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30일 육군 제25사단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육군 제25사단은 매년 약 2000명의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이미 1500명에 가까운 장병들이 헌혈에 동참해 국민 생명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전달과 함께 장병들의 단체 헌혈이 진행되었으며, 한기성 제25사단장도 직접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25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예하 부대를 중심으로 ‘헌혈 릴레이’를 추진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방침이다. 한기성 제25사단장은 “국가 방위와 국민 생명 보호는 군인의 본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용 서울중앙혈액원장은 “국가를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의 헌혈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하나의 사명”이라며, “특히 제25사단 장병들의 꾸준한 헌혈 참여는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소중한 혈액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됐다”며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상으로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를 15%로 낮췄고,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15%로 낮췄다”며 “반도체와 의약품에서도 최혜국 대우를 받았고, 쌀과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도 협상을 거쳐 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애초에 미국이 짜놓은 판 위에서 해야 하는 어려운 협상이었지만 정부는 우리가 지켜야할 국익들을 철저히 지켜냈다”고도 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재차 “1500억 달러 규모로 우리 기업이 주도하는 조선협력 펀드와 2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 또한 미국 시장에 우리 기업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또 “촉박한 시간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온 협상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이번 협상으로 우리 수출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미국 시장에서 주요국들과 동등하거나 나은 조건으로 경
시사1 윤여진 기자 | 국민의힘 최연소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용태 의원은 31일 “지금 국민의힘은 정치적 극단주의와 반드시 결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지금 보수우파 진영에서 정치적 극단주의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론을 확산시키는 정치노선을 말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용태 의원은 “우리 스스로 ‘극단적 우파’ 즉 ‘극우’를 특정한 역사적 시기의 개념에 국한시키거나, 우리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하여 국민들의 시선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도 했다. 김용태 의원은 재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것은 민주당의 의회독재를 비판하는 것과는 달리, 군대를 동원해서 정치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태 의원은 “부정선거론을 확산시키는 것은 부실선거 비판과는 달리, 민주공화국의 민주적 권위 형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김용태 의원은 계속해서 “이 두 주장의 특징은 겉으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이야기하지만 내용적으로 그것을 파괴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태 의원은 “그래서 사이비 보수이며 극단적 우파, 즉 극우에 해당한다”며 “우리 보수가 이러한
시사1 윤여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금일 제가 통일교로부터 1억 원대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저는 통일교와 금전 거래는 물론, 청탁이나 조직적 연계 등 그 어떤 부적절한 관계도 맺은 적이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2023년 당대표 선거를 준비하던 중 자진 사퇴한 사실은 모두가 아는 바다”라고도 했다. 권성동 의원은 재차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 중인 사안을 두고 피의사실 공표에 가까운 정보가 흘러나오고, 이를 일부 언론이 정치적 프레임에 맞춰 유포하는 행태는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저는 향후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해 진실과 결백을 분명히 밝히겠다”며 “동시에 반복되는 정치 공작과 악의적 왜곡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는 31일 “저는 어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등록을 마쳤다”며 “그러나 최고위원 접수 현황과 예상 출마자들에 대한 보도를 보고 우려를 떨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반헌법적,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후보들과 극단세력 후보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이라며 “상상해 보라. 친길 당대표, 계몽령 최고위원, 윤어게인 청년최고로 구성된 국민의힘 지도부가 세워지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국가안보의 토대를 닦고,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산업화를 이룩하며, 전국민 의료보험과 최저임금, 기초연금의 복지제도를 정립하고, 하나회 척결, 금융 실명제 등 개혁을 실천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위대한 역사가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특히 특검과 이재명 민주당이 조준하고 있는 내란당 함정에 완벽히 걸려들어 정당해산의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많은 분들이 8월 전대 후 꾸려질 새 지도부는 지방선거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정치적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러
