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年평균 6,700원 혜택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1.0%(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인하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557원, 연간 6,700원가량 혜택을 보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도시가스 요금이 7월 1일부터 서울시 소매요금 기준으로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하 배경은 개별소비세법 개정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에 붙은 세금이 현재 ㎏당 60원에서 42원으로 인하되는데 따른 것이다. 반면 도시가스 요금, 전기요금과 달리 정부의 규제 대상이 아닌 등유는 ℓ당 104원에서 72원으로 줄어든다. 가정·상업용 프로판 역시 ㎏당 20원에서 14원으로 줄어든다.
일반 넥타이 안쪽에 짝퉁 넥타이 넣어 박음질 뒤 밀수해외유명 상표를 도용한 이른바 ‘짝퉁’ 넥타이 10만 점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통시킨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본부세관은 27일 최근 1년 여간 외국 유명 상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넥타이 10만여점(정품 시가 150억원)을 몰래 들여와 절반가량을 판매한 형제 2명을 관세법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지하 창고에 보관돼있던 짝퉁 넥타이 5만여 점을 압수했다. 이들은 세관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해중국에서 만들어진 해외 유명상표의 짝퉁 넥타이를 일반 넥타이 안쪽에 넣어 정교하게 박음질한 뒤 정상 제품인 것처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만이 알 수 있는 비밀 창고에서 일반 넥타이를 제거하고 안에 있는 짝퉁 넥타이를 개별 포장해 동대문, 이태원 등지의 도매상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LPG 판매가격 일치, 임직원들 가격 담합 사실 인정”GS칼텍스와 E1, S-OIL이 가격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 받은 것과 관련해 “공정위의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 2부는 27일 GS칼텍스와 S-OIL이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 과징금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수년간 원고들의 LPG 판매가격이 거의 일치했고, 임직원들이 여러 차례 모여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결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이들 업체들이 지난 2010년 수년간 임직원들이 정보를 교환하며 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물리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해당업체들은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다.
▲ 사진=KBS뉴스 캡쳐 PC방에 이어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금연구역 확대 정책의 하나로 당구장 등의 체육시설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하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다음달 입법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건강증진법은 체육시설 중 야구장, 축구장 등 관객 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체육시설만 금연구역으로 명시하고 있다. 당구장과 스크린골프장 등은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은 물론 등록체육시설과 신고체육시설을 모두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어서 흡연자의 최후 보루 구실을 하던 당구장 등에서도 더 이상 흡연은 할 수 없게 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금연구역의 확대로 흡연자가 줄어드는 것뿐만 아니라 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흡연하는 간접흡연의 폐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UN공공행정혁신포럼’서 VIP들 앞에서 시연, 수출 문의 등 이어져 ▲ UN공공행정혁신포럼 하이닥 부스/제공 = 하이닥 건강정보앱 하이닥(HiDoc)이 ‘정부3.0’ 사업의 성공사례로 세계적 권위의 행정포럼인 ‘2014년 UN공공행정혁신포럼’에 초청되어 세계 각국의 귀빈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UN공공행정혁신포럼’은 126개국 총 1861여명의 각료와 석학들이 참여해 총 4일간 우리나라의 전자정부 등의 공공서비스를 경험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공공행정 전시관 VIP 투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상세히 소개한 하이닥은 세계 각국의 귀빈들로부터 수출에 대한 문의를 받는 등 하이닥이 추구하는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월부터 환경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지수, 자외선 지수, 방사능 지수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16개의 건강지수를 서비스하고 있는 하이닥은 공공데이터를 잘 활용하여 이용자들에게 가치를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럼에 초청받았다. 하이닥은 건강지수 서비스 이후로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50% 이상 상승하며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닥은 건강지수 서비스 외에도 주치
시민사회단체들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의료민영화 저지·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민운동본부)는 26일 보건복지부 장관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병원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해 법률에 위임받은 업무 범위를 벗어나고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국민건강과 복지를 책임져야 할 주무부처 장관이 의료영리화·민영화를 앞장서 추진하는 것은, 직권남용이자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가 지난 11일 발표한 영리자회사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료공공성을 훼손하는 의료민영화 대재앙의 서막”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향후 의료민영화저지 100만 서명운동의 지속과 함께 병원 현장에서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 폐기를 위한 의견서보내기 운동을 진행 할 것”이라며 “문형표장관 고발을 위한 시민 참여운동을 함께 진행 하겠다”고 덧붙였다.
35억4000만원 과태료 부과지난 한 해 부동산 실거래 허위신고로 적발된 1239명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 한해 동안 부동산 실거래 허위신고로 적발된 1239명에 대해 총 35억4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와 국토부 정밀조사에서 이들의 불법이 드러난 것으로 먼저 지자체 조사에서 는 허위신고 등 627건(1225명)이 적발돼 34억8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국토부 정밀조사에서는 지자체 자체 조사에서 적발되지 않은 허위신고 등 7건(14명을)을 추가 적발해 과태료 6000만원을 부과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실제 거래가보다 높게 신고한 사례가 40건(80명), 낮게 신고한 건수가 35건(76명)이었으며 허위 신고 사례도 32건(58명)이나 확인됐다. 게다가 신고 지연 또는 미신고도 517건(1008명)으로 가장 많았다.
▲ 통계청 로고 우리나라 여성 교육 수준이 해마다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의 질과 임금, 고위직 비율에서는 여전히 남성과 비교해 차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4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한국 여성의 교육 수준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과 임금에 있어서 여성의 임금은 남성의 68.1%에 불과하며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 후 경력이 단절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5%로 남학생(67.4%)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 됐지만 구직활동에 있어서 여성에 대한 편견은 여전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차별을 받고 있는 부분은 경제활동참가율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0.2%로 전년(49.9%)에 비해 0.3%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이는 남성 경제활동참가율(73.2%)에 무려 23.0%포인트나 못 미친 통계다. 임금격차에서도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5인 이상 사업체의 여성 월평균임금은 203만3000원으로 남성 월평균 임금의 68.1% 수준에 머물렀다. 결국 여성의 교육 수준은 갈수록 상승하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 등에서는 차별이
▲ 제공=한국은행 지난 5월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두 달 연속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4년 5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2.59%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9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대출금리도 연 4.40%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업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 연 4.51%에서 0.01%포인트 떨어진 4.50%로 떨어졌고 가계대출 금리 역시 0.02%포인트 하락한 4.02%,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용협동조합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도 4월보다 0.01%~0.02%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은 “저축성수신금리는 시장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대출금리는 우량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와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기업 및 가계대출금리가 내리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최고 상승률...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올라 ▲ 사진=KBS뉴스 캡쳐 5월 전국 땅 값이 4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 상승률을 보인 곳은 세종시로 0.491%가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 5월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15% 상승해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2008년 10월)보다 1.81%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0.18%로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소폭 상승했다. 25개 자치구 모두 올랐다. 지방의 경우 세종시가 0.491%로 가장 많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3생활권 주변 지역의 상승으로 2개월 연속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음으로 경북 예천군(0.425%)이 도청 신도시 조성사업(공정률 72%)에 따른 이주자 택지 거래 증가로 뒤를 이었다. 대구·제주(0.25%), 부산·울산(0.18%), 경북(0.17%), 광주(0.16%) 등도 평균 상승률(0.15%)을 상회했다. 반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인천 남동구(-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