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을 거부하면, 언론탄압 공범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15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을 의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수신료 통합징수제도로의 원상회복은 비단 KBS의 재정을 안정화시키고 시청자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내란수괴 세력과 결탁해 온 KBS 내 일부 냉전·극우 세력과 결별하고 정권으로부터 자유로운 공영방송으로, KBS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신료는 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교육공영방송 EBS에도 매우 중요한 재원"이라며 "전 국민에게 보편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뛰어난 품질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신료 수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전문이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내란수괴 윤석열 공영방송 탄압 공범이 되려는가 KBS 수신료를 예전처럼 전기요금과 통합해 낼 수 있도록 규정한 ‘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10일 정부로 이송됐다. 지난해 7월부터 수신료를 내는 국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이 드론을 활용해 불암산배드민턴장의 외벽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노원구시설관리공단)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2월 26일 공단 사업장 내 육안 점검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드론 점검은 일반적인 육안 점검을 위한 접근이 어려운 건축물의 지붕, 벽면, 조명탑 등을 대상으로 점검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정확한 점검을 목표로 진행했다. 이날은 중계구민체육센터와 불암산배드민턴장의 지붕과 벽면, 기존에 방부목을 처리했던 벽면 등 주요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드론을 활용하면 실시간으로 시설물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고해상도 촬영으로 점검 및 보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정밀하게 시설물 상태를 파악했으며, 기존 육안 점검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점검 효율성도 크게 높였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은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기존 점검 방식과 비교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안전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한 유지보수 방식이라며, 이번 점검은 시설관리에 스마트 기술 도입의 효과를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다. 노원구시설관리공단 김주성 이사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왼쪽)과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박성식 칠곡경대병원장(왼쪽에서 세번째), 김규혁 초록우산 대구후원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초록우산은 지난 13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회의실에서 라온엔터테인먼트,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대구지역 소아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공간조성 후원금 2억 2000만 원의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식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과 박재숙 라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규혁 초록우산 대구후원회장, 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등 다수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대구 지역 내 소아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의 기업 및 기관들이 상호 협력함을 약속하였다. 이번 후원금은 라온엔터테인먼트 1억 5천만 원, 초록우산 7천만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 내‧외부 공간을 환아와 가족에게 친화적인 의료환경의 아동공간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성식 칠곡경대병원장은 “먼저 이번 병원 내‧외부 아동공간 조성을 위해 후원금 지원을 해주신 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이사님 및 초록우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동들이 병원에서 편안하게 진료
적십자봉사원(왼쪽)이 홀몸어르신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자료 = 대한적십자사서울특별시지사)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건설공제조합과 ‘희망드림 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와 건설공제조합의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전국 각지 어려운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개선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이어오고 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적십자봉사원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실태조사를 진행했으며,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2세대, 한부모가정 1세대, 밑반찬 지원 가구 2세대 등 5가구가 우선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나눔활동으로 취약계층 5세대에게 총 1,000만 원 상당의 △도배, △장판, △전등, △싱크대 지원이 이뤄졌다. 적십자봉사원은 현장에서 함께 교체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박정인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장은 “어르신들께 구호품을 전해드리려 방문 드릴 때마다 장판과 벽지를 꼭 교체해 드리고 싶었다”며, “깨끗하게 수리된 집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나눔과 상생으로 더욱 의미
