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배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이 12일 오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 필명 이미륵)의 유해봉환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보훈부)‘압록강은 흐른다’ 저자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의 유해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영면한다. 국가보훈부는 12일 “‘압록강은 흐른다’의 저자이자 이미륵이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독립유공자 이의경 지사(1990년 애족장)의 유해가 조국을 떠난 지 105년 만에 고국으로 봉환된다”고 밝혔다. 1899년 황해도 해주 출생의 이의경 지사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세운동에 참여했고, 같은 해 5월 독립외교 활동을 위해 대한민국청년외교단이 결성되자 편집부장으로 활동하고 8월 29일 ‘경술국치 경고문’ 등의 선전물 인쇄로 인한 일제의 수배를 피해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의 일을 도왔다. 이의경 지사는 1950년 3월 20일 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독일 바이에른주 그래펠핑 신묘지에 안장됐다. 보훈부는 이의경 지사 유해봉환을 위해 12일 독일 현지로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이의경 지사의 묘소 파묘와 유해 봉환에 협조해 준 페터 쾨슬러 그래펠핑 시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
탁영란 간협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출처 = 간협)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가 전국 5000여 명의 간호사와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2일 서울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인사와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타악그룹 고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모두 3부 순서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상, 축하퍼포먼스가, 2부에서는‘간호법으로 하나 된 우리’를 제목으로 한 퓨전 국악팀 드오(De.O) 공연, 축하 떡 자르기, 대회사, 간호법 제정 원년을 선포하는 축하대회가 열렸다.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2024년 9월 20일은 한국 간호의 기치가 우뚝 선 날이고, 대한민국의 간호돌봄이 실로 광복을 맞은 날”이라며“국민이 보편적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고, 국민을 위한 간호돌봄
제19회 우리금융X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자료 = 사랑의달팽이)청각장애 유소청년들이 무대에 오른 ‘제19회 우리금융X클라리넷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장애가 있어도 비장애인과 다름없이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즐기는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는 평이다. 이번 연주회는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 주최로 지난 9일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뮤지컬 배우이자 가수 배다해 홍보대사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제19회 정기연주회는 ‘축제(Festa)’를 주제로 클라리넷과 재즈, 뮤지컬 춤곡, 일렉트릭 기타 등을 가미한 클래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득 담은 곡들로 채워져 관람객의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단원 34명은 이번 공연에서 웨스트 사이트 스토리, 랩소디 인 블루, 베토벤 하이라이트 등을 연주하며 경계가 없는 음악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그 외에도 세계 최초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그룹 ‘HOT’의 히트곡 ‘빛’을 리메이크한 노래와 ‘슬로우’를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주회를 즐긴 관람객들은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
워크숍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3차에 걸쳐 도내 장애인 자립생활 체험홈·주택 종사자 47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원서비스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자립지원 종사자 워크숍 ‘자립지원 퍼실리테이션 kick-off’를 진행했다. 워크숍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워크숍 과정에 대한 구성은 자립지원 현장과 업무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워크숍으로 기획하고자 종사자의 주요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거지원서비스 실무 역량 향상 △동료 간 네트워크 형성 두 가지 주요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각 차시별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구성됐으며, 누림센터에서 제작한 실무도움서를 바탕으로 사례 공유와 실습 위주로 운영했다. 특히 현장 이슈 및 경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내용을 강조했다. 누림센터는 자립지원업무 초급자를 위한 주거지원서비스 중심의 과정으로, 동료 간의 공감대 형성 및 네트워크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신입 종사자들이 자립지원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실제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방
2024년도 여학생스쿼시교실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 대한스쿼시연맹)대한스쿼시연맹은 ‘2024년도 여학생스쿼시교실’(이하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사업으로, 만 18세 이하 여학생을 대상으로 스쿼시 교육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여학생스쿼시교실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 24개소에서 총 25회(스쿼시 교실 24회, 기타프로그램 1회)의 수업을 진행했으며, 4500여 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주 3회로 꾸준히 참여하며 아이들이 스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지도 선생님의 역량도 뛰어나고 다양한 연령대에 맞춘 맞춤형 지도로 학생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참가 학생들도 스쿼시가 생소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수업을 받고 싶다고 추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연맹은 지
