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장현순 기자) 농협중앙회가 전국 28개 농축협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를 시범적용했다.
이번 시범적용 사업은 내년 전국 농축협에 업무자동화 신기술인 RPA를 확산하기 전 RPA 대상업무의 범용성 및 효과성 검증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역특성과 사업유형을 고려해 대상 농축협을 선정했다.
농협 디지털혁신부는 농축협 시범적용을 위해 19개 농축협을 현장방문해 직원인터뷰를 실시하고 업무프로세스 분석을 통해 과제를 발굴해왔다.
이를 통해 단순 환원자료 출력, 담보대출 시 반복되는 토지대장·지적도 발급 업무 등을 자동화함으로써 고객대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RPA를 시범적용하는 농축협에서는‘NH DT어시스턴트’에 접속해 RPA를 사용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부는 앞으로 농축협에 대한 과제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실사용 직원으로부터 개선의견을 받아 농축협 RPA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자동화 플랫폼인 RPA포털은 내년 하반기에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