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주 단국대 교수. (출처 = 한국분자 세포생물학회)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생명융합공학과 정선주 교수가 제34대 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정선주 교수는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KSMCB 역대 두 번째 여성회장이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정선주 신임회장은 2025 KSMCB의 비전을 ‘생명과학 대표 학회, 회원 중심 학회, 글로벌 선도 학회, 혁신 융합 학회’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주 회장은 1985년 서울대학교에서 이학사를, 1990년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리보핵산(RNA) 연구를 시작한 국내 1세대 RNA 연구자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단국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분자생물학과 최초의 교수로 부임한 이후 국제교류처장, 국제대학장,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BK21사업팀, 국가지정연구실(NRL),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기초과학연구 사업의 연구책임자 및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 연구재단 생명과학단 전문위원,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등 다양한 중책을 맡아 교육계와 학계에 기여
고양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사진 = 고양시)고양특례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조성에 앞장선다. 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면청소·살수차 운영, 도시숲·포켓숲 확충,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지원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양시 미세먼지(PM-10) 농도는 2017년과 2023년 사이 55㎍/㎥→41㎍/㎥, 초미세먼지(PM-2.5)는 28㎍/㎥→20㎍/㎥로 각각 25%, 28% 감소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노후 경유차·도로 재비산먼지 등 오염 배출원을 지속적으로 감소시키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를 확충하여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양시 초미세먼지 배출 요인은 수송 부문이 5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경유차는 미세먼지 2차 생성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NOx)을 다량 배출하기 때문에 주요 배출원으로 꼽힌다. 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1709대, 노후경유차
민주노총 기자회견민주노총이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이 되지 않으면, 직접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체포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는 31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의 내란수괴 체포가 실현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탄핵광장에 나선 국민의 요구를 대변하여 나설 것”이라며 “윤석열을 당장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공관의 문을 직접 열어 내란수괴 체포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 구속하는 것은 내란동조 세력의 준동을 막고 신속하게 탄핵절차를 이행해 향후 사회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한 절대절명의 과제"라며 "오늘 법원은 소환에 불응하는 윤석열의 체포영장을 발부했으며, 조만간 체포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가 단호하게 내란수괴를 체포, 구속할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윤석열이 경호처를 발동해 공수처의 체포를 방해한다면, 민주공화국의 법절차를 무시하고 내란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더 이상 내란수괴 윤석열의 궤변과 내란공범 국민의 힘의 탄핵 방해를 지켜보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양수박사가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 원천기술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서 에너지·환경 분야 최우수 성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또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는 향후 성과 평가 유공 포상에 후보자로 적극 추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러한 성과를 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전주센터 김양수 박사팀은 ‘2차전지 소재 시장의 게임 체인저, 음극 원천 소재 개발 및 사업화’ 기술을 개발했다. 김 박사팀은 기술은 리튬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기존의 흑연 대신 티탄산화물을 이용한 새로운 화학 조성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이차전지 보다 충·방전 과정에서 폭발·발화의 위험을 현저히 낮춘 특징과 기존 이차전지에 비해 빠른 충전속도, 고용량과 긴 수명 등 우수한 특성을 보였다. 이 기술은 국내 기업 마샬캡에 기술이전했는데 기술료만 20억 원에 달한다. 또 현재 기업과 상용화를 위한 협력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며 90%이상의 공정률을 완성한 상태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양성광 원장은 “어려운 여건
공수처 "유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기한은 1월 6일 까지로 서울구치소에 구금"
