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쿠팡 고객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한꺼번에 밖으로 새어 나간 이번 사태는 그 어느 사건과 비교해도 규모와 충격이 남다르다. 이름,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은 물론 일부 주문내역까지 포함된 정보가 유출됐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해킹 사고를 넘어 국민 생활 전반을 위협하는 중대 보안 참사다. 싸이월드·네이트 사태, SK텔레콤 정보 유출 사건을 모두 뛰어넘는 역대급 사고라는 평가가 과장이 아니다.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쿠팡 전 직원이 중국 국적을 가진 인물이며, 이미 중국으로 떠났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정치권과 여론의 시선은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정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사건의 심각성이 이 정도라면, 대통령이 중국 정부에 수사 협조와 신병 확보, 국내 송환을 즉각 공식 요청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통제력과 수사 능력을 고려할 때 의지만 있다면 하루 만에도 소재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물론 외교는 단순한 계산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사건만큼은 ‘신중함’을 이유로 정부의 대응이 늦춰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국민의 기본권이 걸린 문제이며, 3천만 명이 넘는 개인
시사1 박은미 기자 |29일 새벽,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유한회사 초이이앤씨 최상윤 회장이 인천시 서구 원창동의 사회배려계층 가정을 직접 찾아 연탄 나눔 봉사에 앞장섰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최 회장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연탄 나눔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최 회장은 새벽 일찍부터 현장을 찾는 등 진정성 있는 봉사의지를 보여줬다. 이 뿐만 아니라 연탄을 필요로 하는 가구의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일일히 안부를 묻는 등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띄었다. 특히 봉사현장에서 한 주민은 "최 회장이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올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웃이 따뜻해야 비로서 지역사회도 따뜻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이 가진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이스이앤씨가 지역 아동·노인 지원 활동,
시사1 박은미 기자 | 쿠팡에서 최대 3379만 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당초 4536개 계정만 유출됐다고 신고했다가 실제 규모가 수천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자 책임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정부는 30일 민관합동조사단을 가동해 사고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싸이월드·SK텔레콤 사태를 뛰어넘는 역대급 개인정보 참사”라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특히 유력 용의자로 쿠팡 전 직원이던 중국 국적자가 지목되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은 중국 정부에 정식 수사·송환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쿠팡의 피해 규모 축소·은폐 의혹도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성명을 내고 “유출이 수개월 전부터 발생했는데도 쿠팡은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며 기업의 정보보호 의무 소홀을 지적했다. 이어 “플랫폼 기업 전체의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추가 검증 절차도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유출 경위 조사와 함께 2차 범죄 예방을 위한 보안 공지를 진행하고,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부가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침해사고로 인한 국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관계부처가 모두 참여하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본격적인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 주재로 국무조정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는 이미 지난 19일 쿠팡으로부터 침해사고 신고를, 20일엔 개인정보 유출 신고를 접수한 이후 현장 조사를 진행해왔다. 정부는 조사 과정에서 공격자가 쿠팡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 로그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3000만 개 이상의 고객 계정에 접근한 사실이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 이메일, 배송지 전화번호와 주소 등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정부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공식 가동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이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 의무(접근통제, 접근권한 관리, 암호화 등)를 준수했는지 집중 조사하고 있다. 또 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등 2차 피해를 막기 위
시사1 장현순 기자 | 국내 이커머스 시장 1위 기업인 쿠팡에서 약 3370만 개 고객 계정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보안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사실상 전체 쿠팡 회원 수와 맞먹는 수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 안팎에서는 “국가 기반 유통 플랫폼으로 성장한 쿠팡의 보안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쿠팡은 30일 공식 발표를 통해 “고객 계정 약 3370만 개에서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 외부로 노출됐다”고 밝혔다. 단 쿠팡 측은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 등 금융 및 인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며 핵심 결제 시스템은 침해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문제의 접근 시도는 내부 인력의 무단 행위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경찰에 제출한 신고 내용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전(前) 직원이 해외에 위치한 서버를 통해 쿠팡 내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데이터를 반출한 정황이 확인됐다. 현재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으며, 해당 전 직원의 범행 동기와 정확한 경위, 추가 유출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정부도 즉
시사1 윤여진 기자 | 29일 학생, 학부모, 제일교포 봉사단, 각 단체에서 온 봉사자 200여 명이 차가운 날씨에도 서로 힘을 모아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날씨는 차갑지만 이들의 마음만은 뜨거웠다.
