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정연대 자료사진.(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27일 “정부발 ‘전세사기 특별법’이 조만간 공개된다고 한다”며 “‘126%의 덫’에서 벗어날 마지막 골든타임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입장을 통해 “정부는 이번 특별법을 설계할 때 한 가지 잊지 않았으면 하는 사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정부 스스로 “전세사기를 예방하겠다”고 만든 이른바 ‘126%(전세금 반환 보증한도 공시가격 산정) 정책’ 때문에 주거 생태계가 망가진 점“이라며 특별법 개정안 설계 시 해당 내용의 수정을 요구했다. 연대는 재차 ”지금 정부 스스로 만든 ‘126%의 덫’에 발목을 잡혀 부동산 시장이 매우 복잡하게 됐다. 선의의 사람들이 연일 눈물을 흘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연대는 ”정부발 전세사기 특별법에 들어가야 할 필수내용에 대해선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알 법 싶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 ‘126%의 덫’에서 벗어날 때“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 2020년 ‘주택임대사업 등록자’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임대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다. 임차인이 가입하는 ‘전세반환보증보험’은
25일 오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안장▲고 신경림 시인이 25일 오후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잠들었다(강민숙).지난 22일 작고한 고 신경림 (본명 신응식)시인이 고향인 충북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선영에 지난 71년 작고한 부인 고 이강임 여사 옆에서 25일 오후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 24일 오후 서울대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을 마치고, 25일 오전 발인을 해 고향 충북 충주시 노안면으로 향했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유가족을 비롯한 '신경림 시인 대한민국 문인장 장례위원회' 염무웅 위원장, 도종환 집행행위원장 등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했고, 고인이 태어난 연하리 마을 입구부터 하얀 만장을 앞세운 장례행렬이 이어졌다. 유해는 신경림 생가를 들려, 인근 선영에서 제를 마친 후, 아내 옆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고인이 묻힌 표지석에는 '시인 신경림(신응식), 1935. 4. 6 ~ 2024. 5. 22. <농무> <가난한 사랑의 노래> <남한강>의 시인 신경림 여기에 잠들다'라고 새겼고, 옆 표지석에는 '이강임(1940. 2. 5.~1971. 9. 30), 부 : 신경림(신응식) 자 : 병진, 옥진, 병규'이라고 새겼
올해로 4회째로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 러닝 무대 꾸며▲컬러레이스 행사모습(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 한국마사회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이한 렛츠런파크에 다양하고 풍성한 즐길거리와 함께 참가자들의 큰 호응속에 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5일 3천여 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렛츠런파크에서 열린 '2024 컬러레이스'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컬러레이스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이색 마라톤으로 2012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35개 이상 국가에서 진행됐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지역에서는 2017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으며 올해는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즐길거리로 러닝 무대를 꾸몄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몸풀기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 몸에 컬러 파우더를 묻히고 서로에게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었다"며 "참가자는 친구·연인과 함께 온 참가자부터 외국인까지 참여하는 행사였고, 대회 시작 전부터 서로 응원과 함성을 보내 그 열기 또한 어느때보다 뜨거운 행사였다"고 했다. 또한 이번행
▲돌코리아-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2024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시사1 = 유벼리 기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돌(Dole)코리아가 지난 24일 ‘2024 장애인가족행복키움 기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돌코리아는 2007년부터 복지관에 450만 원을 지원하기 시작해 기금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기부금 3500만 원을 포함한 누적 기금은 5억3000여만 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은 장애인의 일상과 건강, 장애인 가족 지원, 장애인식 개선 사업 등 9개 사업을 통해 장애 당사자와 가족에게 전달된다. 이 중 6월1일에 복지관에서 열릴 ‘제14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 울려라’는 참가 비장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기주도 학습형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2011년 돌코리아의 지원으로 처음 시작됐다.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이 프로그램은 다른 복지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으며, 팬데믹 기간에는 스트리밍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매년 돌코리아 직원들도 행사에 참여하며, 특히 올해는 복지관 직원,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장애인식개선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이날
▲성동청소년센터 3층에 설치된 스마트 CPR 교육 키오스크 ‘CPR station’ (자료 = 시립성동청소년센터)(시사1 = 박은미 기자)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수련시설 중 최초로 ‘안전교육용 키오스크 CPR station’ 기기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CPR station (CPR 스테이션) 기기는 강사가 상주할 수 없는 공간, 좁은 공간에서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한 키오스크 기기다. 마네킹으로 실습 교육이 가능하며 비디오학습과 CPR 퀴즈를 통한 이론학습과 더불어 학습한 내용을 적용할 수 있는 연습모드, 랭킹모드를 통해 실습이 가능하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미래 인재 양성과 안전한 청소년 활동을 위해 앞장서는 청소년기관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스마트 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 및 학교 등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립성동청소년센터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안전한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청소년이 주도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며 매년 새로운 안전 활동 사업을 개발하는 등 청소년 안전 활동 증진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작성 모습 자료사진.. (출처 = 주거안정연대)(시사1 = 유벼리 기자) 주거안정연대(회장 김나래)는 25일 “윤석열 대통령은 보여주기식 ‘계란말이쇼’를 멈추고 주거시장을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이날 “행사가 아닌 실제 일을 해야 한다”며 “윤석열 정부 2년간 국민의 주거 생태계를 위해 무엇을 했단 말인가.