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본 운영 허가 최초...카지노 복합 리조트 ▲ 사진=연합뉴스 TV 뉴스 캡쳐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이 청구한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에 대해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리포 앤 시저스’코리아의 신용 등급, 자본 조달 능력, 투자 계획 등의 평가항목에서 사업 진행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우리 기업과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지만 해외자본이 운영하는 카지노는 그동안 허가되지 않았다.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 카지노허가 사전심사에서 ‘적합’ 결정을 받기 위해서는 투자규모·자금특성·신용상태·결격사유·외국인투자금액 납입여부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충족하면 투자계획서 심사에서 총점 1000점 만점 중 800점 이상, 평가항목별로 60%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사전심사위는 청구인의 제출 서류와 관련 서류를 검토한 결과 LOCZ코리아는 이 조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판했고, LOCZ코리아가 제출한 투자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적합통보의 기준인
소득 낮고 신용등급 낮은 서민층 위주...고소득 0.33%에 불과 ▲ 사진=SBS뉴스 캡쳐 은행들이 이익이 줄어들자 대출 가산금리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최근 1년간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 방식)의 가산금리를 최고 0.63%포인트 인상했다. 가산금리는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에 붙는 것으로서 은행의 마진, 대출자의 신용도, 담보가치 등이 고려 요소다. 특히 한국SC은행과 한국씨티은행 등 외국계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SC은행의 지난달 가산금리는 평균 0.98%포인트로 1년 전보다 0.33%포인트 올랐고, 씨티은행의 평균 가산금리도 0.32%포인트 상승한 0.97%포인트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국민은행이 0.19%포인트, 신한은행이 0.06%포인트, 우리은행이 0.03%포인트씩 가산금리를 인상했다. 지방은행의 경우 광주은행이 가산금리를 0.63%포인트나 올렸으며, 대구은행(0.13%포인트)과 부산은행(0.11%포인트)도 가산금리를 높였다. 이와 같이 은행들의 가산금리 인상은 소득이 낮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층 위주로 이뤄졌다. 반면 고소득층이 주로 분포한 1~3등급의
"일본 진정성 있는 조치 취하면 대화 하겠다" ▲ 제공=청와대 청와대가 내주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회담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 이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 발언 직후 한국이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고노담화 수정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산케이신문은 박대통령이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인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그런 만큼 일본은 한국정부가 정상회담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대화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제공=청와대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핵안보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면서도 “일본이 진정성있는 모습을 보여 건설적 대화가 가능한 여건이 조성되면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충동 느껴국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면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이 시간이 짧아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충동도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17일 전국에 있는 150개의 중고등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모두 2만 6천 39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중학생은 52%, 일반계 고등학생이 32.9%, 특성화계 고등학생 15.1%이었고, 남녀 각각 51.6%, 48.4%로 나타났다. 수면 습관과 수면 문제, 학업성취도와 정서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 전체 학생들의 주중 하루 수면 시간은 평균 399.4분이었고 주말 수면시간은 546.7분으로 대부분 학생들이 주말에 2시간 이상 수면을 보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수면시간은 중학생이 하루 평균 437.1분으로 가장 길었고 특성화계 고등학생은 387.3분, 일반계 고등학생은 345.9분으로 가장 적었으며 주말 역시 중학생, 특성화계고, 일반계고 학생 순으로 수면 시간이 적었다. 특히 전체 학생들 가운데 3명 중 2명인 꼴인 66.6%의 학생들이 수면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고,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주간 졸림지수가 증가
농식품부, AI 발생에 따른 공급확대 수급전망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3~5월 오리고기의 가격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플루엔자로 인해 매몰 처분된 닭·오리가 1000만 마리를 넘었다. 때문에 AI 발생 이후 닭·오리고기 소비량이 60~70% 하락해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소비 촉진행사 등을 통해 최근 평년 수준으로 회복 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급에 문제제가 발생,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AI 발생으로 살처분된 육계·산란계·오리는 전체 사육마리수 대비 육계 4.7%, 산란계 6.5%, 오리 23.9% 수준이다. 닭고기의 경우 살처분 비중이 크지 않고 지난해 말 육계마리수가 전년 대비 1.2%(종계 7.2%) 수준 증가했다며 수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오리고기는 최근 소비추세와 냉동육 재고량(1300만 마리)을 고려하면 사육마리수 감소와 신선육 수요가 증가하는 3~5월에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종오리 산란율·부화율 등의 향상을 통해 공급을 확대해 수급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 계란은 지난해 말 산란계 마리수가 전
