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13일 오전 9시 현재 20대 총선 전체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98만999명이 투표, 7.1%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2.7%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0월, 올해 성장률을 3.2%로 전망했던 것에 비하면 0.5%p나 떨어진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12일 세계경제전망(WEO; Worl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률은 3.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IMF가 WEO를 업데이트하면서 내놓은 전망치 3.4%보다 0.2%p 더 떨어진 것이다. IMF는 세계경제를 보다 어둡게 전망한 이유에 대해 “금융불안 증가, 자산가격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세계경제의 회복세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은 고령화와 생산성 감소, 양적완화에 따른 부채 증가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떨어지고, 신흥국은 중국의 성장둔화 등으로 완만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계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7%로 하향조정됐다. 지난해 10월 IMF가 WEO를 발표할 당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3.2%였으나, 6개월 만에 0.5%p나 떨어졌다. 지난 1월 WEO 업데이트에는 한국의 성장률이 포함
▲ 고양시 덕양 행신1동 제3투표소의 입구 모습<사진=시사1 임정택 기자>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투표율이 13일 오전 8시 현재 4.1%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8시까지 173만96명이 투표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5.2%로 가장 높고, 전북(4.9%), 부산(4.7%), 울산(4.5%), 대구(4.4%) 순이다. 제주가 3.6%로 가장 낮다. 앞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통해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 중 513만1721명(투표율 12.19%)이 투표를 마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 거소투표를 반영해 이날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을 발표할 예정이다.
4·13 제20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4월 12일 차기 대선주자에 대해 전국민 대상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역대 최고치인 26.7%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8.6%p 앞서며 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직전 조사인 지난 6일보다 2.3%p, 오세훈 전 시장도 1.3%p 동반 상승했다. 또한 RDD 방식이 도입된 후 치렀던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관련 마지막 공표시점에 조사된 수도권 지역 여론조사 124건을 실제 해당 지역구 개표결과와 비교한 결과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던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비율은 57.8%에 불과한 반면, 야권후보가 당선된 비율은 88.3%로 약 30.5%p가량의 ‘여편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14년 수도권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관련 마지막 공표시점에 조사된 여론조사 19건을 분석한 결과 1위를 기록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비율은 12.5%에 불과한 반면, 야권후보가 당선된 비율은 90.9%로 약 78.4%p가량의 ‘여편향’이 확인됐다. 차기 대통령적합도
DNA 검사 3명의 친자확인 사실로 드러나 형부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3살 아들을 수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살인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박소영 부장검사)는 12일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26·여)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경찰에 구속된 형부 B(51)씨도 자녀들을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로 일단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 5분께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B씨의 아파트에서 누워 있는 아들 C(3)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일 어린이집에 다녀온 C군에게 "가방에서 도시락통을 꺼내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자 발로 걷어찬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어린이집에 가기 전 아들이 동생 분유를 먹어 혼을 냈는데 어린이집을 다녀와서도 눈을 흘기고 말을 듣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C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복부손상(췌장절단 등)으로 숨진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2014년 10월에도 당시 생후 10개월인 C군의 오른팔을 세게
