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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목)
2025.10.16 (목)
시사1 박은미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5일 “부동산 정책으로 이재명 정부가 문재인 정부 2.0을 선언했다”며 “세금과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준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집을 갈아타는 것이 문화이던 시절이 있었다”며 “취득세와 등록세, 그리고 거래비용을 감수하고도 갈아타면, 그다음에 더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의원은 “평수를 늘려가던 그 행복은 한 가족의 저축 동기이자 나의 사회적 성취의 지표였다”며 “물론 이러한 현상의 부정적인 측면은 갭투자와 같은 고(高)레버리지 투자다. 이제는 고도성장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방식은 바뀌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도 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러면서 “주차공간이 세대당 1.1대 이하로 설계된 지하주차장 없는 구축 아파트, 혹은 아파트가 아닌 형태의 공간에 사는 젊은 세대가 신축 아파트를 원한다고 해서 그것이 투기심인가”라며 “브레이크를 채운 채 평행주차한 차 때문에 회사에 지각해본 경험이 싫어서 신축 아파트로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은 지극히 합리적인 욕구”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그런데도 그 공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게 민주당”이라며 “말만 공급한다고 하지 공염불”이라고도 했다. 이준석 의원은 재차 “민주당의 정책은 세금과 대출규제가 핵심”이라며 “그래서 내놓는 부동산 정책마다 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 정치를 왜 이렇게 하나”라고 꼬집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MBK파트너스가 국민과 국회를 기만했다”며 “홈플러스는 고용순위 9위로 노동자와 입점상인, 납품업체 등 10만 명의 생계가 달린 기업”이라고 밝혔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족까지 포함하면 30만 명의 삶이 걸려 있다”며 “지난달, 저와 민주당 의원들은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MBK 김병주 회장을 만났다. 그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있다’며 ‘15개 점포 폐업을 유예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어제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묻겠다. 만약 그런 말을 한 증좌가 나오면 책임을 지겠나”라며 “회의 후 불과 며칠 만에 말을 뒤집고 인수자 공개모집으로 전환했다. 11월 10일까지 인수자를 찾겠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다. 이를 명분으로 손 털고 떠나려는 파렴치한‘먹튀 시나리오’일 것”이라고도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재차 “입법부가 우습게 보이나”라며 “이렇게 입법부를 우롱해놓고 대충 넘어가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공정위, 금융위, 금감원 등 관계기관에 MBK에 대한 엄중한 제재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연금과 금융기관들도 스튜어드십 원칙과 사회적 책임투자 원칙에 따라 MBK 투자금 회수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병주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다시는 이런 부도덕한 사익 집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눈물로 부를 축적하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사1 장현순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마중계 화면에서 달리는 말을 실시간으로 따라다니며 정보를 표시하는 인공지능 시스템 ’Race Vision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방송센터는 동 시스템을 외주 개발 없이 100% 소속 직원들의 자체 기술력으로 직접 설계부터 구축까지 완성해 연간 억대 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단점이던 경마 팬들의 가장 큰 불편함이 TV나 모바일로 경마를 시청할 때 화면 속 말들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특히 그동안 경마 경주에서 중장년층이 주 이용층인 경마 특성상, 작은 화면에서 빠르게 달리는 여러 마리의 말을 식별하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따라 한국마사회가 실시한 고객 의견조사에서 응답자의 88.4%가 경주마 추적 자막 시스템 도입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이중 75.8%는 "매우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는 AI가 기수들이 쓴 모자의 색상을 학습해 개별 경주마를 구분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고안했고, 약 1만 5천장의 경주 이미지와 20만 건의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여 사계절은 물론 날씨별, 시간대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촬영된 경주 영상을 AI에게 학습시켰다고 강조했다.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부를 부르는 '황금볼펜'을 출시해 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화폐굿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첫 제품으로 ‘돈볼펜’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富)를 불러온다는 입소문과 함께 재고가 입고될 때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왔다고 강조했다. 조폐공사는 '황금볼펜 에디션’이 지난 7월 공사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 제품으로, 당시 목표 대비 987% 초과 달성 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황금볼펜 에디션’은 "좀 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황금색의 모던한 철제 소재 케이스에 담겼있고, 구성품으로는 ▲황금볼펜 ▲리필심 ▲휴대용 가죽케이스가 포함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돈볼펜은 기존 출시한 ‘모던형’ 바디 전체를 황금색으로 입혔고, 볼펜 상단에는 5만원권 한 장 분량의 화폐 부산물이 들어가 있다"며 "리필심을 추가 제공하여 실용성을 높였고, 가죽케이스는 멋스러움과 소장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모든 구성품에는
