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전 SBS앵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지상파 메인뉴스 전 앵커 출신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찍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8일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A씨를 체포해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지난 3일 저녁 11시 55분경 지하철 2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20대 여성의 하체를 헨드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시민이 A씨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장면을 목격하고 피해 여성에게 알린 다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특히 A씨는 체포 당시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되어 입건 된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준 앵커가 진행하는 SBS 라디오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가 지난 4일부터 이재익 PD가 진행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또 '시사전망대
학교에서 급식 돌봄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날(3일) 전국에서 모여 든 5만여명이 서울광화문 광장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2019.07.03 학교에서 급식 돌봄 등을 담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중 1700여명이 이틀째 파업에 참여했다. 이에 전국의 1700개의 학교에서는 급식이 제공되지 않았다. 교육부는 국공립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 비정규직 직원 15만 1809명 중 17342명(11.4%)이 4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파업으로 인해 전국 1454개 학교 중 1771곳의 학교에서는 급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따라 대다수 학교에서는 우유와 빵를 제공하거나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가져오도록 대처했다. 또 수업을 단축하여 급식이 필요하지 않게 한 학교도 있었다. 돌봄교실(초등학교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제도) 역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공립 초등학교 5980곳 중 92곳(1.5%)에서 돌봄교실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한편 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학교비정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이 2일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위원회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시간당 1만원을 제시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현재 수준으로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인 시급 기준 1만원(월 환산액 209만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시안은 올해 최저임금인 8350원 보다 19.8% 높은 금액이다. 이날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 1만원 요구는 무리한 요구가 아니라"며 "한국 경제가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2019년 우리 사회가 포용할 능력이 있는 적정 수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저임금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기업 경쟁력은 더 이상 발을 붙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로자위원들은 대기업 역할론을 들고 나왔다.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함께 한국경제의 중추로서 독과점 체제를 구축해 막대한 매출과 수익을 올
이용표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 정부는 1일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임명하고, 김창룡 경남지방경찰청장(치안감)을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경찰 고위직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또 배용주 경찰청 수사국장은 경기남부지방청장으로, 이준섭 경찰청 보안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각각 승진 내정됐다.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유임됐다. 치안정감은 경찰 내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서울·인천·부산·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명이며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다. 이번 인사로 치안정감 중 4명이 교체됐다. 나머지 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과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로 원경환 서울청장은 지난해 12월 임명돼 8개월 만에 옷을 벗게 됐다. 이번에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된 3명은 호남(경기남부청장), 대구·경북(경찰대학장), 경남(부산청장) 출신이다. 이로써 경찰 치안정감의 출신은 Δ영남권 3명(서울청장, 부산청장, 경찰대학장) Δ충청 2명(본청 차장, 인천청장) Δ호남 1
지난 26일 광화문 광장에 우리공화당 천막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윤여진기자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우리공화당이 설치한 천막에 대해 서울시가 어제(27일) 저녁 6시까지 자진철거하라고 요청했지만, 결국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언제든지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은 철거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가 요청한 자진 철거 시한이 지났지만, 광화문광장에 불법으로 설치된 우리공화당 천막은 아직까지 철거되지 않았다. 자진 철거보다는 오히려 천막 두 개 동이 더 설치되어 총 9개 동의 천막과 함께 추가로 한개의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다. 우리공화당은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27일밤 광화문 광장에 수백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서울시의 입장도 강경 대응 하겠다"고 밝혀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는 언제든지 2차 행정대집행에 나설 수 있다고 예고한 상태다. 서울시는 이미 경찰에 광화문 광장에 대한 '시설물 보호요청'도 해놓았다. 하지만 광장 관리 주체가 서울 시이기 때문에 경찰이 천막 설치 자체를 막을 수는 업는 것이다. 그러나 서울시 공무원이 천막 재설치를 막는 과
