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대화 거부 외에 국민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차버려” ▲ 제공=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원내대표는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면담 제안을 거절한 것과 관련 “최악의 정치로, 불통대통령의 불통정치의 현주소”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과의 대화만 거부한 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까지 헌신짝처럼 차버렸고, 공정선거의 의지도 저버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국민의 혼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새누리당의 정체를 국민이 알았을 것”이라며 “국민과 약속이었음에도 돌아온 것은 거짓말과 위선의 응답”이라고 거세게 몰아 붙였다. 이어 “국민이 나쁜 정치가 이익 보는 것을 납득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과의 약속보다 지방선거 승리 기득권 유지가 우선이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혼란은 아랑곳하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만 급급한 새누리당의 정체를 국민이 알았을 것”이라며 “낡은 정치로 이익보는 정치를 국민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 라바/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타요버스’에 이어 또 다른 인기 캐릭터 ‘라바’를 입힌 지하철 운행도 검토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타요버스는 ‘대중교통 이용의 날’이었던 지난달 26일부터 370번(타요·파랑), 2016번(로기·초록), 2211번(라니·노랑), 9401번(가니·빨강) 버스 각 1대씩 모두 4대가 운행하고 있다. ▲ 타요버스/제공=서울시 앞서 시는 타요버스 행사를 1개월짜리 이벤트로 준비됐으나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연장·확대 운행키로 확정, 어린이날까지 100대를 운행하고 버스 내부에도 애니메이션 성우의 목소리가 나오도록 하는 등 새로 단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에 뽀로로와 라바 등 더 많은 국내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열어달라는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박 시장은 “뽀로로를 위해서도 뭔가 해 볼 생각”이라며, ‘라바 지하철’에 대해서도 “서울메트로 사장에게 요청했으니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타요버스/=서울시 제2의 '초통령'이자 애니메이션계 아이돌이라 불리는 라바는 공중파 뿐만 아니라 지하철, 버스, 뉴미디어를 비롯해 다양한 채널로 상영돼 사랑을 받
“오만과 독선 정부여당 반드시 심판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박 대통령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제1야당 대표의 대화 요청을 결국 묵살하고 말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실상 안철수 공동대표의 회동 제안에 침묵으로 일관한 것과 관련해 “의석 130석의 제1야당으로서 크나큰 모멸감을 감출 수 없으며 지난 대선에서 48%의 지지를 받은 정당으로서 국민과 함께 불통의 벽에 분노한다”며 “대국민 선전포고와 다름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정권이 끝까지 이번 지방선거를 두 개의 규칙으로 치른다면 공정선거 부정이자 민주헌정의 파괴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선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한 박근혜 대통령과 ‘국가기관이 개입한 부정선거’를 방조하고 비호한 새누리당에 대한 국민적 심판의 장이 될 것이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과 함께 오만과 독선의 정부여당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공동대표는 지난달
“주요 시설·부분의 경계 강화 철저히 해야” ▲ 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7일 ‘북한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 “무인기가 우리나라를 전방위로 정찰한 것에 대해 군 당국이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은 방공망과 지상정찰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질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계속 발사하고 있고, 정찰을 강화하는 것을 심각하게 봐야 한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즉각 차단, 격퇴할 수 있는 대비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 제공=청와대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와 추가 핵실험 가능성 위협, 서해 NLL 이남에 대한 포격과 북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무인 비행체들이 발견되면서 많은 국민과 특히 휴전선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헸다. 이어 “하루 빨리 대책을 강구해서 주요 시설·부분의 경계 강화와 안보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비방중지 약속을 깨는 것은 내부의 불안을 막아보려는 수단일 수 있다”면서, 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과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
금융권 “비상식적‥기본적 윤리 문제” ▲ 사진=이행종 기자 KB국민은행이 1조 규모의 허위 예금증명서를 발급하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신정동의 영업점 팀장 이모씨는 부동산 개발업자와 짜고 가짜 입.예금 확인서 등 허위증명서를 발급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신원을 알 수 없는 고객이 해당 문건의 진위 여부를 문의해와 내부 감사팀에서 사실을 파악한 결과 이 팀장의 비리 사실을 적발했다. 이 팀장이 저지른 핵심 내용은 실제 예금한 사실이 없는데도 예금이 입금된 것처럼 꾸민 예금 입금증 3,600억원과 8억원 규모의 현금보관증, 기타 대출예정 확인서 등 모두 22건에, 9,700억원 규모의 문건을 위조했다. 영업점 간부급 직원의 소행으로 밝혀진 KB국민은행의 이 같은 모습에 금융권은 있어서는 안 될 비상식적인 사고이며 기본적인 윤리문제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것이라고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도쿄지점 불법대출 사건과 국민주택채권 위조사고,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등에 이어 잇따른 악재에 체면을 구기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KB국민은행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위해 허위서류를 개인이 어디서 어떤 방