시사1 장현순 기자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경주의 중심 코리안컵이 총 상금 16억이 걸린 가운데 오는 9월 6일부터 3주간 펼쳐진다고 마사회가 4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전 세계 경마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최고의 격돌로 제8회 코리아컵(서울 제8경주, 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 제7경주, IG3, 1200m, 총상금 14억 원)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마사회는 "코리아컵과 코이리아스프린트는 지난 2016년 출범 이후 한국 경마 최초로 세계 경마 1군 급인 IG3(International Grade 3)로 격상되며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일본, 영국, 아일랜드 등 세계 최정상급 경주마들이 한국 무대를 주목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브리더스컵 챌린지 경주로 지정되어, 코리아컵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G1) 출전권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에게는 브리더스컵 스프린트(G1) 출전권이 주어진다"고 했다. 마사회는 "올해 무려 68두의 해외마가 예비등록을 했다면"서 "최종적으로 일본 6두와 홍콩 2두가 출전을 확정지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리아컵에는 홍콩의 ‘챈
시사1 장현순 기자 |한국마사회가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인사 운영 방향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 24일 제주 경마공원에서 '소통플러스+협의체'를 개최하고 지방사업장 근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25일 이같이 설명했다. 마사회가 이번에 마련한 '소통플러스+협의체'는 한국마사회가 직원 간 대면 소통을 통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금년도 처음으로 도입한 실무협의체인 것이다. 앞서 지난 6월 18일 과천 본장을 시작으로 지방사업장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이번에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소통 기회가 제한된 제주지역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협의체에는 제주지역본부 내 각 부서 실무 담당자와 인사담당자가 함께해 전보·승진·근무평가 등 인사제도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 인사제도와 관련한 질의응답 및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한 심도 높은 논의가 이뤄졌다. 마사회는 "이를 토대로 실무 검토를 거쳐 향후 제도 설계와 인사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
시사1 윤여진 기자 | 용인보평역 지역주택조합 비상대책위원회가 비가 네리는 가운데 국회 앞에 모여 "서희건설 조합장 대행사"공모해 385억 착복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서희건설을 비판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손 피켓 문구에는 '서희건설 비리 감사원·검찰은 뭐하나' , '이봉관은 조합원 돈으로 호위호식' , '일반분양보다 1억이상 비싸게 산 조합원이다 더이상 낼돈없다' 등의 문구가 적힌 핏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송곳 질의를 예고했다. 단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를 받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으나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를 무시하고 의원 질의를 진행해 여야간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관례상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가 시작될 경우 이석해 왔으나 추미애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을 언급하지 않고 의원 질의를 시작한 것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후 “이 자리에 나온 것은 국감의 시작과 종료에 출석하는 관례에 관한 것”이라며 “특정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외부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점에서 삼권 분립 체제를 가지고 있는 법치 국가에서는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아 증언대에 세운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를 받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으나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를 무시하고 의원 질의를 진행해 여야간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관례상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가 시작될 경우 이석해 왔으나 추미애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을 언급하지 않고 의원 질의를 시작한 것이다.