올해의 우수강사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부설 적극행정연구소장 하충수 박사 등 10명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19일, ‘2024년 적극행정 우수강사’ 10명을 선정하고 이들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인사혁신처는 매년 소수정예의 적극행정 강사단을 선발하고, 이들의 강의 실적과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강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선발은 인사혁신국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적극행정과장, 민간위원 3명을 위원으로 하는 공적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19일 최종 우수강사를 선정했다. 적극행정은 2019년 인사혁신처가 제정한 ‘적극행정 운영규정’에 근거해 추진되고 있다. 이 제도는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소극행정을 방지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사단은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공무원의 실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구성되었다. 한편, 이번 수상자 중에는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부설 적극행정연구소장 하충수 박사를 비롯해, 충주시 유투버로도 잘 알려져 있는 김선태 주무관, 경남경찰청 곽범웅 시민청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조감도. (출처 =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중랑구 신내동 195-3번지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SH공사는 서울특별시가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2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중랑구 신내3지구 창업지원 복합시설용지(대지면적 2,999㎡)에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의 복합화 건물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지상 1∼2층에는 창업가의 활동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을, 지상 3∼12층에는 창업가들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공공임대주택) 141세대를 조성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와 연계한 주거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지정한 주택으로, 중랑창업지원센터는 2020년 7월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창업지원센터와 생활 사회 기반 시설은 중랑구가 운영·관리하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SH공사가 운영·관리한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은 전용 31㎡(1인) 101세대와 44㎡(2인) 40세대로 구성하며
적인선사탑. (출처 = 곡성군)곡성군은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인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30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 지정 예고된다”고 밝혔다. 1963년 보물로 지정된 이래 61년만이다. 곡성군의 최초 국보가 될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 중 동리산문을 개산한 적인선사 혜철의 부도탑으로 신라 경문왕으로부터 시호는 적인, 탑호는 조륜청정을 받았다. '곡성 태안사 적인선사탑'은 가구식 기단을 별도로 조성하고 건립한 전형적인 팔각원당형의 부도탑으로 하대석에는 각기 다른 형상의 사자상이 양각되어 있다. 탑신석 각 면 좌우에는 목조건축의 기둥과 인방 등 목부재를 모각했으며, 문비와 사천왕상 등을 평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해 하나의 조형물에서 역동적인 조각기법과 절제된 조각기법을 동시에 표현했다. 또한 전체적인 비례감과 조형미가 뛰어나며, 옥개석은 전통한옥의 처마곡선과 목부재를 사실적으로 재현해 당대 최고의 석공이 시공을 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예술적, 기술적 가치가 크다. 또한 '태안사 적인선사탑비' 비문에 적인선사와 탑의 건립(861년) 시기를 명확하게 기록으로 알 수 있어 석조미술의 편년 기준작임과 함께 가구식 기단 주변에 4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직원 및 봉사원들이 긴급구호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자료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구조 및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사고 현장과 가까운 광주전남지사를 중심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사고 발생 직후 광주전남지역 직원 및 봉사원들을 긴급소집하여 10시부터 구호요원과 봉사원, 심리상담활동가 136명이 긴급출동하여 담요, 생수 등 구호물품과 재난대응차량, 회복지원차량 등 구호장비와 함께 현장으로 투입되었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인한 피해자 가족의 심리적 응급처치와 심리상담을 위해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피해자 가족 지원을 펼치고 있다. 재난구호텐트 150동을 공항에 설치해 피해자 가족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담요, 라면, 생수, 비상식량세트 등 긴급구호물자도 지원하고 있다. 30일부터는 피해자 가족 등을 위한 점심과 저녁 급식을 지원하고, 합동분향소가 설치되면 재난구호텐트 70동을 추가 설치하고 재난심리활동도 지속
"핵·WMD 위협에 대응할 유일한 부대라는 자긍심을 갖고 국가안보역량 강화에 주력할 터"▲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인릉관(仁陵館)에서 열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전종율 신임 사령관(우)이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좌)으로부터 지휘권의 상징인 부대기를 이양받고 있다(사진=부대 제공)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화생방사)의 신임 사령관으로 전종율 준장(학사장교 25기)이 지난 27일 취임했다.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합참 관계관, 역대 화생방사 사령관, 화생방방재연구소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및 해병대 동료 선·후배, 학사장교 25기 동기회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화생방사는 1999년 육군화생방방호사령부로 창설된 이후, 9·11 테러를 계기로 화생방 대테러작전, 육·해·공군 합동작전 및 민·관·군 통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2년 국방부 직할부대로 개편된 조직이다. 전 신임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안보환경에서 가장 큰 위협은 핵을 포함한 대량살상무기이다”며, “화생방사는 핵·WMD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WMD 제거작전을 수행하는 유일한 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