▲사진은 시사1 올해 2월 윤여진 기자가 촬영한 지방의 한 병원 응급실이다. 사진=시사1 DB 오는 7월 1일부터 동네 병원과 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3분의 1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후속 조치로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천775개 병원·한방병원의 2·3인 입원실 1만7천45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건강보험이 적용된 상급종합·종합병원 2·3인실과 달리, 병원 2·3인실은 그간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병원별로 기본입원료가 각각 다르게 적용됐다. 그동안 병원들이 적용하는 입원료가 하루 입원 시 환자가 평균적으로 부담하는 금액은 2인실 7만원(최고 25만원), 3인실 4만7천원(최고 20만원)이었다. 또한 일부 입원실은 건강보험이 적용된 종합병원의 평균 입원료 7만원보다 더 높게 적용된 병원도 있었다. 다음달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입원료가 2인실 2만8천원, 3인실은 1만8천원으로 줄어 들게돼현재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에따라 병원
▲25일 오후 40대 박모씨가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한 현장에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 지난해 6월 여성가족부 서기관 윤모씨(47세)에 이어 이번에는 박모씨(40)가 서울 종로구 주한 미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해 철문이 부서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울종로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후 5시 50분경 40대의 한 남성이 흰색 SM6 승용차를 몰고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 대사관 정문으로 돌진해 정문 철문과 차량 앞부분이 파손됐다.경찰은 박모(40)씨를 (특수재물손괴)로 붙잡아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경찰은 박씨가 흰색 자동차를 운전해 대사관 앞 세종대로를 지나던 중 갑자기 방향을 미 대사관 정문으로 틀어 돌진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차량이 돌진하자 경비를 서던 경찰이 몸을 피했고,차량은 대사관 철문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으로 차량를 몰고 돌진한 박모(40)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고 있다. 사진=윤여진 기자 차량 돌진의 충격으로 철문이 안쪽으로 찌그러졌고, 차량 앞 부분이 파손 됐다. 돌
사진=시사1 DB 전국 우정노조가 사상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우체국 파업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노조원 찬반 투표가 92.9%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에따라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우체국 지부에서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전 조합원 2만8802명 가운데 2만7184명이 투표에 참가해 92.9%가 찬성해 쟁의행위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우정노조 측은 우정사업본부와 내일(26일)까지 협상을 벌여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다음달 6일 출정식에 이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우정노조는 "쟁의행위의 압도적 찬성은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조 측은 인력을 2천 명 늘리고 토요일 업무를 없애 완전한 주5일제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그러면서 집배원 과로사 문제가 심각한 만큼 집배원 증원을 위한 추경 예산 편성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동호 우정노조 위원장은 "필수 인원만 제외하고 파업에 참가한다"며 "물류 대
21년간의 해외 도피 생활 끝에 파나마에서 붙잡혀 지난 22일 국내로 송환된 한보그룹 전 부회장 정한근씨(54)가 검찰에 아버지 정태수 전 회장이 지난해 12월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며 사망증명서와 화장 유골함 등을 제출했다. 이에따라 검찰은 에콰도르 현지 방문 등을 통해 정 전 회장 사망의 진위를 확인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예세민)는 25일 "정씨는 아버지 정 전 회장이 2018년 12월1일 에콰도르에서 사망했다면서 자신의 소지품에 들어있는 정 전 회장의 사망증명서와 정 전 회장의 시신을 화장한 유골함, 정 전 회장의 키르기스스탄 국적 위조여권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에콰도르 시 당국이 발급한 것으로 돼 있는 사망증명서에는 정 전 회장의 위조 여권상 성함과 그가 2018년 12월1일 사망했다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정씨가 붙잡힌 파나마에서 압수당한 여행가방 등 소지품을 전날 외교부 외교행랑 편으로 전달받아 이같은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검찰은 정 전 회장이 만 95세의 고령이어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도 정씨가 낸 자료 만으로 결론내리지 않고, 직접 사망 사실을 확인할 계획"이라
사진=시사1 DB 내일부터 경찰이 '제2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음주운전 단속이 대폭 강화되어 시행된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25일부터 두 달간 전국음주운전 특별단속이 시행된다. 단속기준인 혈중알코올농도는 제2 윤창호법에 따라 0.05%에서 0.03%로 강화된다. 새로운 음주운전 단속기준에 따라 앞으로 술을 한 잔만 마시고 운전대를 잡아도 적발될 수 있다. 경찰은 음주운전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오후 10시∼오전 4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유흥가·식당·유원지 등 음주운전 취약장소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등에서는 20∼30분 단위로 단속 장소를 수시로 옮기는 스폿이동식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라 25일부터 음주운전 단속기준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이면 면허정지, 0.1% 이상이면 취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개정법에서는 면허정지 기준을 0.03%, 취소는 0.08%로 각각 강화했다. 기준이 강화되며 숙취 운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 음주운전 처벌 상한은 현행 '징역 3년, 벌금 1000만원'에서 '징역 5년, 벌금 2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