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KG모빌리티가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가진데 이어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독일시장 공략 가속화에 나섰다. 지난 3일과 4일(현지시간) 독일 중부 헤세(Hesse)주 베츨라(Wetzlar)시 라이츠 파크(Leitz Park)에 위치한 다목적 전시관 라이카 베츨라(Leica World Wetzlar)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기자단과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론칭 행사는 액티언 제품 설명과 함께 시승 행사 그리고 스마트 폰을 활용한 촬영기법 강의와 트렁크 파티(Trunk party, 액티언 트렁크 안에서 식사 & 디제잉<DJ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KGM은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액티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함께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추가 론칭도 이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뛰어난 주행 성능과 조용한 승차감 그리고 넉넉한 실내 공간은 물론 쿠페 스타일의 세련된 외관에 오프로드 감성까지 담은 액티언의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KGM은 지난해 독일에
시사1 장현순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로보틱스 솔루션이 병원 의료 현장에 도입된다. 현대차·기아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월)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와 한림대학교의료원 김용선 원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토탈 솔루션(Robotics Total Solution)'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기아는 2024년부터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실내 배송,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의 오피스 기반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성과 정밀성이 더욱 요구되는 의료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불특정 다수의 환자 및 의료진과 휠체어·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으로, 로봇의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시사1 박은미 기자 | 중대재해 처벌이 강화되면서 산업 및 건설 현장에서 안전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휴먼디펜스(대표 이재환)의 ‘스마트 보행자 지킴이’는 심야, 우천으로 보행자 식별이 어려운 환경에서 교통사고를 낼 뻔한 창업자의 체험을 계기로 연구 개발됐다. 이 제품은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의 차도와 인도에 빨강·초록 LED 빔을 각각 비춰 운전자 관점에서 보행자 인식과 주의 환기를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LED 빔을 사용해 설치 및 유지 보수가 편리하며, 기존 보행자 위주의 접근에서 벗어나 도로변으로 LED 불빛을 비춰 운전자에게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창원대학교에 첫 시범 설치 설치된 후 도로뿐 아니라 횡단보도가 있는 공장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A 대기업으로 발주를 받았을 뿐 아니라 도로와 인접해 보행자 사고가 우려되는 건설 현장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환 휴먼디펜스 대표는 “누구나 가해자 또는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사람을 지키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저는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용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고민을 거듭했지만 경선 후보가 아닌 평당원으로서 국민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한 제 역할을 찾아 헌신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조기대선에서의 반드시 만들어야 할 민주당의 승리가 ‘작은 승리’가 아닌 국민 모두의 ‘큰 승리’가 될 수 있도록 국민통합, 사회정의, 경제성장를 위해 분명한 목소리를 보태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재차 “저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오직 하나, 흩어진 국민과 당원의 마음을 한데 모으지 못해 내란옹호세력들에게 부활의 틈을 내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럴 일이 없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역할을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또 “이번에 마음을 정리하다 보니 나아서는 용기 못지 않게 물러설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함을 알았다”고 했다. 박용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로 역량을 키우고 준비하겠다”며 “당과 국민을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앞으로 나서실 민주당의 금쪽같은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는 6일 “시대를 바꾸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87헌법은 우리를 선진국과 민주국가로 만들어 준 위대한 헌법이었지만, 한쪽에서는 탄핵 30번, 한쪽에서는 계엄으로 이미 통제력을 잃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내각제는 국민들께서 싫어하시니 안 된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재차 “‘대통령 4년 중임제, 국회 양원제(현 비례대표 대신 중대선거구제의 상원 도입하여 국회의 권한남용 견제·의원총수 늘리지 않고 유지),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 시작과 끝을 맞춰 책임정치 구현’이 저의 권력구조 개헌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제가 처음부터 말씀드린 ‘3년 임기단축’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한 목적 외에 개헌의 실현가능성을 크게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계속해서 “‘이재명 민주당’은 개헌을 반대하는 호헌세력이지만, 만약 3년 임기단축을 약속하고 그것을 지킬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3년 만에 다시 선거를 할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개헌에 동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우리 당에는 계엄이 벌어진 이후, 부정선거와 ‘계몽령’의 광기 속에서 칼춤을 추며 당을 위기 속으로 몰아넣은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탄핵 선고 이후에도 탄핵당한 대통령을 등에 업고 자기 정치를 하는 무책임한 중진 의원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깁재섭 의원은 “이들이야 말로 징계의 대상이자, 제거해야 할 고름”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섭 의원은 재차 “당을 망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라며 “’자유우파‘를 입에 달고 살면서 실제로는 이재명의 선대위원장 노릇을 하는 사람들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재섭 의원은 그러면서 “대선이 코 앞”이라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라고 촉구했다.