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던 것인가”라고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재차 “윤석열 대통령이 아무것도 하지 않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대 국토교통부 장관이던 원희룡 전 장관은 정치쇼를 벌이며 주거 생태계를 더욱 교란시켰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원희룡 전 장관은 전세사기를 잡는답시고 ‘126%(전세금 반환 보증한도 공시가격 산정) 정책’을 밀어붙이며 비아파트에서 대규모 전세금 미반환 사태를 유발했다”고도 했다. 연대는 계속해서 “이로 인해 임대인은 파산에 이르렀고 임차인은 이사를 갈 수 없게 됐다”며 “현재 아파트는 비아파트 기피로 인해 전세 폭등 상태며 앞으로 수도권은 아파트 비아파트 없이 초유의 월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연대는 “현 정권이 아무런 일을 하지 않은 2년간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고통으
▲무장애 도시 광양만들기 경사로 설치사업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 정상경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기홍 광양부시장(시사1 = 유벼리 기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3일 ‘무장애 도시 광양만들기’ 경사로 설치사업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무장애 도시 광양만들기’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5000만원을 후원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휠체어 장애인과 노인, 아동,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환경(경사로 설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홍 광양부시장,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정상경 포스코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시의원, 광양지역장애인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해 사업 소개와 후원금 전달식, 휠체어 체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헌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장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단을 휠체어 이용 장애인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처럼 느낀다”면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이러한 이동권 장벽이 많이 허물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복지관도 책임감을 느끼고 무장애 도시 광양이 될 수 있도록
"잔혹함을 넘어 아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서 엄마가 죽어가는 소리 들리게 하는 과정서 범행"▲서울중앙지법(사진=시사1DB) (시사1 = 박은미 기자) 아내를 둔기로 때려 잔혹하게 살해한 혐으로 재판에 넘겨진 대형 로펌 출신 미국 변호사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ㄴ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4일 살인 혐으로 구속기소된 A(51)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여러 사정을 종합하고 관련 증거에 의할 때 피고인은 피해자를 둔기로 구타하고 목을 졸라 살해했음이 모두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특히 "범행 수법이 너무나 잔혹하다"며 "사람을 그렇게 쉽게 죽지 않는데, 사람을 죽을 때까지 때린다는 것을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 수법의 잔혹함을 넘어서 피해자가 낳은 아들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서 엄마가 죽어가는 소리를 들리게 하는 과정에서 이 사건 범행을 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사직동 자택에서 별거 중인던 아내의 머리 등을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으로 구속기소됐다.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대한적십자사 수상안전 강습에 참여한다. 사진은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수요반 생도들 (자료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시사1 = 유벼리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에 수상안전 강습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 지정 안전교육기관이다. 이번 강습은 육군사관학교와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생도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육군사관학교 체육학처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수상안전강사봉사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오는 6월까지 진행될 제1차 육사 생도 수상안전 강습은 수요반과 일요반으로 나뉘어 총 40명의 육사 생도가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생도들은 기초수영 테스트를 시작으로 △수영 상식과, △장비 구조 및 맨몸 구조법, △익수자 접근 및 운반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인명구조 시 필요한 이론학습과 실습을 병행한다. 강한 교육을 거쳐 자격요건을 갖춘 생도들은 최종 수료평가 이후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발급받을 예정이다. 선호재 육사 4학년 생도는 “이번 교육과정으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 이춘희 팀장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시사1 = 유벼리 기자)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은 이춘희 운영지원팀장이 지난 21일 열린 ‘제9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써 국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춘희 팀장은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여가 기회를 제공하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권 및 권리보장을 위해 전력을 다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운영지원팀장으로서 정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했으며, 장애인들이 복지관을 내 집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춘희 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장애인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 기울여 장애인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