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이 2일 울산에서 당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들과 함께 대규모 시민 소통에 나섰다. 진보당은 이곳 울산에서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서명운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정혜경 진보당 의원이 추진 중인 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취지를 알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환경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단다. 진보당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엔 김재연 상임대표와 윤종오 원내대표, 손솔 의원, 장진숙·김창년·홍희진 공동대표, 신창현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당원 600명이 함께했다. 아울러 진보당은 이날 오후엔 울산 주요 도심 거점에서 당의 입장과 정책을 알리는 현수막 퍼레이드와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진보당은 최근 열린 당대회에서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지역 속으로 한층 더 깊이 들어가는 생활밀착형 정치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결의를 다진 바다. 이를 뒷받침하듯 진보당 울산시당은 최근 지역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정당 등과 함께 울산시청 남문에서 ‘시내버스 노선 원상회복 촉구 4차 울산시민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지역 밀착 행보로 주민들의 신뢰와 표심을 확장한다는 전략이 읽힌다. 진보당이 시민들과 함께 호
홍사훈 기자가 1일 163차 촛불집회에서 "내란의 밤, 조희대의 행태가 의심스럽다"라고 밝혔다. 홍사훈 기자는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주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 발언을 했다. 그는 "조희대가 지금 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그날 밤(12월 3일)에 무슨 일을 했구나 하는 게 느껴진다"며 "내년 1월 9일, 내란수괴 윤석열이 1차 구속기간이 만료가 되는데, 그 재판도 만만치 않다. 지금 지귀연 판사가 하는 행동을 보면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그럼 나라가 뒤집어지지 않겠냐 라고 하지만, 나라가 뒤집어져도 내가 살수 있다면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다"며 "그렇기에 지금 현재, 조희대 사법부의 무리한 행동이 나온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풀어주면서 끝나겠느냐. 이재명 대통령 재판도 바로 재개할 것이다. 법대로 하자는데 당신들이 어디서 토를 다냐고 할 것"이라며 "내란이 발생하고 처음에는 검찰이나 사법부가 쫄았는데, 현재 시간이 지나, 하는 행동으로보면 유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농성단 단장이 1일 163차 촛불집회 무대에서 "미국은 한국의 극우세력, 내란세력들과 한통속"이라고 피력했다.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 농성단 단장은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주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 무대 발언을 했다. 먼저 백 단장은 "저희 대학생들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늘까지 우리 국민을 체포 구금한 트럼프와 미국의 약탈적 투자 강요를 규탄하며 농성을 진행했다"며 "오늘 해단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학생들을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국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9월 4일 조지아주에서 미국 정부가 우리 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쇠사슬과 케이블 타이에 묶어 체포 감금했다. 그러나 이런 천일공노할 범죄에 대해 트럼프는 그 어떤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우리 국민을 무시하고 사과도 하지 않는 트럼프의 방한을 반대해 싸웠다. 또한 빚만 5경 4700조 원, 이자면 1425조 원에 달하는 미국이 자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3500억 달러의 대미투자를 강요하는 그 깡패짓에도 맞서 싸웠다. 며칠 전에는 트럼프가 있는
권현문 새날 PD가 1일 163차 촛불집회에서 "조희대는, 내란 공범"이라고 밝혔다. 권 PD는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2번 출구)에서, 촛불행동 주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3차 촛불대행진' 집회에 발언을 했다. 그는 "“윤석열이가 자신이 임명한 사람들은 특성이 있다고 직접 입으로 말했다”며 “약점 있는 사람들을 임명해 말 잘 듣게 한다가 인사 원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이 판사들을 사찰한 적 있다. 당시 평판사들 사찰했을까. 그렇지 않다. 고위직에 있는 판사들을 사찰했다"며 "그중에 딱 걸려든 자가 바로 조희대”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법원에 소부가 있고 전원합의체가 있는데, 중요한 사건은 전원합의체에서 한다. 조희대 딸, 조희대 사위, 이 사람들이 맡고 있는 사건을 조희대가 전원합의체로 가게 했다는 보도를 보셨을 것"이라며 "쉽게 표현하면 ‘우리 아빠가 대법원장이어요’ 이게 판결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조희대 딸이 미국에서 로펌을 다니고 있을 때 ‘이재명 판결은 파기환송 될 것’이라고 했다. 그게 지금 현실이다. 조희대는 내란공범이다"며 "'이재명 사건이 올라오면 내가 처리하겠다' 그게 조희대
“약탈적 대미 투자 강요, 미국을 규탄한다.” 자주독립 대학생 시민대회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북측 자주독립 대학생생 농성장에서 열렸다. 이날 모인 대학생들은 약탈적 대미 투자 강요와 조지아주 우리 국민 체포 구금 등을 규탄했다. 발언을 한 백륭 자주독립 대학생 시국 농성단 단장은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늘까지 이곳 미대사관 주변에서 농성을 진행했다”며 “농성 중 매일 오후 6시에는 어김없이 기자회견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월 29일 농성단은 경주로 떠났다.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나라에게 3500억 달러를 뜯어내려는 날강도 트럼프 방한을 막아내기 위해서였다”며 “우리가 이렇게 끝까지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국민들의 사랑이 넘쳐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주독립 정신으로 우리나라를 강탈하려는 이들과 싸우는 우리는, 위대한 주권자 국민과 함께 싸우는 우리는 절대로 질 수 없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농성단은 오늘 해산하지만, 이는 투쟁을 멈추겠다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 강력한 투쟁을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선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형구 국민주권당 정책위 의장은 “미국에 줄 3500억 달러는 우리 돈으로
