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전국 20개 해양보호단체 협의체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가 5월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코오롱ENP와 환경단체 이타서울의 ESG 홍보 자료에 포함된 환산 수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가 된 보도자료는 “코오롱ENP가 수거한 해양쓰레기 854kg이 일회용 페트병 약 5만5천 개에 해당하며, 이는 푸른바다거북 6천 마리를 보호한 것과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당 수치는 환경단체 이타서울이 기업에 제공한 데이터에 기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성명에서 “해양쓰레기 수거량을 멸종위기종 보호 개체 수로 단순 환산하는 것은 비과학적이고 비윤리적인 조작된 서사”라며, “이는 환경단체가 ESG 그린워싱의 논리 구조를 제공한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또 “이타서울이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질의에 거짓 해명을 하고, 관련 온라인 자료를 비공개 전환한 정황도 있다”며, “환경단체로서의 철학과 신뢰를 훼손한 중대한 배신 행위”라고 비판했다. 성명서는 특히 해당 데이터 환산 방식이 공공기관(해양환경공단 등)과의 협력사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제도적 문제로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코오롱
시사1 박은미 기자 |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대한민국 육군 제7기동군단 중사 김형준 씨로부터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2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육군 제7기동군단 중사 김형준 씨의 급여 일부분을 모아 조성된 200만원의 후원금은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비, 재활치료비 등으로 전액 지원된다. 2024년 5월 첫 후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후원에 참여하여 누적 후원금은 400만원에 달한다. 육군 제7기동군단 중사 김형준 씨는 지난 2024년 5월에 처음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기부한 이후, 소아암 어린이의 부모가 전해 온 편지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아 두 번째 후원을 결심하였다고 전했다. 김형준 씨는 “소아암 어린이의 부모님께서 주신 편지를 액자에 끼워 책상에 두고 자주 읽으며 지내고 있다. 이번에 전달한 후원금도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소아암 전문 지원기관으로 치료비를 비롯해 다양한 심리·사회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사회적 공헌 방향과 ESG 사업을 협력하여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
80년 언론항쟁 45주년의 해인 2015년,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가 20일 기자의 날을 맞아 5.18 당시 시민들의 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불굴의 항쟁정신을 헌법전문에 명기할 것을 국회와 여야 정당들에게 촉구했다.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가 20일 기자의 날을 맞아 ’80언론항쟁 45주년‘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을 통해 “5.18광주민중항쟁 당시 신군부 내란집단의 언론 검열에 저항하고 국민의 알 권리에 반하는 제작을 거부하며 언론항쟁을 벌였던 우리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는 내란집단의 만행으로 희생당한 5.18 영령들의 국민주권과 민주헌정 수호 정신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지난 45년간의 시대사와 함께 언론의 현주소를 짚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기자협회가 5월 20일을 ‘기자의 날’로 선포해 기념하는 것은 1980년 언론항쟁 때 언론사상 처음으로 전국 각지의 언론사 기자들이 자유언론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힘을 합쳐 동시다발적으로 검열·제작거부 투쟁에 나선 것을 널리 기리기 위함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5년간 언론이 걸어 온 역경 속에서 80년 해직언론인들이 제도권이나 재야에서 민주언론을 정립하기 위한 소금 역할로 분투해 왔음을 자부하면서 그 원동력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는 플랜텍과 함께 지난 17일 포항시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1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플랜텍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플랜텍 임직원들은 이날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물품 정리, ▲책장·책상·의자 설치, ▲외벽 세멘몰탈 작업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탰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장성준 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매우 중요한 공간이지만, 예산 부족으로 환경 개선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플랜텍의 지속적인 후원과 임직원들의 따뜻한 참여 덕분에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게 되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4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청사 내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 등 직장 내 4대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공직자의 윤리의식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모든 공직자가 인권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위촉 강사이자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인 하충수 강사가 맡아 ‘나 하나 꽃 피어’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구체적인 사례는 물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피해 실태, 그리고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다. 하 강사는 생생한 사례를 통해 공직자들이 현실적으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짚어내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특히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맞춤형 교육에서는 고위직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됐다. 