"피청구인은 국회 통제에도 불국하고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결의안을 가결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 덕분이다. 피청구인은 헌법 수호의 책무를 져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 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했다. 마침내 시민들의 저항이 주권자 시민과 헌법을 배반한 불의한 권력자를 끌어 내렸다." 제18자 범시민대행진 진행자가 강조한 말이다. 사회대개혁 18차범시민대행진 '주권자 시민의 승리의 날' 집회가 봄비가 내린는 가운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5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렸다. 먼저 두 사람의 진행자은 "가슴 벅찬 헌재의 선언을 또박 또박 남겨 보려고 한다"며 "한 단어씩 따라 외쳐주시라"고 밝힌 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를 한 단어씩 선창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우리가 승리했다.'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우리가 역사다.' '새세상을 맞이하자.'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첫 발언을 한 박석운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드디어 봄이 왔다"며 "늦게나마 헌재에서 파면결정이 내려져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모든 게 빛의 광장에서 이를 실현시킨 주권자 시민들의 헌신 덕분
시사1 하충수 기자 | 학사장교 25기 동기회(회장 성진현)는 지난 4월 5일, 과거 군 생활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순직한 동기생 유족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말경에 예정된 임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순직 동기의 넋을 기리며 유족에게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동기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명예회원으로 위촉된 유족은 故 염필호 중위의 친누나인 염호영씨(56세)로 현재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다. 故 염필호 중위는 최전방 철원의 제6보병사단에서 GOP 소초장으로 복무하던 1996년 8월 경, 작전 수행 중 뜻하지 않은 사고로 순직했다. 당시 사건은 공무상 재해 처리가 되지 않았으나, 염씨가 국방부를 상대로 한 22년간의 끈질긴 법적 다툼 끝에 순직이 인정되어 지난 2018년 6월 8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었다. 국방부가 지난 2014년 ‘전공사상자 처리 훈령’을 개정하여 공무와 연관이 있는 경우, 순직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기회는 위촉장과 함께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의미로 '학사장교25기동기회'의 뜻을 담아 대위 계급장이 부착된 전투모를 염 씨에게 전달했다.
제134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5일 오후 "내란세력 청산과 민주정부 수립"을 기치로 내걸었다. 촛불합창단이 ‘촛불의 나라’를 부르며, 5일 오후 4시 서울 시청 주변에서 ‘민주정부건설, 내란세력청산 제134차 촛불행동 주최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사회를 본 김지선씨는 “매주 토요일 촛불대행진은 계속 이어진다"며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다음 단계"라고 강조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애국세력 총단결로 민주정부 건설하자” “내란 세력 청산하자” “내란정당 범죄소굴 국힘당을 해체하자” “내란수괴 윤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먼저 배우 현서영씨가 '촛불행동 격문' 낭독을 했다. “이제 국민은 군홧발에 얼룩진 우리의 국회와 선관위를 민주의 숨결로 살려낼 것이다. 모든 명령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민주정부 건설' '내란세력 청산' 새로운 깃발이 올랐다. ...우리는 국민에게 총을 겨눈 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저들은 민주정치의 한쪽 날개가 아니다. 배려의 대상이 아니다. 다만 법치와 민주를 총으로 사살하려던 민주공화국의 적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대에 올라 촛불시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오늘 비는 참 감사한 비다. 정말 고맙고 사
고교 국어교사 이재민씨가 3일 저녁 파면 전야, 윤석열 8:0 전원일치 파면 촉구 끝장대회 무대에 올라 "교육 노동자에게도 정치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한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과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이재민씨가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열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비상행동(비상행동)이 주최한 전원일치 8:0 심판 촉구 끝장대회에서 시민발언 무대에 올랐다. 교사 이재민씨는 “제주4.3항쟁으로부터 77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계엄을 선포한 대통령을 파면시키기 위해 이 자리에 있다”며 “이승만은 수년동안 민중을 척살했지만, 윤석열의 계엄은 끝장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의도와 남태령 한남동을 거쳐 주6일제 매일매일 광장을 지킨 동지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저들도 징하지만, 우리가 더 징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을 지켜온 유일한 교사노동조합은 전교조이다. 윤석열의 수거 대상 전교조를 응원하는 소리를 지르자”며 “인터넷에 전교조를 검색하면 아이들을 세뇌시킨다며 혐오가 난무하다. 아니 그럼 선생님이 불교를 믿으면 학생들이 불자가 다들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청소년이 살아갈 삶이 정치 그 자체인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