시사1 노은정 기자 | 3일 밤 부산 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MBC 대학가요제가 종일 내린 빗속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열기를 뽐냈다. 이번 행사는 2012년 후 13년만에 열린 무대다. 현장은 청춘들의 노래와 열정으로 가득했다. 사회자와 참가자, 관객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며 대학가요제 특유의 청춘 에너지를 보여줬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모잠비크 위생매립장 타이드론 사업과 관련해 리베이트, 브로커 개입, 시공사 사전 내정 등 복합적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이러한 제보와 언론 질의 이후에도 즉각적인 조사나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사1은 9월 초 수출입은행 홍보실에 공식 질의서를 두 차례 발송했다. 질의 내용은 ▲모잠비크 타이드론 사업의 CM 권한 남용 의혹, ▲브로커 개입, ▲리베이트 관련 정황, ▲한국종합기술㈜의 공모 여부 등이다. 1차 질의에 대해 수출입은행은 “발주처 주도 사업으로 은행의 직접적 책임은 제한적”이라고 답변했으나, 2차 질의 이후에는 이메일과 전화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수출입은행이 언론의 질의와 국민의 알권리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러한 침묵은 단순한 미응답이 아니라, 공공기관으로서의 설명 책임을 방기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시사1이 확보한 A씨(전 EDCF 사업 관계자)의 메시지에 따르면, 그는 한국종합기술의 사업 과정에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관련 내용에 대해 수사기관에 형사고발 (
시사1 윤여진 기자 | 지구촌에 흩어져 살면서도 모국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으로 모국 대한민국을 잊지않은 재외동포여성단체 세계한인여성대회가 13일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세계한인여성협회(총재 이효정)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개회사에서 "일천만 재외동포와 가족들을 보듬어 세계 속으로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자"며 "이 자리에 계시는 모든 분들께서 마음을 열어 재외동포들을 내 이웃, 내 가족으로 맞이하여 주신다면, 모국방문단들에게는 잊지 못할 따뜻한 친정나들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는 세계화의 물결속에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문화강국으로 으뜸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우리들의 희망은 세계한인문화복지재단이 설립되어 명실공히 친정이 되어 언제든지 모국방문을 원하는 대로 재외동포 후손들의 모국이 되는 준비된 제도가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종례 협회 부총재의 사회로 2025 세계한인여성 정책포럼이 열렸다. 토론회는 'K-컬처 세계화와 K-컬처 세계로'라는 주제로 정미령 영국 옥스퍼드대 명예교수, 정은희 세계한인여성협회 독일지회장, 한기숙 전 스웨덴 한국학
러시아-CIS총연합회총회장인 현덕수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29일 행사 축사를 통해 "과거의 성과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였다.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현덕수 공동의장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제외동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념식에서 축사를 했다. 먼저 현 공동의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위에서 우리가 다시 모국의 품에서 하나가 됐다"며 "이 자리는 세계 속 한민족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한인회는 각국에서 동포사회의 버팀목이자, 대한민국의 외연을 넓히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묵묵히 헌신해왔다"며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세계를 잇다. 미래를 밝히다’라는 슬로건은단순한 문장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담은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과거의 성과를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협력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공통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자체와의 협업사례를 공유하며, 정부와의 대
시사1 김아름 기자 | “이 노래는 제가 살아온 이야기이자, 백 선생님께 바치는 헌사.” 고 백영호 작곡가는 대한민국 트롯 역사에서 찬란한 꽃을 피운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리고 백영호 작곡가에게 음악을 배워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전미경 씨. 전미경 씨는 최근 백영호 선생의 손자 백치웅 작곡가와 다시금 인연을 맺고 음악이란 핏줄로 이어진 감동의 서사를 다시 쓰고자 매진하고 있다. ◆ 전미경과 백영호의 그 시작은 ‘소녀’와 ‘스승’의 만남 = 전미경이 아직 가수라는 꿈만 간직하던 10대 시절, 그녀는 이미 국민가요 작곡가로 불리던 백영호 선생을 직접 찾아가 노래를 배웠다. 마치 고전 속 ‘소녀 명창’과 ‘거장 스승’의 만남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단순한 사제 관계를 넘어, 예술혼의 전수로 이어졌다. 이 인연은 세월이 흘러도 끊기지 않았고 지금도 전미경과 백 선생의 유가족은 마치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고 지내오고 있으며, 음악으로 맺은 정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백 선생의 손자 백치웅 작곡가와의 재회는 음악 이상의 감동이었다. 전미경씨는 “선생님 앞에서는 감히 노래를 부르기도 조심스러웠지만, 그 눈빛은 항상 따뜻했어요. 제게 가수로서의 길을 열어주신 분입니
