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이번 국감의 최종 결론은 역시나 ‘김건희 특검’”이라며 “김건희 특검은 망가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은 11월을 ‘김건희 특검의 달’로 삼겠다.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는 길은, ‘김건희 특검’ 수용밖에 없다”며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도, 김건희를 특검하라는 민심을 따르길 촉구한다. 민심을 외면하고 김건희 여사 방탄에 몰두한다면, 정권과 함께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진짜 싸움이 시작됐다”며 “민주당은, 비상한 시기에 비상하게 행동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 명령에 빠르고 정확하게 응답하겠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하고, 파탄난 민생과 경제를 되살리고, 실종된 언론자유를 되찾고, 위협받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해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출처 = 김영선 전 의원 블로그)(시사1 = 윤여진 기자)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돈거래 의혹 핵심 관련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검찰에 출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영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9시40분쯤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검 청사에 모습을 비췄다. 그는 청사에 들어가기 전 이번 공천 의혹에 대해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부연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명씨와 윤석열 대통령간 통화 녹음 내용에 대해서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편 김영선 전 의원의 검찰 조사는 참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1일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창원의창 지역구에 당선된 후 그해 8월부터 수십차례세비 9000만원을 명씨에 군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당 윤석열 김건희 국정농단 규탄대회▲이재명 대표가 연설을 하고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규탄집회에서 정부를 향해 "무능 무책임 무대책을 넘어 불통과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오후 2시 서울역-숭레문대로에서 열린 당 주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대회사를 했다. 이 대표는 "저성장의 고착화로 일자리는 줄어드는데 대책 없는 초부자감세로 국가재정은 거덜이 났다"며 "불평등 양극화는 심화되는데 서민과 지방의 어려움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락하는 증시는 국민들의 마지막 희망마저 옥죄고 있다"며 "힘만 있으면 주가조작을 해도 수십억씩 벌어도 묵인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주주가 물적 분할로 알맹이만 쏙 빼먹고 우량주를 불량주로 만들어도 책임을 지지 않는 희안한 나라다"라며 "산업정책도 경제비전도 정부가 제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이 나서 전쟁위협을 하고,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는데 대체 누가 투자를 하겠냐"라며 "남북은 적대적 두 국가 체제로 치달았고, 보수정권이 민주정부가 발전시켜왔던 북방 외교
▲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윤관석 전 의원이 2년 실형을 확정받았다”며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든 금권선거에 대해 대법원이 사법적 정의를 실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윤 전 의원의 실형 확정으로 관련자들의 재판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야당 의원 6명은 지난 1월부터 10개월째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민주당 또 불법 금권선거로 얼룩진 ‘쩐당대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출처 = 대통령실)(시사1 = 윤여진 기자) 31일 오전 7시쯤 우리 군은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착했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으며,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은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하면서 북한이 어떠한 기습 도발도 획책할 수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의 불법적인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전투 병력을 파병한 데 이어 이날 ICBM을 발사함으로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다시금 위반했음을 지적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 행태를 강력히 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하고, 한미일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여 신규 대북 독자 제재를 지정키로 하고, 북한의 상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 행
▲외교부 광화문 청사. (사진 = 시사1 DB)(시사1 = 윤여진 기자) 정부는 31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한다. 안보리 결의가 금지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제약하기 위해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북한 맞춤형 감시대상품목’을 신규로 발표할 계획이다. ‘고체 추진 미사일 분야 감시대상품목’은 ▲고체추진제 ▲동체 ▲연소관 ▲구동장치 등 고체 추진 미사일 개발과 생산 전반에 필요하며, 북한이 자체 생산하기 어려운 총 15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북한은 단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중장거리 고체 탄도미사일을 개발‧시험하면서 모든 미사일의 고체연료화를 완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16년 6월 ‘핵‧미사일 감시대상품목’, 원자력공급국그룹(NSG),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등 기존의 수출통제를 보강해 북한에 대한 제재망을 보다 촘촘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표하는 품목들은 관련 국내절차를 거친 후,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 의무이행을 위한 무역에 관한 특별 고시’에 따라 제3국을 우회한 북한으로의 수출이 금지될 것이다.
