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고문(경희대 공공대학원 정책학과 교수)이 한 지방공기업 노조 정년퇴임을 앞둔 직원들을 향해 '돈보다 일이 있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고문은 26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산과 바다 리조트 1층 회의장에서 열린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주최로, 오는 12월 31일 정년을 맞은 1964년생 퇴직 예정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정년과 일자리' 관련해 특강을 했다. 먼저 김 고문은 "정년퇴임 새로운 출발이라고 하지만, 막상 나와 보니 새로운 출발이 아닌 듯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있는 후배 퇴임자들에게, 선배 퇴임자로서 뜻깊은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마음이 와 닿을지 모르겠다"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선 정년퇴임을 하면 그동안 넣었던 고용보험을 통해 9개월에 대한 급여를 수급해 버티면서 그동안의 하지 못했던 여행을 했으면 한다"며 "아무리 돈이 급하고 그렇더라도 35년 여를 열심히 다닌 직장 생활을 그만 둔 마당에, 휴식을 취하는 게 도리일 것 같다"며 "이 때 함께 해준 아내와 여행을 다니며, 재충전을 통해 앞으로의 살길을 설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후 할 일이 없으면 ‘폐지 줍기’
고양 성산 혁신지구 전경. (출처 = 고양시)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데이터 활용, 디지털 의료기기, 정밀의료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 공식 부대 행사에서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기후변화센터)177개의 유엔회원국 정부대표단과 이해관계자 3800여 명이 참가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 개최 첫날, 국내외 청년들이 플라스틱 오염종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5일 기후변화센터는 국회의원 김소희 의원실, ACE청년포럼, CYMG(UNEP)와 공동주관해 ‘청년과 소통하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그 너머의 사회’를 주제로 한국관 공식 부대 행사를 개최했다. 법적 구속력 있는 플라스틱 국제협약을 위한 마지막 협상 회의로 각국의 입장이 첨예함에 따라 회원국 간 치열한 논의가 예상되는 가운데 청년의 관점에서 협약 성안을 넘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목소리를 낸 것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기후변화센터의 유영숙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년들의 통찰력 있는 견해와 깊이 있는 경험을 모아 입법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주관한 김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우리 정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적극적인
정년퇴직자 졸업여행 행사한 지방공기업 노동조합이 오는 12월 31일 정년퇴직을 앞둔 선배 직원들을 위한 퇴임식과 환송식을 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위원장 이양섭)은 26일과 27일,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주변 산과 바다리조트에서 직장 퇴임을 앞둔 1964년생 선배들을 위한 환송의 자리를 마련했다. 양일 간 90여명의 조합원 퇴직자들과 집행간부들은 백담사 등 경내를 둘러봤고, 대포항 둘레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을 걸었다. 이양섭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위원장26일 오후 6시, 리조트 1층 대회장에서 열린 '정년퇴직 졸업여행' 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이양섭 노조위원장은 "끝까지 우리 조합원으로 남아 줘 정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를 선배조합원들을 모시고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에 참석하신 퇴직을 한 역대 노조위원장들과 정년을 앞둔 선배 조합원들이 묵묵히 우리 노조를 지켜줬기 때문에 지금의 통합노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노조가 좀더 굵은 나무가 되고, 튼튼한 가지를 뻗어 노조를 지켜주신 선배님들의 뜻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미지막 남은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역무, 승무, 기술,
희망조약돌이 한국메디칼푸드와 고단백 균형영양식을 전달했다. (자료 = 희망조약돌)NGO단체 희망조약돌은 한국메디칼푸드와 협력해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고단백 농축균형영양식 ‘고단백 미니웰’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송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영양 부족 상태에 놓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희망조약돌과 한국메디칼푸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희망을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한국메디칼푸드는 환자와 고령자를 위한 균형영양식 및 건강식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메디푸드 기업이다. 이번 후원 제품인 ‘고단백 미니웰’은 어르신을 위해 개발한 소용량 농축균형영양식으로 누적 판매량 1,400만개의 돌파한 한국메디칼푸드의 대표 제품이다. 5대 영양성분이 균형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환자나 고령자에게 부족하기 쉬운 동・식물성 단백질을 9g 함유해 건강하게 마실 수 있다. 한국메디칼푸드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취
대한적십자사는 26일 광사모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매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대한적십자사 임영옥 모금전략본부장, 박종술 사무총장, 광사모 정승찬 회장(브로스타 대표), 서영훈 재무(강북미디어 대표), 서경희 사무국장(삼오기업 국장). (자료 = 대한적십자사)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6일 서울시 중구 서울사무소에서 ‘광고를 사랑하는 전국 매체사들의 모임’인 광사모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매체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사모 회원사들의 업의 특성을 살린 광고매체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관한 것으로, 광사모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생명을 살리는 대한적십자사의 홍보 영상을 다양한 매체로 송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광사모는 전국 100여 개의 매체사 및 광고사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매체사 모임으로, 광고매체의 원활한 운영은 물론 회원사들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많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승찬 광사모 회장은 “국내 최대 인도주의 기관인 적십자사와 협업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엇보다 어느 누구보다도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이며, 회원사와 함께
중앙 왼쪽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엠텍,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포스코엠텍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 =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켄싱턴 호텔 설악에서 포스코엠텍, 국립공원공단과 취약계층 대상 국립공원 탐방 프로그램 운영 기부금(4000만 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가정 약 5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에서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시설 이용 바우처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연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취약계층 아동에게 국립공원 탐방과 숙박, 체험,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정서적 안정, 가족 간 유대감 강화하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숙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장은 “포스코엠텍의 후원으로 더 많은 아동과 가족이 자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치영 포스코엠텍 사장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배
생명보험재단이 ‘2024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관 특별상을 시상했다. (자료 = 생명보험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기업 및 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 10곳에 특별상을 시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온 기업 또는 기관의 공로를 격려하고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알리고자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내에 '생명존중' 특별상을 신설해 시상 및 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생명보험재단은 의료취약지에 의료봉사를 지원한 마음사랑병원, 우울 및 사회적 고립감이 높은 이들에게 1:1 대화기부사업을 펼친 삼익신용협동조합을 비롯해 현대모비스, 지에스리테일, 한국동서발전㈜ 등 생명존중 가치 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 임직원 자원봉사단 10곳을 선정해 시상패 및 시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보험재단 특별상 외에도 정부 포상, 5년 연속 대표 인정기업, 인정기업 및 기관 지역대표 등
서울 무악재역 인근의 모습. (사진 = 유벼리 기자)27일 대설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된 가운데, 서울 서대문구 내 무악재역의 모습이다. 함박눈이 무악재역 주변에 고루 내리고 있다.
허위사실 적시와 업무방해 혐의로 추진위원장 A씨 경찰에 고소경기 광주역 부근에서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일부 세력이 '사기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사진=시사1)최근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사업에 대해 일부 세력이 조직적으로 방해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나 투명성을 강조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경기 광주역 드림시티 민간임대주택 시행사 ㈜드림하우징은 허위사실 적시와 업무방해 혐의로 관련자를 경찰에 고소하며, 공정하고 합법적인 사업 진행을 방해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드림하우징은 이달 중순 쌍령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임의단체) 위원장 A씨를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및 제314조(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드림하우징에 따르면, A위원장은 "쌍령지구 내 임대주택 사기분양홍보 피해발생 주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예비입주자들에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유포해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며 사업 진행을 방해했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지명의 정주영 변호사는 "추진 위원회는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의무를 저버리고 특정 시행사의 이익을 대변하며 불법적인 방해 행위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