홍사훈 기자가 29일 16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우리나라는 법관 지배 아닌, 법이 지배한 나라"라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홍사훈 기자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사법부의 의도는 분명하다고 본다. 역사적 재판을 희화와 하고 있다. 코미디로 만들고 있다'며 '내란재판을 동네 소매치기 잡범들의 재판 취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내란 희화와 한 재판을우리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다. 여기에 넘어가선 안 된다"며 "이것은 내란은 역사적인 재판"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부의 의도는 분명하다. 당신들, 개 돼지들이 우리들의 계급에 선을 넘어오려고 하느냐. 우리 사법 계급에 복종하라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들의 작전에 넘어가선 안 된다." 홍 기자는 "다음주 수요일 12월 3일이 내란 1년이다. 추경호 구속영장도 그날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아마도 우리 기대와 달리 기각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영장 전담재판부 4인방이 버티고 있는 한 절대로 그 선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 선을 넘어가면 조희대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가 167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내란이 터진 지 1년인데, 아직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열불이 닌다"고 강조했다.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는 2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7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김 대표는 "곧 있으면 12.3 내란 1년이다. 그런데 내란수괴 윤석열은 아직도 반성은커녕 재판정에서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국회 봉쇄는 코메디라며 계엄을 장난 정도로 생각한다. 전국민이 지켜보는 재판정에서조차 부하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비열하고 파렴치한 자"라고 말햇다. 이어 "술에 취하고 권력에 취해 이 나라를 수렁에 빠뜨린 것도 모자라 전쟁을 일으켜 대국민학살을 저지르려고 한 자들! 내란이 터진 지 1년인데 아직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열불이 난다"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내란범 중 가장 먼저 1심 판결을 앞둔 내란대행 한덕수의 구형량이 고작 15년이다. 내란죄는 사형 아니면 무기징역인데, 장난하는가. 이러다가 내란범들 모두 가벼운 형량으로 풀려나게 생겼다. 심지어 내란수괴 윤석열과 핵심 내란범들의 재판장이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가 당초 발표된 4500개에서 3370만 개로 급증했다. 유출 자체도 심각하지만, 초기 파악과 대응이 부실해 사태의 신뢰도를 크게 떨어뜨렸다는 점이 더 큰 문제다. 이름,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 생활 밀착형 정보가 대량으로 노출된 만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도 크다. 결제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단 설명만으론 방어막이 될 수 없다. 특히 기업의 기본 역량이라 할 수 있는 탐지·보고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정황은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 기업 규모를 감안하면 이번 사태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관리 체계 전반의 구조적 허점을 드러낸 것으로 봐야 한다. 쿠팡은 뒤늦은 사과와 기술적 보완에 그칠 게 아니라, 유출 경위와 내부 통제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관계기관 또한 강도 높은 조사와 개선 요구를 통해 재발 방지를 이끌어야 한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는 기본 신뢰의 토대다. 쿠팡은 이번 사태를 가볍게 넘기지 말고, 구조적 보안 체계를 근본부터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쿠팡이 29일 “후속 조사에서 고객 계정 3370만건의 개인정보가 외부에 무단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8일 최초 인지 당시 4500건으로 파악됐던 규모에서 7000배 이상 확대된 수치다. 단일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이 정도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이 공식 확인된 사례는 드물어, 업계와 규제 당국 모두 긴장하는 분위기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에 외부 노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수령인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내역 등이다. 쿠팡 측은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금융정보, 로그인 비밀번호 등 계정 접근에 필요한 핵심 인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배송지 주소록과 주문 내역 등 ‘생활 패턴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가 포함되면서 2차 피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쿠팡은 이번 사태를 최초 인지한 직후 긴급 조사팀을 꾸렸고, 로그 기록과 접근 이력을 재검증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계정 정보 열람 흔적을 추가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내부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이 비정상적 접근 징후를 포착함에 따라 재점검이 이뤄졌다”며 “관계기관과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