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1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에서 개최된 ‘한국수력원자력 기업민원 보호 헌장 선포식‘에 참석했다. 선포식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협력 중소기업인 ‘나다’, ‘태원인더스트리’, ‘와이피피’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수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민원을 제기한 협력 중소기업이 받을 수 있는 불이익과 차별을 철저하게 차단하고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옴부즈만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규제애로 해소 등 정부 정책 이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간 기업은 일종의 을로서 인허가와 처분 권한을 가진 정부기관의 소극행정과 차별 등을 우려해 규제개선 및 애로 건의를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는 규제개혁과 적극행정을 가로막는 주요 장애물로 여겨지기도 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앞으로 기업민원 보호ㆍ서비스 헌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제정ㆍ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헌장 이행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 함께 기업인들이 합당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HK경영위원회가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회를 개최한 후 결의를 다지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 = HK그룹)HK그룹이 정당인으로 활동한 ‘윤용호 국민의힘(전 미래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언론인으로 활동한 ‘안동수 전 KBS 부사장’을 영입하면서 올해 하반기 재도약을 도모하려는 움직임을 선보였다. HK그룹 경영위원회는 16일 “지난 14일 당사 회의실에서 경영위원회실·본부장실·사장단실을 비롯해 일부 대학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운을 뗐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윤 부의장과 안 전 부사장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윤 부의장은 그룹 내 정책위원장으로, 안 전 부사장은 기술위원장으로 각각 영입했다”고 부연했다. ▲HK경영위원회에 윤용호 정책위원장이 임명되고 있다.(출처 = HK그룹)위원회에 따르면, 당시 발표회 때 이현구 HK그룹 경영위원회 의장은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에서 계획 중인 산업공단·농업단지 등 건설’을 적극 강조했다. 이 의장이 강조한 ‘HK그룹 내 인도네시아 및 캄보디아 공단 계획’은 현 정권이 진행 중인 신남방정책과도 궤를 같이 한다. 신남방정책은
기자협회 언론노조 등 공동성명▲지난 2018년 3월 26일 유승희 전 의원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공동 주최 국회 포털 관련 토론회 모습이다.기자협회, 언론노조, PD연합회, 방송기자협회 등 언론현업 4단체가 14일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의 당대표 본회의 발언 뉴스 노출 문자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통해 “포털사업자와 정치권의 공생을 끝내라”고 촉구했다. 언론현업 4단체는 공동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당대표의 본회의 발언 뉴스 노출과 관련하여 메신저로 보좌관에게 ‘카카오 들어오라 하세요’라고 보낸 문자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며 “보수야당은 이를 ‘여론 통제 시도’라며 윤 의원의 상임위 사퇴와 징계, 그리고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여당이던 시절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뉴스 배열을 문제 삼아 두 포털 대표를 국정감사장에 세웠고, 2016년에는 지방선거에 앞서 포털 뉴스기사 제목 배열이 여당에 불리했다는 부실한 보고서를 공개했다”며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018년 뉴스 댓글 조작 ‘드루킹 사건’으로 여야가 충돌했고, 조국 전 장관 임명 시기에는 자유한국당이 실시간 검색어를 문제 삼아 네이버
GS리테일이 저소득 계층의 사회 통합과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 THE FRESH(GS더프레시)가 1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양백석점을 정식 오픈했다. GS리테일의 사회공헌형 매장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의미로 자활사업 참여근로자를 위해 운영한다.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 육성이 목적이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의 점포를 개발해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비, 발주지원금 등 개설 투자비용을 지원하고 입문교육과 운영노하우를 제공한다. 고양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통해 가맹경영주로써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40여명을 고용해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는다. GS리테일은 GS25와 동일한 사회공헌형 모델을 GS더프레시에 확장 적용한 자활 슈퍼마켓을 선보임으로써 총 51개에 달하는 내일스토어가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유통업계 자활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중대형
크린토피아가 가을을 맞아 여름옷 정리법을 제안한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면서 여름옷 정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옷은 소재가 얇고 색이 밝아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목이나 겨드랑이 부분에 누런 얼룩이 생기는 ‘황변현상’에 주의해야 한다. ‘황변현상’은 의류에 묻어 있는 인체 분비물이나 음식물 오염 등이 자외선, 산화가스와 만나 색이 변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세탁법으로 제거가 불가능해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블라우스, 여름용 재킷 등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여름옷을 의류관리기로 관리한다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의류에 묻어있는 얼룩이나 노폐물을 제거하지 않고 의류관리기를 사용하면 섬유에 얼룩이 고착될 수 있어 추후 오염 제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천연세제로 황변 걱정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기 = 가정에서 황변을 제거할 때는 찬물에 세탁하기보다 50℃ 이상의 따뜻한 물을 이용해 세탁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과탄산나트륨(표백제)을 풀어준 온수에 옷을 20~30분 정도 담가 둔 후 세탁하면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황변이 심한 부위는 세탁기에 돌리기 전 가볍게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과탄산나트륨은 온도가 높을수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성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에서 한 채도 공급 안 될 사전청약 왜 발표했나”라며 “태릉 골프장부지 개발 등 그린벨트 훼손, 투기조장책 강행하겠다 선언한 꼴”이라고 우려했다. 