경북도청 광장에 설치된 경북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가리키고 있다. (자료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6억 7000만 원을 목표로 2024년 12월 1일부터 시작 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에서 2025년 1월 14일 현재 178억 원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0도를 45일 만에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와 경기침체 속에서도 캠페인 시작 45일만에 ‘경북사랑의온도 100도’를 조기달성 한것으로 이는 전년 대비 하루 빠른 달성이자 14년 연속 사랑의온도 100도 달성한 기록이다. 올해도 지역 기업의 나눔 참여가 사랑의 온도를 올리는데 큰 힘이 되었다. 지역 대표 기업인 IM뱅크 3억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2억원, 경상북도개발공사 1억원을 시작으로 도내 수많은 기업과 기관, 단체의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특히 2024년 12월 한달 간 경북의 나눔명문기업 3개소가 탄생하며 지역 나눔문화를 이끌었다. 경북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아들의 고사리손으로 시작된 개인기부 역시 사랑의 온도 상승에 큰 기여를 했다. 경북은 예전부터 타 지역과 달리 개인의 나눔 참여가 높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도 역시 개인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 로고 (자료 = 원공노)원공노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A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수사 결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지만, 비슷한 의혹과 수사가 이어지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경찰이 사업개입 의혹으로 원주시장의 최측근과 원주시의원 B를 수사하다가 원주시 부서를 압수수색 한 것이 작년 10월초다. 그 일이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비슷한 의혹이 제기되고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3일 한 원주 지역언론에서 A도의원이 중앙시장 LED전광판 사업 업체선정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내용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원공노는 "이번 일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며 "어느 지자체보다 청렴한 원주시 공무원들이 선출된 권력과 그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로 고통당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혹시 진행 중인 사업에 외압을 받는 직원들이 있다면 제보해 달라"고 밝혔다. 원공노는 "경찰에 보낼 것은 경찰로 보내고, 당으로 전달할 것은 당으로 전달하여 막아보고자 한다"며 "원주시가 이익을 좇는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운 직장이 되는 데에 원공노가 파수꾼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대구 청년CEO후원회 이취임식이 13일 라 테라스에서 개최되었다.(제공,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라 테라스에서 ‘초록우산 대구 청년CEO 후원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1대 이준대 회장을 이어 2대 김일환 신임회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대구광역시 달서구청장,여승수 초록우산 사무총장, 김규혁 초록우산 대구후원회장 등 100여 명의 후원자 및 지역사회 관계 인사가 참여해 이준대 이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김일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인재양성아동 공연, 우수 후원회원 감사패 전달, 후원회장 이/취임식, 수익의 1%를 후원하는 기업인 대구 1% 나눔 기업 위촉, 신규 그린리더 위촉, 연간 활동계획 등을 공유하였으며, 참석한 후원자 간 지역의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일환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단순히 지역의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기후원을 시작하였으나 대구 청년CEO 후원회로 활동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는 데에 있어,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지역의 안정적인 지원환경을 조성하는 것의 큰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며 “
한국 로타리가 13일 광화문 한국로타리회관에서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자들과 공모전 심사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 = 한국 로타리)한국 로타리는 지난 13일 서울시 광화문 한국로타리회관에서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교육지원 ▲모자보건 ▲지역경제 활성화 ▲질병퇴치 ▲평화증진 ▲환경보전 ▲수자원 및 위생의 7개 로타리 초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개인, 학교, 기업 등 총 135개 팀이 참여했다. 심사는 서류 심사, 지구 총재 심사, 전문가 심사의 3단계로 창의성, 실현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교육청(조원고등학교) 소속 정성화 참여자의 ‘교정시설 및 대안학교 지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지역정보개발원·농업정책보험금융원 소속 이세비, 조현진, 이한 참여자의 ‘고립 청년들의 사회 재진입 지원’ 아이디어가 우수상을 받았다. 홍도석
신규 폭력예방통합교육전문강사 양성과정 열어▲ 지난해 12월 2일 서울 중구 정동1928에서 2024년 전문강사 위촉식 행사를 마친후, 양평원 관계자와 위촉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공)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이 2025년 신규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월)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5년 1월 13일부터 22일까지이며, 지원자는 양평원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교육대상자 선발결과를 28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양평원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0조,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등 관련법률에 근거하여 공공기관, 학교, 일반국민 등 사회 전반에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과정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예방교육을 통합적 관점에 기반하여, 학습자 특성에 맞춰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강의 기획력을 갖춘 전문인력 배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내용은 성평등, 인권, 관련 법률 및 사례, 강의기획 및
기자회견(윤석열퇴진비상행동)"인권위의 파행을 넘어 몰락이다. 반인권적인 비상계엄 동조안건 철회하라."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13일 오전 10시 30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반인권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인권위 규탄 행동'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 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 5명의 인권위원들(김용원, 한석훈, 강정혜, 김종민, 이한별)이 13일 예정된 전원위원회에서 반인권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안건을 제출했다"며 "밝혀진 안건 내용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무기한 늦추라는 내용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을 철회하라는 내용까지 있다"며 "내란수괴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이런 주장은 어디에도 반인권적인 비상계엄이후에 고통받는 시민들의 인권보호 내용은 찾아볼 수 없고, 내란혐의를 받고 있는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보호하겠다는 내용만 있다"고 비판했다.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9일 김용원 상임위원을 비롯하여 강정혜, 김종민, 이한별, 한석훈 등 5인의 인권위원들이 온 시민의 인권을 침해한 반인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내란 범죄자들을 옹호하는 안건을 제출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