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의 즉각적인 대외 활동 중단,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서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사과를 비롯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또 “대통령은 제대로 보좌하지 못한 참모진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심기일전을 위한 과감한 쇄신 개각을 단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김건희 여사는 즉시 대외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찰관을 임명하는 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 내외를 향한 한동훈 대표의 입장은 지난달 31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음 자료’가 공개된 후 나흘 만의 일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장외집회에 참석했다.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내 입지에 변화가 감지됐다. 민주당 장외 집회에 1만5000명 정도 인원만이 참석해 세 결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희망은 있다”며 “어제 민주당 집회에 만오천명밖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의 정치생명과 당의 생사를 걸고 총동원령을 내렸는데도 그것밖에 모이지 않았다. 일반 시민은커녕 당원들도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다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조해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리 싫어도 이재명이 대안은 아니며, 이재명 집권의 길을 열어주는 탄핵은 안된다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오히려 2% 올라서 민주당과 경합이고, 한동훈 대표의 지지율은 윤 대통령의 두 배다. 국민이 국민의힘을 통해서 나라를 지키겠다는 것이고, 정권을 야당에게 내주지 않고 재집권의 희망을 키워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때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과잉 충성
▲조대원 개혁신당 최고위원. (출처 = 조대원 최고위원 제공)(시사1 = 윤여진 기자) 조대원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4일 “이번에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가 공개된 이후 제 주변의 반응은 하나같이 이러했다”며 “지금 벌어진 일보다 앞으로 무슨 일들이 더 크게 벌어질지 그걸 더 두려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보수의 큰집’ ‘대통령 지지율의 최후보루’라는 TK지역에서마저 이런 분위기니 어떻게 시시각각 다가오는 ‘탄핵의 그림자’를 마냥 외면할 수 있으며, 어찌 윤석열 정권의 비극적 최후를 한번쯤 떠올리지 않을 수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제가 이미 지난달부터 ‘탄핵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각종 불안한 수치를 그 근거로 제시했고, 최근의 모두발언에서는 ‘급속하게 무너질 수 있다’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강력히 경고까지 했음에도 대통령 부부에 대한 집권여당의 대응은 안이하기 짝이 없다”고도 했다. 조대원 최고위원은 재차 “심지어 대통령의 명백한 공천개입 정황이 보이는 녹취가 나와 온 국민이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임에도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여전히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최고위원회의 모습. (출처 = 혁신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3일 “한동훈 대표, 윤석열 육성 녹음 공개 이후 침묵하고 있다. 옹호하려니 민망하고, 비판하려니 겁이 난다”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당정 일체화도 못하겠고, 차별화도 못한다. 타조처럼 머리를 모래 속에 쳐박고 있다. 무서운 ‘형과 형수’ 눈치 보느라 쩔쩔맨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국 대표는 “대다수 국민이 원하는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할 의향은 1도 없고, 수사권 없는 ‘특별감찰관’으로 면피하려고 한다”며 “집권당 대표로서 “김건희 유폐, 내각총사퇴, 대통령실 실장, 수석, 김건희 칠상시 전면 교체”를 요청할 배짱도 없다. 축출될까 두려운 것“이라고도 했다. 조국 대표는 ”‘검찰주의자 오야붕’ 윤석열 밑에서 제로콜라 마시면서 ‘서초동 편집국장’과 ‘살수’ 노릇만 했지 아무 정치적 비전이 없고, ‘보수의 수치'가 된 윤석열에 맞설 용기도 없는 자가 어찌 보수의 지도자가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김규현 변호사. (사진 = 김철관)(시사1 = 윤여진 기자)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 박정훈 대령을 변호하고 있는 김규현 변호사는 3일 “김여사 공천개입의혹 관련 중요한 제보를 해주신 강혜경님, 김태열님을 도와드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공익제보자는 제보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정권으로부터 엄청난 압박에 노출된다”며 “고소고발을 당하기도 합니다. 세상에 나 혼자 있는 것 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이 느껴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또 “그래서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으로서 그분들이 조금이라도 안정되실 수 있도록 법적 도움을 드리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현 변호사는 “저는 조용히 두분이 처한 법적 상황에 초점을 맞춰 조력만 할 뿐, 두분이 가지고 계신 자료 공개에 관여하는 일은 하지 않으니 그 부분은 다른 쪽으로 문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
▲국민의힘 지도부.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민주당이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두고 연일 정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가장 이해할 수 없는 태도는 비난의 화살을 북한이 아닌 우리 정부를 향해 쏜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진행하는데, 남의 나라 전쟁이니 신경쓰지 말자는 ‘안일한 안보관’은 심각한 문제”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심지어 우리 정부가 참관단·전황분석단 파견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반대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또 “서방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북한군의 정세를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인데도, 오히려 우리 정부를 의심하면서 국민 불안을 자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북·러의 군사적 밀착은 우리 안보의 중대한 위협 요소”라며 “실전에서 북한군의 동태를 살피는 것은 국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국가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 책무”라고도 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번 국감의 최종 결론은 역시나 ‘김건희 특검’”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도,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민심을 따르길 촉구한다. 민심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몰두한다면, 정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비상한 시기에 비상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 명령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하겠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파탄난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고, 실종된 언론자유를 되찾고, 위협받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출처 = 김영선 전 의원 블로그)(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돈거래 의혹 핵심 관련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검 청사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청사에 들어가기 전 이번 공천 의혹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부연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명씨와 윤석열 대통령간 통화 녹음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편 김영선 전 의원의 검찰 조사는 참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그해 8월부터 수십차례세비 9000만원을 명씨에 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대회▲이재명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규탄집회에서 정부를 향해 "무능 무책임 무대책을 넘어 불통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오후 2시 서울역-숭레문대로에서 열린 당 주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대회사를 했다. 이 대표는 "저성장의 고착화로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대책 없는 초부자감세로 국가재정은 거덜이 났다"며 "불평등 양극화는 심화되는데 서민과 지방의 어려움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하는 증시는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마저 옥죄고 있다"며 "힘만 있으면 주가조작을 해도 수십억씩 벌어도 묵인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주주가 물적 분할로 알맹이만 쏙 빼먹고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어도 책임을 지지 않는 희안한 나라다"라며 "산업정책도 경제비전도 정부가 제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나서 전쟁위협을 하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데 대체 누가 투자를 하겠냐"라며 "남북은 적대적 두 국가 체제로 치달았고, 보수정권이 민주정부가 발전시켜왔던 북방 외교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윤관석 전 의원이 2년 실형을 확정받았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에 대해 대법원이 사법적 정의를 실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윤 전 의원의 실형 확정으로 관련자들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 의원 6명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째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 또 불법 금권선거로 얼룩진 ‘쩐당대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