2024 위기관리 포럼 포스터 (자료 = KPR) KPR은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AI와 ESG 경영 시대의 위기관리’를 주제로 2024 위기관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들이 내년도 경영전략 구상으로 분주한 연말을 맞아 올해 화두가 된 기업 위기 사례와 이슈들을 되돌아 보고 성공적인 2025년 경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위기관리의 관점에서 탐색해 보고자 마련됐다. 특히 내년에도 중요한 기업 경영 키워드는 ‘AI’와 ‘ESG’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와 관련된 위기 대응 태세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KPR이 주최하고 한국PR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유재웅 대표(한국위기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이종혁 교수(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그리고 KPR의 이영훈 ESG전략실장과 김일유 CAIO가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위기관리의 방법론적인 측면부터 2025년 전망, AI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2024년 위기 리뷰 및 2025년 전망(유재웅 대표) ▲ESG 경영 시대의 위기와 대응(이영훈 실장) ▲선제적 위기관리 차원의 창의적 캠페인을 통한 가치화(v
-자필 반성문에 전 여친 실명까지 밝히며 미안하다 -A군 아버지 반성문 A군이 작성한 친필 맞는지...A군 친필 맞다 답해 -A군 아버지 A군과 A군 여친의 성관계 동영상 아닌 일반야동 주장 -당시 휴대폰 현재 있는지...지금은 다른 폰으로 바꿔서 없다 -증거 인멸위해 바꾼 것 아닌가...동영상 많이 찍기 때문에 바꾼 것 한 동계스포츠 국가대표 A군이 성관계 동영상을 자신의 친구들에게 보여 주었다는 자필 반성을 작성해 여친의 실명까지 밝히면서 미안하고 반성 중이라고 말해 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어 사회적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 동계스포츠협회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서 알고 있냐는 시사1 질문에 “협회의 한 관계자는 A군과 관련한 건의도 받았고 제보도 협회로 왔기 때문에 알고 있다면서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있는데 A 선수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다음은 A군이 작성한 반성문 - A군이 작성한 반성문에는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가 내가 같이 축구를 하는 친구들에게 성관계 동영상을 보여 주었다고 적었다. 이에 애들(친구들)이 (B양) 000아냐 (A군 여친) 하는 물음에 처음에는 부정하였지만 두 번째 물음부터 내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시사1 = 박은미 기자)한국마사회가 불법사행사업 단속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7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불법사행산업 단속 및 건전화 노력을 인정받아 이같이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단속시스템에 카이스트(KAIST)와 협업·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AI 탐지기능을 추가하고 구글코리아와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 차단하는 공적 신고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등 지능화되는 불법경마 확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불법경마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 시행 및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등 건전화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또 "이밖에도 불법경마 단속전문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 불법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강화 등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로서 인력과 예산을 적절히 확충해 불법
(시사1 = 윤여진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합의체 첫 회의에서 "의료 개혁은 그간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의사 수만 늘리는게 아니라 구조를 충분히 개선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야의정 합의체 회의에서 "의료 개혁은 우리 의료계의 체질과 패러다임을 바꾸는 종합대책"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5년 내 국가재정 10조를 비롯해 총 30조원이라는 전례 없는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이는 국민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질 높은 의료 시스템을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그간의 의료계의 요청을 반영해 불합리한 수사 구조를 개선하고 충분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확립하여 필수 의료를 강화화겠다"며 "이는 우리 의료의 미래이고 자산인 전공의들의 수련 환경도 대폭 개선해 제대로 수련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전공의들의 목소리가 실제로 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오랜 과제였던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과 실손보험의 개편 방안도
촛불집회 이어 민주당 2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 이어져▲114차 촛불집회 무대"범국민 항쟁으로 전쟁과 윤석열을 탄핵하자." 9일 오후 5시 서울시청-숭례문대로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114차 촛불대행진 집회의 구호이다. 이날 권오혁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윤건희 일당은 명백한 범죄행위가 있는데도 쳐들고 전국민을 상대로 실시간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이 반헌법적이라고 국민들을 협박까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소리가 특검 통과시키면 계엄으로 응수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총선 이후 온갖 범죄행위들이 폭로되는 있고, 김건희 방탄용 한반도 전쟁을 도모할 수 있다. 윤석열 당선이후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났다"고 말했다. 사회자 김지선 씨는 "오늘 오전 한동훈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민주노총, 촛불행동, 민주당이 원팀 아니냐'고 했다"며 "한동훈이 있는 동안 원팀이 되었다, 국힘당을 제외하고 전국민이 원팀이다"라고 비꼬았다. 참가자들은 '여론조작 불법선거 윤석열을 탄핵하자' '재국민 사기담화, 범죄자 윤석열을 탄핵하자' '범국민항쟁으로 전쟁광 윤석열을 탄핵하자' '탄핵 안하면 전쟁난다, 윤석열을 탄핵하자' 등의 구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