2위 대기업 군들도 희망퇴직, 사업 매각을 서두를 정도라고 하니까 정말로 경제 상황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 있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또 “전체 취업자 중에 자영업자 비중이 최초로 20% 이하로 떨어졌다고 한다”며 “이것이 정상적인 경제 구조조정이면 바람직한데, 안타깝게도 폐업을 하도 많이 하는 바람에 자영업자 비중이 이렇게 떨어졌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럼 이 사람들 다 어디 가있을까. 취업도 못하고 가게도 망하고 생각하면 참으로 안타깝다”고도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4일 “9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북한대학원대학교에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며 “일주일에 이틀, 북한정보와 한미동맹을 연구하고 있다. 다른 날에는 중국문화원에 다니며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만만치 않다”고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이런 공부와 별도로, 몇 곳에서 강연도 할 예정”이라며 “2022년 6월 이후 미국과 독일에서, 그리고 작년 6월 귀국해서 고민하며 공부했던 '대한민국 생존전략'에 관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전 총리는 “우선 10월 25일 저녁 7시에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강연을 한다”며 “주제는 '복합위기, 어떻게 할까'다.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직면한 복합위기를 진단하고 대처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또 “12월에는 고려대 정경대학원에서 강연하도록 초청받았다”며 “10월31일 오후 4시에는 일본 고치현 일한친선협회 총회에 초청받아 연설을 한다. 주제는 '세계평화를 향한 한일협력의 길'”이라고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대통령 탄핵은 결코 있을 수가 없다”며 “탄핵은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대한민국 헌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은) 대한민국을 무정부 상태의 대혼란으로 몰아넣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여기에 가담하는 야당 국회의원들은 역사의 죄인으로 남을 것이며, 후일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경고한다”고도 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4일 “오늘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재표결한다”며 “야당의 일방적인 특검법안 발의로 시작된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도 하나같이 위헌·위법 소지가 해소되지 않아 이미 재의요구권이 행사됐을 뿐 아니라, 또다시 부결된다면 폐기 수순이 뻔하다”고 밝혔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그럼에도 끊임없이 이런 악법을 밀어붙이는 것은 국회를 정쟁으로 이끌고 가겠다고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거대 야당발 입법폭주로 국회가 정쟁의 장으로 변질되어 국가발전을 저해하고 있음에도, 오직 정치적 대립을 부추겨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희석시키려는 의도 뿐”이라고도 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재차 “책임있는 공당,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저버리는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국민적 합의 없이 정치적 이익만을 위한 입법폭주, 민생을 외면하는 무책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사법질서를 뒤흔드는 특검법과 ‘이재명 하명’에 의한 지역화폐법, 반드시 막겠다”며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로 반드시 부결시킬 것”이라고도 했
(시사1 = 윤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병사 급식비 동결을 결정한 정부를 향해 ‘고교생보다 못한 급식비’라고 주장해 역으로 구설에 오르는 모양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같은날 ‘고교생보다 못한 병사 급식비 동결, 잘 먹어야 한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도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까’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황 대변인은 “국방부는 예산 동결을 병의 봉급 인상과 병력 자원 감소 탓으로 돌리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급식비를 병사들에게 전가하는 파렴치한 행태에 장병들의 사기는 땅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민주당이 정부의 병사 급식비를 질타하는 과정에서 ‘고교생 급식비’를 거론할 필요가 있었는가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야권의 한 관계자는 이날 시사1과의 통화에서 “국군장병 급식비를 지적하는데 굳이 고교생 급식비를 꺼내 대조시킨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군 예산을 지적하고 싶다면 선진국의 군 예산과 비교해 지적해도 충분했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마찬가지로 고교생과 초등학교, 중학교의 급식이 부실하거나 개선할 필요가 있다면 선진국의 급식 예산 또는 체제와 비교하면 될 일”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 한동훈 여당 대표를 향해 “정상이 아니다”라고 작심비판을 가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감사를 앞두고 민주당 대책을 세워야 할 여당대표가 대통령실과 다투고 있다는건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이같이 지적했다. 