하 대표는 다년간의 공직 경험과 다수 기관의 고위직 대상 강의를 바탕으로, “고위직일수록 조직 내 인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1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교육과 자격체계에 간호사의 전문성과 현장성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호법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은 지난 4월 25일 입법예고 되었으며, ‘진료지원업무 수행 규칙안’은 현재 논의 중이다. 규칙안에는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의 교육기관 지정, 운영 체계, 업무 범위 및 자격 관련 기준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이번 규칙안에 대해 대한간호협회는 교육기관 운영 주체를 병원 등 의료기관에 맡기려는 안은 교육의 질과 공공성, 전문성 확보에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으며, 진료지원업무 분야를 축소하고 공통·심화·특수로만 구분하려 하지만, 이는 현장의 다양한 수요와 전문 분야를 무시한 접근이며, 자격증 대신 단순 이수증 발급을 고려하는 방안 역시 간호사의 책임과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는 구조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대한간호협회가 의료공백 사태 이후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의 병원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없이 선임 간호사의 경험 전수에 의존하고 있었다. 신경림 대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림대학교는 고성군에 ‘한림 M-Campus@고성’을 개소하며, 지역 기반 혁신 거점의 아홉 번째 문을 열었다. 19일 한림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소식에는 최양희 총장과 함명준 고성군수를 비롯한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림 M-Campus 기반 지산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고성군과 함께 운영할 프로젝트 주제 발굴 및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최양희 총장은 “M-Campus@고성을 마지막으로 글로컬대학을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강원 9개지역에 마이크로캠퍼스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 마이크로캠퍼스를 기반으로 주민참여형 교육,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한림대가 지역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실현하는 가까운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마이크로캠퍼스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사회가 직면한 현실적 과제를 해결하고 우수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상호 간 동반 상승할 수 있는 혁신의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는 글로컬대학을
윤석열 국회 탄핵소추 위원으로 참여한 김경호 변호사가 17일 140차 촛불집회에서 "윤석열 내란죄, 특별검사와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김경호 변호사는 "대한민국구 사법개혁을 간절히 원하는가"라며 "오늘 대한민국 사법개혁에 대해 몇 말씀 나누고자 무대에 올라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윤석열은 작년 12월 3일 위헌 위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것은 명백한 친위 군사쿠데타'며 "지난 4월 4일 헌재는 헌법 74조 1항에 의거 군통수권자가 헌법의 의무를 위반했다고해 반란수괴라고 명확하게 지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반란수괴에게 지귀연 법관은 구속을 취소하고 재판에 특혜를 제공하고 조희대 법관은 항소심 무죄판결을, 사실 판단 권한도 없으면서 파기환송 판결을 한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사법쿠데타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법부가 왜존재하는가. 헌법 10조 국민의기본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초후의 보루이고 최후의 지지대가 바로 사법부다. 사
140차 촛불집회에서 발언자들이 사법개혁의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정부 건설-내란세력 청산 촉구, 140차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7일 오후 4시 내란수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인 서울 서초구 교대역 9번 출구에서 열렸다. 이날 촛불합창단이 ‘그날이 오면’을 부르며, 집회 시작을 알렸다. 어김없이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진행으로 참석한 촛불시민들은 사법개혁, 내란범 처벌, 김건희 구속 등을 촉구했다 .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내일 5.18광주항쟁 45주년이 된다. 위대한 광주정신이 이어져 윤석열의 계엄을 목숨 걸고 막아 낼 수 있었다"며 "5.18민주영령들을 기리며 목숨 받쳐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열사들의 정신을 이어 반드시 국민주권을 실현해 내겠다는 다짐을 한다"라고 밝혔다.이날은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오동현 변호사, 김경호 변호사, 촛불행동 김은진-권오혁 공동대표 등이 발언에 나섰다. 첫 발언을 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내일은 5월 18일이다. 한강 작가가 말씀했듯이 죽은 자가 산 자를 살리고, 80년 5월의 기억이 우리의 12월을 구해냈다"며 "이 시대 헤쳐 나가야 할 많은 과제 중에 가
남북 접경지역 경기 파주에서 온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이 14일 촛불집회 발언에서 "내란세력의 외환죄에 대해선 수사가 하나도 된 것이 없다"며 "그들은 장비와 컴퓨터를 불태우며 증거를 인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당원은 14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교대역 11번 출구 앞(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촛불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김건희 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 4월 27일 납북자가족모임이라는 단체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23일 하려고 했던 것을 파주 시민들이 막아서니 꽁무니를 뺐다가 27일 새벽에 기습적으로 살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대로 두면 안될 것 같아 사무실을 찾아가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날 밤 또다시 대북전단을 날렸다"며 "알고보니 전단을 반북단체들만 날리는 것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국방부 직속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작년 10월에 세 번이나 무인기를 날려 평양시민의 머리 위에서 대북전단을 뿌렸다"며 "또다른 직속부대인 국군심리전단이 비밀리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 부대가 얼마나 열심히 뿌려 됐는가 하면 한번에 300개이상 매주 서 너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