시사1 윤여진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당대표 예비후보는 31일 “3대 특검은 이번 정부에서 한 자리 안 받겠다는 약속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특검은 인사권을 가진 권력자와 주변을 수사 못할까 봐 만든 제도”라며 “3대 특검은 반대다. 권력 있는 여당인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여당이 야당 수사하려고 특검을 발족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며 “특검이 권력자에 드러눕기 딱 좋은 구조”라고도 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재차 “한술 더 떠 여당인 민주당이 ‘3대 특검종합특위’를 만들고, 민주당 의원 46명을 투입했다. 이런 것은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여당은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도록 수사 중 사건에 대한 언급을 극도로 자제한다”며 “여당은 특검에 파견된 검사와 공무원들의 인사권을 쥐고 있다. 특검과 특검보도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들처럼 한 자리 챙겨줄 수 있다”고도 했다. 주진우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여당이 수사 지휘해서 야당을 수사하는 것은 중국 공안이나 할 법한 짓”이라며 “특검에 강력히 요구한다. 정당 공천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명태균 이슈’를 수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최근 현 김포시정을 향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 많다”고 일침을 가헀다. 민선 8기 김포시의 수장인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동식 전 시장과 함께 국민의힘 소속이다. 김동식 전 시장은 30일 자신의 SNS에 “경기형 과학고 김포 유치, 이민청 김포 유치, 국제 스케이트장 김포 유치 등등 그리고 3년 내내 김병수 시장이 떠들었던 김포시 서울편입이 그렇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동식 전 시장은 재차 “생쥐 한 마리가 세상을 시끄럽게 한다는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 鼠一匹) 속담처럼 지난 3년간 김병수 시장이 그렇게 목 놓아 외쳤던 ‘김포시 서울편입’도 없던 일로 끝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김동식 전 시장은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끌려 다녔나”라며 “얼마나 많은 김포시 예산이 허비됐나.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거짓 정보에 속았나. 시장 또는 대통령 1인을 위한 인기몰이용 전시성 행사로 일을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출마 전 윤석열 정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을 지냈다.
농민과 시민단체들이 트럼프 위협 규탄과 주권 수호, 한미관세협상 농축산물 개방 결사반대 등을 외치며 비상시국농성에 30일 저녁 돌입했다. 농민의길, 트럼프위협저지공동행동(준) 등 대표자들과 관계자들이 미국과의 관세협상 시한 이틀을 남긴 30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광화문 kt본사 앞에서(광화문역 2번 출구) 시국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25%에 달하는 미국의 대 한국 개별관세 적용 예고일인 8월 1일이 이제 불과 2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그 직전인 7월 31일,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미 베선트 재무장관 사이의 마지막 고위급 협상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미국으로 최종 협상을 위해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수천억불에 달하는 대미 직접투자, 미국 기업도 기피하는 알래스카 LNG 개발, 고정밀지도 반출을 포함하여 주한미군의 대중국견제로 역할확대, 한국 국방비 증가와 미국 무기 구매, 방위비분담금 등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국은 2008년 국민적 항쟁으로 막아낸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매년 40만t이 수입되는 저율할당관세로 쌀 추가 수입, 30년 동안 검역 8단계 중 2단계만을 통과한 사과검역 조건 완화
불교평화연대가 “역사 재고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복원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불교평화연대는 30일 ‘이재명 정부는 역사의 통합으로서 남북관계를 진행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독립은 통일로 완성되며, 주변국들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날 때 비로소 온전한 광복을 이루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역사 인식의 재고를 바탕으로 김대중 정부의 6.15남북공동선언, 노무현 정부의 10.4선언, 문재인 정부의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선언을 이은 남북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교평화연대는 이재병 정부를 향해 ▲민족의 입장에서 남북분단에 대한 역사 재조명 ▲서구열강들과 조선침탈에 각축을 벌였던 당시의 역사를 밝힐 것 ▲민족 역사의 통합을 바탕으로 남북관계의 정책 실시 등을 촉구했다. 다음은 불교평화연대 논평이다. 이재명정부는 역사의 통합으로서 남북관계를 진행해야 한다 길을 가다 묻는다. 북한 핵을 말하기 전에 세계 초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북한의 지리적 한계로 인한 생존전략을 고민해 본적이 있는지 말이다. 이어서 또 묻는다.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대한민국,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을 방어선
시사1 박은미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30일 전국 적십자병원에서 운영 중인 ‘희망진료센터’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2만 5천여 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9억 4천만 원 규모의 외래 및 입원 진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진료센터는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 저소득층 등 공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적십자사의 대표 공공의료 프로그램이다. 치료비 부담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이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일상 회복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희망진료센터는 ▲서울 ▲인천 ▲상주 ▲통영 ▲거창 ▲영주적십자병원과 ▲경인권역재활병원 등 전국 7개 병원에서 운영 중이며, 연간 약 4만 명이 의료지원을 받고 있다. 적십자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원 규모를 5만 명, 총 15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의료원 관계자는 “경제적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촘촘한 공공의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