4ㆍ13 총선 후 한국경제의 앞날은 앞이 안보일 정도로 치닫을 것 같다는 분석이다. 수출과 투자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우리경제의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던 재정도 2분기 이후 집행여력이 급감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달 말에 돈을 대거 풀면서 1분기에 목표대비 14조원 이상의 재정을 초과 집행하는 성과를 내긴했으나 예산을 앞당겨 끌어다 쓰는 바람에 2분기의 집행예정 규모가 1분기보다 20조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재정절벽’이 현실화하고 있는것이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중앙정부와 공공기관을 합한 중앙재정 집행규모는 92조1000억원으로, 1분기 계획대비 5조6000억원 초과집행했다. 여기에 지방정부와 교육청의 예산을 합한 초과집행 규모는 총 14조3000억원에 달했다. 중앙재정의 경우 관리대상 사업 279조2000억원 가운데 33%를 집행해 최근 5년 동안의 1분기 집행률 29.4%와 비교할 때 1분기진도율이 3.6%포인트 증가했다. 정부가 경기 하강을 막기 위해 2분기 이후에 쓸 예산까지 1분기로 앞당겨 집행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2분기 이후의 재정집행 여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당초
삼성그룹이 현대자동차계열을 제치고 국내에서 가장 금융 빚이 많은 대기업 1위에 올랐다. 12일 금융감독원은 2016년 주채무계열로 39개 대기업을 지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계열사 총 신용공여액(대출)이 1조3581억원 이상인 대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지정한 것이다. 가장 빚이 많은 계열은 삼성의 신용공여액이 전년 대비 12%, 3조8000억원이나 증가하면서 총 33조40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빚 많은 기업 1순위였던 현대자동차계열은 2위로 밀렸다. 삼성의 주채권은행은 우리은행이다. 5대 주채무계열로는 삼성과 현대자동차 계열 외에 SK, 현대중공업, LG 등이 포함됐다. 5대 계열 전체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24조3000억원으로 2014년 124조7000억원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SK와 현대중공업, LG의 빚은 도합 5조1000억원 줄었지만 삼성(3조8000억원)과 현대자동차(1조원)의 빚은 늘었다. 이밖에 STX조선해양, S-오일, 코오롱 등도 빚이 폭증해 채무계열이 무려 5계단이나 상승했다. STX조선해양은 21위에서 16위로, S-오일은 25위에서 20위로, 코오롱은 26위에서 2
초등학교 남자 교사가 회식 자리에서 상습적으로 동료 여교사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성추행 사실을 알고도 제때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교장·교감도 징계를 받게 됐다. 1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모 초등학교에서 A교사가 회식 자리에서 모두 4명의 여교사를 성추행한 사실을 확인, 최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교육청 감사 결과 문제의 A교사는 지난해 9월 회식 때 여교사 2명을 성추행한 데 이어 지난 2월 회식에서도 다른 여교사 2명을 성추행했다. 이 교사의 성추행은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지고,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단순한 신체 접촉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금은 다른 학교에서 근무하는 A 교사의 못된 행위는 애초 피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던 여교사들이 성추행을 당한 뒤 트라우마를 겪다가 도교육청에 신고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경찰 수사와는 별도로 A교사를 파면 등 중징계하라고 소속 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성추행 사실을 확인하고도 보고하지 않은 당시 교장·교감에 대해서는 경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도교육청 규정에 따르면 학내에서 성추행 문제가 발생하면 당사자들을
서울 여의도의 도로가 빌딩사이의 인도에서 시민사회단체로 보이는 사람이 20대 총선일을 알리는 내용의 입간판을 몸에 걸고 홍보를 하고있다. 한편에선 '4·13 총선 청년에게 빵과 장미를'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캐치프레이즈의 내용의 카다록을 나눠주면서 모든 청년 들이 투표권에 무관심 하지 않고 투표권을 행사해서 청년정책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봄철을 맞이하여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을 찾는 관람객에게 화사한 봄기운 가득한 진달래 동산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특별 개방한다. 이번에 개방되는 지역은 세종대왕릉의 홍살문에서 정자각으로 가는 길 왼편에 있는 소나무 숲(85,000㎡)에서 자란 진달래 군락지로, 평소에는 일반 관람객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다. 매년 4월이면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인 진달래가 아름답게 무리 지어 피는 진달래 동산은 푸른 소나무와 분홍빛 진달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뽐낸다. 이번 특별 개방은 300m 가량 펼쳐진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세종대왕릉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올해는 기간 중 토요일(16, 30일 오후 2시)에 세종대왕릉 뒤편의 역사경관림 문화 탐방로(약 2.3㎞) 걷기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안내해설과 함께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전통경관을 느끼며 문화유산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로 전화(☎031-885-3124)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사진제공=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