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은 택배 없는 날로 만들자. 투표하는 날, 모두가 시민이 되자. 이날 하루, 모든 택배노동자가 멈추고, 오롯이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 이는 결코 무리한 요구가 아니다. 하루쯤 택배가 늦어도 괜찮다. 그러나 하루라도 국민의 기본권이 무시되어선 안 된다.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이며, 단 1명의 국민이라도 배제되어선 안 된다.” 택배노동자들과 시민단체들이 21일 “참정권 보장을 위해 대통령 선거일인 오는 6월 3일을 ‘택배없는 날’로 해달”라고 촉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생경제연구소, 전국택배노동조합, 참여연대,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한국진보연대 등 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택배노동자들의 참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대선일인 6월 3일(임시공휴일)을 ‘택배 없는 날’로 정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의 진행으로 김광석 택배노조 위원장, 유미화 녹색소비자연대 상임대표,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윤종오 진보당의원, 신지예 기본소득당 최고위원
시사1 박은미 기자 | 시민단체가 서울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의심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국민에게까지 정신적 고통을 줬다면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전 목사의 선동에 의해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발생한 것이라며 1인당 50만원씩 손해배상 하라고 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서부지법 폭동 행위는 내란이기 때문에 전광훈은 (12·3 비상계엄 사태) 선동에 이어 2관왕이라고 보고 이러한 행위가 법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까지 정신적 고통을 줬다면서 이에 손해배상소송 원고단을 모집했고 오늘 소장 접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번 손해배상소송 대리인 박강훈 변호사는 "2017년 칠례 폭동 사태 관련 논문에도 시민들의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이 심각하다는 결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서부지법 폭동을 지켜본 일반 국민들은 불안과 초조 등 다양한 심적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고 상당 부분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라고 말했다. 사세행은 서부지법 폭동 다음날인 지난 1월 20일 전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전 목사는 현재 내란 선동 혐으로
KT가 자사 법무 시스템에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도입해 법무 업무 고도화를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T는 AICT 가속화의 일환으로 송무, 법률 자문 업무 등에 활용되는 법무 시스템에 그간 보유하고 있던 약 10만여 건에 달하는 사업 관련 소송 및 계약, 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송무 시스템은 빅데이터 구축 및 소송 행정업무 자동화에 주안점을 두고, 소장, 준비서면, 판결문 등 방대한 관련 문서를 데이터 베이스로 만들어 법무 전체 분야 통합 검색 및 유형별 분석 기능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했다. 이뿐만 아니라 대법원 사건검색 자동 연동을 통한 소송 기록 정보 및 기일 캘린더 동기화, 심급별 또는 연관 사건의 일괄 관리 기능도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법률 자문 분야에서는 핵심 업무인 계약서 검토 및 법률 자문 과정에서 유사 사례를 자동 추천하고, AI 기반 자문 초안 작성 및 계약서 간 비교 기능을 갖췄으며 계약서 내용을 요약하거나 조항별로 분류하는 기능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KT는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 문서를 AI가 사전에 분류하고 분석해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며, 법적 리스크를 적기에 식별할
시사1 박은미 기자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악용한 피싱 문자 유포 사례가 발견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최근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사칭해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문자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안랩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자는 국내 공기업을 사칭해 대선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 본문에는 ‘응모만 해도 경품까지’라는 문구와 함께 URL을 삽입해 사용자의 클릭을 유도했다. 해당 URL을 클릭하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페이지로 연결된다. 공격자는 ‘투표 계획’, ‘후보 선택 기준’ 등 선거 관련 질문을 제시해 실제 설문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또한, 설문조사 페이지에 유명 연예인의 사진을 삽입해 사용자의 경계심을 낮추려 했다. 간단한 설문 이후에는 경품 지급을 명목으로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입력을 요구하지만,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 절차는 생략되어 있다. 이처럼 정식 동의 절차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설문은 피싱일 가능성이 높으며, 입력된 개인정보는 공격자에게 전달돼 추가적인 피싱이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피
국립통일교육원이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통일 관련 다양한 체험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통일교육원이 주관한 제13회 통일교육 주간 개막식이 지난 19일 오후 1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본원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특히 2030 세대 참여 체험 부스를 신촌 스타광장과 홍대 레드로도 R4 등에 설치해 행사를 이었다. 지난 20일은 오후 12시부터 7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행사를 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촌 스타광장에서, 23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홍대 레드로드R4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통일부와 교육부가 주최했다.