채식단체들이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단체들은 3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회견 성명서를 통해 “비건(Vegan)이란 고기, 생선뿐 아니라 우유, 계란 등 일체의 동물성을 배제하는 채식을 의미한다”며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비건(VEGAN) 채식의 이유와 유익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와 적색육은 2군 발암물질로 발표했다”며 “육식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혈관질환,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자궁암, 동맥경화, 협심증, 통풍, 결석, 관절염, 아토피, 골다공증, 위염, 신장병, 크론씨병, 알레르기, 치매, 루프스, 파킨슨병, 자가면역질환, 생리통, 탈모, 비만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육식은 채식에 비해 심각한 식량 낭비
시사1 윤여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3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차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함께 한중 간 상호 협력을 추진하고,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의 금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은 APEC을 매개로 미래지향적 역내 지역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금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여 우리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양자 차원에서도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과 함께 한중 수교 이후 대내외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성숙한 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두 정상이 모두 지방에서부터 일반 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민생이 가장 중요하다’는 철학을 실천하면서 국가 지도자로 성장해 온
시사1 박은미 기자 | 재정난을 겪는 전문대학들이 5년 연속으로 교수들의 임금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대학 교원들의 처우를 개선해 전문 직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대학교 교원 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문대학 전임교원(교수·부교수·조교수)의 2025년 연평균 급여는 6696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6851만1000원에서 2021년 6838만6000원, 2022년 6797만5000원, 2023년 6793만원, 2024년 6732만1000원에 이어 5년 연속 감소했다. 4년제 대학 전임교원은 2020년 9577만7000원에서 2025년 1억9만8000원으로, 사이버대학 전임교원은 7688만2000원에서 8282만원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2021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한 물가를 고려하면, 전문대학 교원들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대학의 교원 수도 2021년 이후 4년 연속 감소했다. 전임교원과 겸임·초빙·강사·기타 등 비전임교원을 모두 포함한 전체 교원 수는 2021년 3만6023명에
시사1 박은미 기자 | 충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이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면서도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으로 최근 5년간 수백억원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전국 10개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립대병원에서 지급된 초과근무수당 합계는 7268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충북대병원은 최근 5년간 435억900만원, 충남대병원은 351억7000만원을 초과근무수당으로 지급했다. 이미 정산이 완료된 2024년을 기준으로 1인당 1년 지급액을 계산하면 충북대병원은 395만원, 충남대병원은 148만원을 각각 집행했다. 지난해의 경우 충북대병원은 1922명에게 총 76억512만원, 충남대병원은 4608명에게 68억4832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병원의 초과근무수당은 각 병원의 `보수규정'과 `인턴 및 레지던트 보수규정' 등에 따라 지급되고 있다. 지급대상은 전공의·간호사·행정직 등이며 전문의는 초과근무수당 지급대상이 아니다. 문제는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에서 사원증을 태그하거나 지문을 인식해 출퇴근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병원은 제주대병원 1곳밖에 없다. 나
시사1 윤여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APEC 기대감과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계기로 코스피가 사상 처음 장중 지금 현재 스코어 4096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상 최고, 역대 최고라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자주 쓰는 것 같다”며 “코스피 시장이 출범한 지 45년인데 자본시장 역사에 유례없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정청래 대표는 “증권가에서는 우리 증시가 정상화의 흐름에 올랐고 머지않아 코스피 5000시대를 전망하고 있다”며 “JP 모건은 ‘6000도 가능하다’는 더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았다”고도 했다. 정청래 대표는 재차 “한국 증시의 상승 여력 실체가 명확하게 존재하고 주가 순자산 가치 PBR이 글로벌 평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진단”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PBR은 OECD 평균이 지금 3.4인데 우리는 아직 1.2 정도 수준이기 때문에 OECD 평균에 수렴하게 된다면 종합주가지수 6000을 넘어 그 이상도 가능하리라 저는 생각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