시사1 박은미 기자 |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Bệnh viện K Tân Triều 분원은 1969년 설립된 베트남 최대 암 전문병원으로, 현재 약 1,000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수천 명의 암 환자들이 이곳에서 치료와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소아암 환자들의 경우 긴 치료 기간과 경제적 부담으로 가족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어선원공급계획을 통해 선원공급사업을 하고 있는 금화기획의 이선엽 대표는 2025. 9. 29. 이 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직접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기업 활동 중 사회 환원의 뜻으로 마련된 것으로, 환자들에게는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작은 힘이자 희망의 불빛이 되었다. 이 대표는 “큰돈은 아니지만 기업이 얻은 작은 이익이 사회 속에서 선순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병상에서 고통을 이겨내는 어린이들의 용기와 미소가 오히려 저에게 더 큰 배움과 감동을 준다”고 전했다. 이날 방문은 마침 태풍으로 비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병원 건물 밖에서는 회색 하늘과 빗줄기가 이어졌지만, 병실 안에서는 작은 나눔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을 피워냈다. 이번 행보는 한국의 수협중
시사1 장경훈 기자 | LAFC 소속 손흥민 선수가 28일(현지시간) 미주리주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 선수의 팀은 원정 경기에서 3대0 완승했다. 손흥민은 이번 원전 경기 때 ▲전반 추가시간 빠른 스피드로 상대팀 수비 진영을 파고든 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5분 완벽한 볼 터치와 타이밍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며 다시금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번 원정 경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미국 MLS에도 완벽하게 각인시켰다. 손흥민은 현재 8경기 8골, 4경기 연속골이란 기록을 세웠다. 스티브 체룬돌로 LAFC 감독은 경기 후 “손흥민은 팀의 에너지를 만드는 선수”라며 “오늘 승리는 그의 헌신과 열정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시사1 장경훈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선 손흥민(33·LAFC)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은 지 불과 몇 주,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 다시금 자신이 세계적인 스타임을 입증하며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 3경기 연속 득점, 팀을 살린 리더 =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는 1골 2도움으로 맹활약, 4-1 완승의 주역이 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그의 발끝에서 터져 나오는 한 골 한 골에 환호했고, 동료들은 ‘새로운 리더’가 왔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었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의 활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는 매치데이 35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으며, 불과 7경기 만에 세 차례나 베스트11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한 스타 영입이 아닌, 리그 판도를 흔드는 활약임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 “특별한 첫 홈골” 팬심 흔들다 =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홈 경기에서 터진 손흥민의 골은 더욱 값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이곳 팬들과 함께 골 세리머니를 하게 되어 정말
시사1 장경훈기자 | LAFC 소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새롭게 둥지를 튼 손흥민(33)은 최근 경기에서 폭발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그의 진가가 드러난 최근 행보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 MLS 첫 해트트릭 달성 = 9월 18일(현지시간) MLS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3분 역습 침투 후 선제골, 이어 전반 16분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며 팀을 리드했다. 후반 37분에는 동료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슬라이딩 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MLS 데뷔 후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 경기로 손흥민은 LAFC 입단 이후 6경기에서 5골 1도움이라는 뛰어난 시작을 기록하게 됐다. ◆ “GOAT” 수식어와 토트넘 동료들의 반응 =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 과거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동료 및 팬들도 주목했다. 영국 BBC 등은 “토트넘을 떠나서도 MLS 무대에서 손흥민은 여전히 특출나다”고 보도했다. SNS에서도 “GOAT(역대 최고의 선수)”라는 칭호와 함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한국 방송권 확보와 국내 팬 접근성 확대 = 손흥민의 LAFC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한국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