홍준표 시장은 또 “또 자기를 비판 한다고 당원을 감찰 지시한 것도 정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시장은 “대통령도 비판의 대상이 되는 세상인데 한순간 흘러가는 여당대표가 자기를 비판 한다고 감찰지시를 한다는건 쫌생이나 할 짓”이라고도 했다. 홍준표 시장은 그러면서 “그만하시고 국정감사 대책에 전념하라”며 “그러다가 박근혜 시즌2가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정부 및 각 지자체에서는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혹은 임차 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까다로운 지원 요건 탓에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대표적인 주거비 지원 사업인 국토교통부의 청년월세 지원 사업은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7 억원 이하이고,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이 1.22 억원 이하인 무주택·독립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2022년도 예산 중 43억 , 2023년에는 212억이 불용되었다. 겉으로는 수요가 없어 많은 예산이 불용된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 신청자는 무려 49.5만명에 달했다. 그러나 이중 최종적으로 임차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은 16.4만명(33%), 겨우 3명 중 1명꼴이다. 많은 신청자 수 대비 실지급률이 저조한 이유는 그 지급 기준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소득기준 탓에 하루 8시간, 주 5일 최저임금을 받고 일하는 청년들조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거주 중인 건물이 건축물대장상 주택으로 등록되
(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원내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만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원내지도부 만찬은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앞서 원내지도부 격려 차원에서 마련된 연례행사 성격인 점이라는 게 정부여당 측 설명에다. 이에 따라 한동훈 당대표는 참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권에 따르면 이번 만찬의 참석자들은 여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여당 상임위 간사단도 포함됐다. 일각에선 당정간 갈등 국면이 포착된 것이라는 해석도 존재했다. 한동훈 대표가 앞서 한차례 대통령과의 독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정부여당을 압박할 수 있는 입법 활동에 당력을 집중할 것을 수차례 밝혔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오늘 북한이 다시 오물풍선을 띄워 보냈습니다. 지난달 22일 이후 열흘만에 또 부양했고, 올해만 총 23번째입니다. 오물풍선의 개수만 해도 5,500개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중 경기북부와 인천, 강원도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건수가 410건입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은 오물풍선이 부양될 때마다 울리는 휴대폰 알림음 소리에 시도 때도 없이 시달리고 있습니다. 심지어 파주에서는 북한 오물풍선으로 화재가 발생,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북한의 대남방송은 소음을 넘어 공해에 가깝습니다. 얼마 전 파주의 한 시민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북한 대남방송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들이 몇 달째 잠을 못 자고 너무 괴롭다, 머리까지 아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북한의 대남방송 및 오물풍선 투하는 접경지역 주민들에게는 공포와도 같습니다. 이제는 멈춰야 합니다. 이것이 남북의 평화와 번영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불과 몇 년 전에 남북 정상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웃는 얼굴로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었는데 지금은 연일 서로를 향한 비방과 전쟁 위협을 서슴치 않게 하고 있습니다. 그때와 지금, 어느 쪽이
(시사1 = 윤여진 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2일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자, 민주당과 일부 지지자들이 노골적으로 법원과 검찰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서는, 이미 법정에서 증인이 위증을 자백했고 이 대표의 음성까지 나왔다”며 “이 대표 주변에는 유독 위증교사 의혹이 많다. 백현동 개발 사건, 대북 송금 사건 등 여러 사건에서 거짓 증언과 알리바이 조작, 도피 지시 등의 적극적인 위증교사 행위가 있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계속해서 “그런데도 민주당은 ‘악마의 편집’,‘판타지 소설’,‘정치 공작’ 운운하며 공세에 열을 올린다”며 “이에 질세라 ‘개딸’들은 재판부에 탄원서 보내기 운동까지 벌이면서 대놓고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더욱이 오늘 국회 법사위에서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며 “이 대표 처벌을 막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보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꼬집었다. 호준석 대변인은 “막는다고 진실이 가려지지는 않는다”며 “사법부는 어떠한 정치적 압박에도 굴하지 말고 오직 증거와 사실에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