경실련은 “지난 2일 홍남기 부총리는 제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태릉골프장을 포함한 3기 신도시 등 3만호 사전청약 일정 발표를 예고했다”며 “정부발표 일정대로라면 사전청약제를 시행으로 빠른 경우 2021년 7월 사전청약 시행, 1~2년 후 본청약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입주는 선분양인 만큼 본 청약후 2년 이상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는 1채도 공급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들은 “때문에 지금의 전월세 불안, 집값불안 해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정책을 굳이 발표한 것은 수도권과밀, 그린벨트 훼손, 투기조장 정책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급확대책을 강행하겠다 선언한 것과 다름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들은 또 “한번 파괴된 그린벨트는 다시 돌이킬 수 없다”며 “ 지금이라도 정부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공급대책을 철회하고, 투기를 완전 차단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전면 수정할 것을
제로페이가 생활 결제 플랫폼으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 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는 작은 QR코드가 인쇄돼 나오기 시작했다. 관리비를 제로페이로 받기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관리사무소에 제로페이 QR키트를 설치해두고 입주민이 방문해 결제하는 식으로 수납이 이뤄졌다. 그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관리소는 QR코드를 고지서에 인쇄하기 시작했다. 대면접촉 없이 고지서에 찍힌 QR코드를 제로페이 앱으로 촬영해 결제하고 관리사무소에 아파트 동, 호수를 전달하면 결제 확인이 완료된다. 제로페이 관리비 결제는 입주민들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관리비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용이 활발해졌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이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최대 10% 할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1만원 권은 9000원에, 10만원 권은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입주민들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관리비를 결제해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제로페이 결제는 소득공제 혜택이 커 연말정산 시에도 도움이 된다. 처음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한국임업진흥원은 지난달 24일부터 코로나19로 해외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 지원 및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20년 목재 분야 수출유망업체 발굴대회’를 개최한다. 진흥원에서는 매년 발굴된 수출 유망기업에 대해 수출 컨설팅, 해외 인증 취득, 연구개발 지원 등 수출 기반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물 수출업체에 비대면 온라인 수출을 지원해 글로벌 쇼핑몰 아마존에 입점을 지원한다. 이번 발굴대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출유망 목재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지원 및 수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추진됐으며, 발굴된 업체는 앞으로 기본 수출 관련 기술지원 및 언텍트 시대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출 가능 목재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개 업체를 선정해 향후 1년간 해외수출 관련 기술지원을 비롯, 대상은 총 5000만원, 금상은 총 2000만원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제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해외시장 개척 사업비, 컨설팅, 글로벌 이커머스 활용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
▲사진=태백시청 제공 생활이 어려운 영세 납세자에게 세무 업무를 무료로 지원하는 '선정 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영세 업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고 있다. 강원 태백시는 경제적 사정으로 세무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 납세자에게 무료로 세무 대리인을 지원하는 지방세 '선정 대리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태백시는 이 제도에 대해 '선정 대리인 제도'는 세무사, 회계사 등 조세 전문가를 지원하는 것으로 무료 법령 검토와 자문, 증거서류 보완 등 납세자의 불복 청구 절차를 대신 진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납부세액 1천만원 미만으로 불복 청구를 제기하는 개인이며,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이 5억원 이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여야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여기에서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레저세는 제외되며 지방세 징수법상 법인이나 고액·상습 체납자(출국 금지·명단공개 대상)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특히 대리 지원을 희망하는 납세자는 이의신청 또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와 함께 태백시청 세무과 또는 기획감사실 납세자 보호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는 납세자의 소득·
폐자동차를 꽃과 나무로 심어 포토 정원으로 새활용▲서울 금천구가 독산동 말미사거리 광장에 폐자동차를 활용 꽃과 나무로 움직이는 공원을 조성했다. (출처=금천구청) 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독산동 말미사거리 광장에 움직이는 공원을 조성해 지난 2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20년 움직이는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폐자동차를 꽃과 나무가 풍성한 포토 정원으로 새활용하고 이동식 플랜터를 활용한 그늘목과 화단을 말미사거리 광장에 아름답게 조성했다. 구는 금천구의 금빛 희망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폐자동차를 도장하고 차량 지붕과 트렁크, 보닛에는 붉은 계열의 여러가지 꽃나무를 식재했다. 구는 또 이번 공원 조성에 대해 금빛 희망과 열정이 담긴 의지를 금천구 주민 모두에게 표현하고 앞으로 꽃길만 걸어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흥대로와 독산동 우시장이 만나는 곳에 있는 말미사거리 광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구는 이용자들의 휴식 공간 제공과 우시장 입구 경관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는 폐자동차를 조경 소재로 활용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새활용(Up-Cycling)'은 버려지는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