무인기 관련 대응책 집중적 논의 ▲ 사진=MBC뉴스 캡쳐 북한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무인항공기 2대가 지난달 24일과 31일 경기 파주와 백령도에서 발견된 데 이어, 6일 비무장지대(DMZ)와 100㎞ 넘게 떨어진 강원 삼척시에서도 추락 상태로 발견되면서 군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국방부는 무인기 침투를 실질적인 위협으로 판단하고 오늘 오전 긴급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관진 국방장장관은 화상으로 진행되는 지휘관 회의를 직접 주관해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위한 세부 지침을 전군에 내릴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7일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이날 회의에서는 방공망체계 개선과 무인기 탐지·방호대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 사진=MBC뉴스 캡쳐 앞서 합동참모본부가 제시한 종합대책 주요 내용은 소형 무인기를 이용한 축선별 예상침투경로, 작전에 미치는 역량평가 정밀 분석과 현행 방공작전 체계에 대한 일제 정밀 진단 및 현존 전력을 이용한 방호대책 강구, 소형 무인기에 대한 대응전력 보강이다. 특히 동호회 등 민간활동 증가에 따라 민·관·군 통합방위차원으로 법적·제도적 장치 보완 등이다. 또한 정찰용 소
‘클래식 스릴러’라는 색다른 장르의 강렬한 인상! ▲ 제공=㈜미디어데이 일라이저 우드, 존 쿠삭 주연의 클래식 스릴러 <그랜드 피아노>(수입: ㈜코리아스크린/ 배급: ㈜미디어데이)가 4월 7일(월) 오후 4시 30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합니다. ▲ 제공=㈜미디어데이 영화 <그랜드 피아노>는 5년 만에 복귀한 천재 피아니스트가 정체불명의 범인으로부터 누구도 완벽히 소화할 수 없는 전설의 곡 ‘라 신케트’를 연주하지 않으면 부인과 자신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 피아니스트가 연주회 도중 수많은 관객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이어폰으로 범인과 대화를 나눈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영화는 극 중 피아니스트의 심경을 대면하는 빠른 템포의 피아노 선율과 두 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긴장감을 선사한다. ▲ 제공=㈜미디어데이 ‘톰’은 연주를 끝내지 못하면 아내와 자신의 목숨까지 앗아가겠다는 범인에 맞서 죽음의 연주를 시작하게 되는데… <반지의 제왕>의 일라이저 우드, <2012>의 존 쿠삭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도 영화에 힘을 더한다.
새누리, 본격 경선 시작...새정치, 경선 룰 확정 ▲ 제공=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6.4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본격화되면서 여야의 발걸음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광역단체별로 후보 경선 일정에 본격 돌입 했다. 토론회와 연설회, 대의원 투표 등 지역별로 정한 절차를 거쳐 10일 제주, 12일 울산. 세종 등의 순서로 후보를 결정한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선 오는 21일부터 토론회와 연설회를 가진 뒤 30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기초선거 무공천을 주장 해 온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론조사와 여론조사, 당원 투표를 배합한 방식을 광역단체별로 선택하도록 했다. 이달 말 후보 경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초선거 공천 폐지를 둘러싸고 당내 반발이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공천 폐지까진 진통이 예상된다. 이제 본격적인 선거전이 돌입되면서 5일부터 선거일까지는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각종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위가 금지되고,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을 선거구민에게 홍보할 수 없다. 또 질의 과정에 당명이나 후보자 이름을 밝히는 방식의 선거 관련 여론조사도 선거일까지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 시켜야” ▲ 제공=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잘 만들어진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 수출상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문화콘텐츠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드라마를 본 중국인들이 너도 나도 한국식 치킨과 맥주를 찾으면서 우리 기업의 매출이 급성장했다”면서, “문화 콘텐츠는 관련 산업의 수출 증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영화산업의 경우, 작년 동반성장 협약을 제정했지만 합의사항을 어기거나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도 나타났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찾아 바로잡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콘텐츠가 제값 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저작권을 존중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특히 초기 투자가 중요해 기획개발 단계부터 지원이 이뤄지게 해야 하고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게 정부가 손실을 우선 충당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
SK텔레콤과 KT에 비해 강도 높은 전략 불법보조금 경쟁을 벌이다 적발된 이동통신사들 중 LG 유플러스가 타 이동통신사들에 비해 가격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고 공격적 마케팅을 내놨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영업정지 기간에도 보조금 경쟁을 하면 엄벌에 처한다고 공표한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은 보조금 경쟁에서 벗어나 가격과 서비스로 승부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내놓은 18개월 이상 사용자에게 27만원의 단말할인 제공, KT의 15개월 이상 사용자에게 25만원의 단말할인을 제공하는 마케팅과 차별하는 요금할인 선택권을 부여 했다. 이는 무한대요금 가입자에 한정해서 36만원의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것 외에 매달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LG유플러스의 방식은 보조금은 27만원을 넘지 못하지만 요금할인은 정부에서 오히려 소비자 혜택 차원에서 권장하고 있어 매우 뛰어난 전략이라는 평가다. 이러한 LG 유플러스의 요금할인 정책은 SK텔레콤이나 KT가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정책이다. 요금할인은 매달 들어오는 현금 수익이 그만큼 줄어드는 결과가 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수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