시사1 박은미 기자 |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은 에코프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어린이환경축제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를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코프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어린이환경축제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는 에코프로가 지원하는 행사로 어린이들에게 기후위기와 아동권리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6000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청주 오창호수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이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까지 약 1200명의 아동이 참석하여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되어 총 60명의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품이 전달됐다. 에코 그린데이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행사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후위기 체험,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통역서비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쉼터 공간 등을 마련하여 장애아동의 참여를 독려 하며 많은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가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에 대한 신규 등재와 승격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황복순 오금봉사회, 전길용 둔촌2봉사회, 나을순 신월7봉사회, 남두리 갈현2봉사회, 전병애 상도2봉사회, 송영희 암사1봉사회, 한화춘 시흥5봉사회원이 새롭게 등재됐다. 1만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박진선 시흥2봉사회, 정인숙 목3봉사회, 최경숙 청운효자봉사회, 최현숙 방화3봉사회원이 승격됐으며, 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김정애 화곡6봉사회, 최남순 도봉2봉사회원이 2만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김태순 수유1봉사회원이 상향이동했다. 김상준 까치봉사회원은 3만 시간 이상 봉사자로 등재되었다. 이로써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 1층 로비 벽면에 장식된 명예의 전당에는 총 149명의 1만 시간 이상 적십자 봉사원들의 얼굴이 등재됐다. 이번 적십자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은 평생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로 헌신한 적십자봉사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앞서 지난해 100시간 이상 활동한 1,06
시사1 조성현 인턴기자 | 지난 19일 파란나라봉사단(단장 이영철)는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장미희)를 방문해 가정위탁의 날을 맞이하여 희망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단장은 “가정위탁의 날을 맞이하여 위탁아동이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간식을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꿈나무인 위탁아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미희 관장은 “위탁아동을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나눔 후원물품은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 상담원들이 직접 위탁가정을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오전 22일 ‘가정위탁의 날’은 원가정과 위탁가정 두 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이다.
제2대 한국노동이사회 회장에 김종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주식회사 노동이사가 선출됐다. 지난 20일 서울 성동구 서울시설공단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노동이사회 정기총회에서 김종배 한국수력원자력(주) 노동이사를 신임(2대) 회장에 선출했다. 수석부회장에 우상임 공무원연금공단 노동이사가, 사무총장은 이귀석 서울시설공단 노동이사가 연임했다. 김종배 신임 한국노동이사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혼란한 시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노동이사제도를 통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노동이사 단체 간의 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노동이사회는 노동이사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과 공공기관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지난 2022년 8월 결성된 노동이사 네트워크가 시발이 됐다. 현재 15곳의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노동이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23년 8월 창립총회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노동이사회는 노동이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발, 제도 개선을 위한 정부·지자체와의 공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노동이사제의 싱크탱크로서 정책연대와 현장 적용의 가교역할을 수행하
시사1 박은미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의료 선진국이자 아시아 기증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내 장기기증 지식을 배우고, 의학적 교류를 위해 해외 의료진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5월 19일 태국 의료진 2명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방문하여 국내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들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뇌사기증자 전문 검사실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진단검사의학과의원에서 장기이식 관련 검사 절차 및 검사의 질 관리에 대해 견학을 하고 국내 장기기증 및 이식에 관련된 토론을 진행했다. 태국 신장내과 의사 Dr.Sirihatai Konwai는 “대한민국의 체계적인 기증 절차 및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기증 방식 및 기증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듣고 나니 한국이 아시아에서 기증률 1위를 달성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전달받은 이러한 지식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삼열 원장은“생명은 누구에게나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가치이기에 국가와 인종에 국한하지 않고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지식 공유에 힘쓰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