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촉구 167차 촛불대행진’에서 홍사훈 기자는 무대에 올라 “이 나라는 법관이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라 법이 지배하는 나라”라며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홍 기자는 내란재판 희화화와 영장 기각 문제를 지적하며 “진짜 주인은 국민”이라고 강조했고, 참가자들은 촛불대행진을 진행하며 ‘조희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 구호를 외쳤다. 촛불행동 측은 내란 1주년인 12월 3일 국힘당 해산 기자회견과 12월 6일 168차 촛불대행진을 예고했다.
29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 실현 167차 촛불대행진’에서 김은희 중구용산촛불행동 대표는 “내란 1년이 지났지만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사법부와 내란세력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지귀연 재판관을 겨냥해 “내란범 석방을 주도하는 자들”이라고 지적하며, 국회와 정부에 조희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국힘당 해산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촛불대행진을 진행하며 ‘조희대 탄핵’과 ‘특별재판부 설치’ 구호를 외쳤다. 촛불행동은 내란 1주년인 12월 3일 국회 앞 기자회견과 12월 6일 168차 촛불대행진을 예고했다.
참여연대는 28일 논평을 통해 김건희 특검에게 “대통령 배우자의 국정개입과 당무·공천 개입 전모를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김건희가 받은 수천만 원대 목걸이, 시계, 가방 등은 접근 수단일 뿐 본질은 김건희의 역할”이라며, “남은 한 달여 동안 국정과 당무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검은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일부 관련자를 구속기소한 상태다. 참여연대는 남은 기간 동안 특검이 국정농단 핵심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27일 성명을 내고 대통령 집무실 앞 100m 집회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집시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철회를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개정안은 평화적 집회를 최소한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헌법 정신을 위반하고, 대통령 관저 등 주요 국가기관 앞 100m 내 집회를 전면 금지한 기존 헌법재판소 결정을 뒤집는 입법”이라며 “국민의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법안”이라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대통령 집무실을 포함해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공관 앞 100m 내에서 직무 방해 가능성이 없는 경우만 집회를 허용하도록 했다. 참여연대는 “본회의에서 처리되어서는 안 되며, 신고만으로 집회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도관)는 28일 성명을 통해 조희대 사법부의 퇴진을 촉구하며, 판검사의 법정신 위반에 대한 가중처벌법 제정과 모든 재판의 국민 참여 재판 진행을 요구했다. 위원회는 “조희대 사법부는 12.3 내란을 옹호하고 법의 기본적 책무를 방기했다”며 “법관들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칙을 어김으로써 스스로 법관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은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켰는데, 사법부가 앞장서 이를 훼손하고 있다”며 “조희대 사법부의 탄핵과 법조계 전반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정년연장,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직위원회 설치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정년연장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 수급 연령이 늦춰지면서 퇴직자의 소득 공백이 늘고 있다”며 “연내 구체적 입법안을 제시하고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과 관련해서는 “교사 개인의 정치적 의견 표현까지 금지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칙에 역행한다”며 입법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공무직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즉각적인 처우 개선이 어렵다면 논의할 기구라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위해 민주당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한국노총과의 2차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노동 문제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장기적 시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협의회에서 정년연장,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직위원회 법제화 등 핵심 현안을 설명하며, 구체적 실행과 입법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년연장과 관련해 청년 고용 문제와 세대 상생 방안 마련, 공무원·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공무직위원회법 연내 입법 추진 계획 등을 언급했다. 정 대표는 "한국노총과 민주당의 방향은 일치하지만 속도와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과 국민 공감대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동욱 강남촛불행동회원은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조희대 사법부를 비판하며 탄핵을 촉구했다. 신 회원은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 동조범들을 모두 풀어주고 있다"며 "내란 세력 최후 보루가 조희대"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경원 전 의원 등 국힘당 의원들의 솜방망이 처벌 사례를 언급하며, "국회 폭력과 내란 동조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제대로 처벌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별재판부 설치를 통한 내란단죄 필요성을 강조하며, 촛불광장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노래공연과 율동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촛불대행진을 진행했다.
김상우 강동촛불행동 대표는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검사장들의 집단 항명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이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가진 권한을 총동원해 추악한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적 중립과 공익 수호라는 검사의 책무를 저버린 조직적 정치행위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한 검찰개혁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과 검찰개혁 완수를 요구하는 구호가 이어졌으며, 민주당 인사들과 촛불행동 관계자들도 사법·검찰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6차 촛불대행진’ 집회에서 “내란의 주불은 꺼졌지만 잔불이 남아 있다”며 “바람 한 번 불면 다시 주불이 될 수 있다. 내란세력을 완전히 제거해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조희대 사법부가 여전히 내란 관련 혐의를 받는 사법 카르텔을 수사하지 않고 있다”며 대법원과 조희대 수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대법원을 수사하고 사법부를 개혁해야 내란청산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조희대 탄핵, 특별재판부 설치, 검찰개혁 등을 요구하는 구호와 함께 촛불대행진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