이태원참사 2주기 희생자 국회추모제..여야 대표 추모사▲우원식 국회의장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이태원참사 2주기 국회추모제 인사말을 통해 “국가의 책임이 부재했던 시간이었다”며 “국회를 대표해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29일 오전 국회의장 주최로 이태원참사 2주기 희생자 추모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렸다. 이소선합창단이 ‘얼굴’ ‘고백’ 등의 노래 합창으로 여는 공연을 시작했고, 우원식 국회의장 인사말과 여야 대표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우리에게 기억해야 할 이름이 있다”며 “159명의 이름, 159명의 얼굴, 그날 이태원에서 멈춰버린 159명의 삶과 펼치지 못했던 꿈, 오늘 우리는 각자가 존엄한 그 생을 기억하기 위해 여기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의 설렘이 죽음의 공포로 바뀌고 가족과 친구를 잃은 슬픔이 분노와 절망으로 바뀌던 그 시간을 기억해야 한다”며 “국가의 책임이 부재했던 시간이었다, 그 기막힌 슬픔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사과를 드린다”고 피력했다. 특히 “국회 추모제가 국민의 생명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심상치 않은 국내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이틀 전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이 1400원 턱밑까지 올라섰다. 그런데도 정부는 선제적 대응이나 상황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기는커녕 경제부총리는 1,400원이 뉴노멀이라면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물론 미 대선을 며칠 앞두고 커지는 불확실성과 한미 간 금리 격차, 중동 전쟁 등도 환율 이상 급등의 원인일 수 있다”며 “그러나 달러 강세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대한민국 거시경제가 취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수출 둔화에 내수 회복 지연으로 올 3분기 0.1% 성장 쇼크, 외국인의 삼성전자 역대 최장 33거래일 매도 행진 등 '코리아 엑소더스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재차 “가장 심각한 것은 윤석열 정부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과 파병을 운운하는 발언 등으로 인해 한반도 전쟁 위기설까지 돌고 있으니 전쟁 놀이에 빠진 대통령 하나로 인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출처 = 호준석 대변인 블로그)(시사1 = 윤여진 기자)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중국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에 근무하던 한국 교민이 지난해 12월 간첩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지목된 기술은 고급 기술도 아니어서 한국으로 유출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라고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중국은 지난해 7월 반간첩법을 개정해 간첩 행위의 정의를 ‘국가 기밀과 정보를 빼돌리는 행위’에서 ‘국가 안보나 이익과 관련된 자료 제공’으로 바꿨다”며 “중국 현지에 근무하는 우리 주재원들의 불안감은 상상 이상이라고 한다. 정부는 사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재차 “중국이 반간첩법을 앞세워 외국 학자와 기업 임원들을 대거 체포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산업스파이를 정당하게 처벌할 법조차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현행 간첩죄는 ‘적국’에 국가기밀을 누설할 때만 적용돼, 제3국의 산업스파이도, 제3국을 통해 북한으로 기밀이 넘어가는 경우에도 간첩으로 처벌할 수 없다”고도 했다. 호준석 대변인은 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우리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위기를 해결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지 못하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며 “‘정권재창출’의 주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문제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모두가 진정으로 사는 길이고, 전체주의적 선동세력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마침내 사는 길”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대표는 그러면서 “토지개혁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이끌어 낸 이승만 대통령, 중공업화로 지금의 산업화를 이뤄낸 박정희 대통령, 금융실명제로 부패의 사슬을 끊어낸 김영삼 대통령은 우리 당의 역사에 자랑스럽게 새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보수의 긍지와 자부심을 바로 세우는, 부끄럽지 않은 정치하겠다”며 “애국심과 도전정신으로 국민의힘의 중단 없는 변화와 쇄신을 이끌어가겠다”고도 했다. 한동훈 대표는 재차 “그렇게 우리당에서 시작된 변화와 쇄신은 낡고 부패하고 국민들로부터 외면받는 정치판 전체를 개혁하는 신호탄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