▲ 제공=국방부 국방부는 17일 북한이 전날 단거리 로켓 25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이 로켓을 발사한 강원도 원산 지역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추가 발사 가능성을 밝혔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떤 의도에서 그렇게 많은 양을 발사했는지 분석 중이지만 그렇게 많이 발사한 것은 무력 시위성 도발적 행위”라고 강력 항의 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더는 군사적 긴장과 주변국에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그 해역으로 배나 항공기들이 만약 지나갔다면 상당한 위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조성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중단을 촉구했다. ▲ 제공=국방부 이어 “북한은 1960년대부터 프로그(FROG) 지대지 로켓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군은 프로그 로켓의 궤적과 탄도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 “탄도의 궤적을 일치시켜본 결과 프로그 로켓으로 판단됐고, 이번 발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미리 포착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은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있다”면서 “다만, 핵실험을 하려면 추
“국제사회 약속 못지켜 국격 손상 우려” ▲ 제공=새누리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7일 “민주당이 새정치민주연합 만드는 것보다 국회 일 처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금주 내에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못하면 우리나라는 국제 사회와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격에 큰 손상이 빚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제공=새누리당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을 정부에서 요청했고 이를 강창희 국회의장이 수용, 여야 원내대표 소집요청으로 이어지면서다. 황 대표는 “분단 국가에다 북핵 위협이 상존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국제기구 및 각 국가와의 협력 및 공조가 절실한 만큼 반드시 약속 이행을 통해 핵안보리더십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주에라도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해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공=새누리당 그러면서 “한시가 급한 기초연금법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민주당이 현재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는데 국회 입법 절차를
새정치연합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17일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강정책은 합의된 것만 처리하고 이견은 창당 후에 논의한다 하는데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창당 후 ‘정강정책 재정 완료’주장에 대해 “이건 마치 주춧돌 없이 집을 짓겠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오늘부터 이견이 있다면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하여 창당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공동위원장은 우선 “경제 분야에서 분배나 민주화와 더불어 포용적 성장을 균형있게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벌과 재벌총수 문제를 구분해서 재벌총수의 문제를 재벌기업의 문제로 인식하는 데서 벗어나야 한다”며 “‘재벌 때리기” 등 반기업 정책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우리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규제개혁 문제에선 이 문제를 신자유주의로 인식하는 편협함을 벗어나야 한다”며 “규제완화냐, 규제강화냐의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규제의 합리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정책 논란과 관련해선 “복지선진국을 지향하나 복지포퓰리즘을 경계한다”며 “저부담 저복지에서 중부담
▲ 강창희 국회의장/제공=국회 의장실 강창희 국회의장이 17일 여야 원내 지도부와 만나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3차 핵안보 정상회의 참석하기에 앞서 원자력방호방재법 개정안을 처리해줄 것을 정부에서 요청해옴에 따른 조처라고 강 의장측은 이날 전했다. 강 의장은 이 때문에 오는 18일부터 예정했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주요 국가에 대한 공식 방문 일정도 전격 취소했다. 이처럼 강 의장이 여야 원내 지도부를 만나 개정안 처리를 위해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는 경우는 3월에 임시국회 자동 개회가 없는 것으로 여야의 합의 없이는 국회를 여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강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번 헤이그 정상회의 전까지 비준서를 기탁할 것을 우리 정부가 약속했고, 그 약속을 지키려면 이 법안이 통과되어야 가능하다”면서 법안 처리 협조를 당부했다.
오는 18일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중앙당 창당 ▲ 제공=민주당 통합신당의 당명이 ‘새정치민주연합’으로 16일 결정됐다. 새정치의 의미를 담으면서 민주당의 전통은 그대로 계승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민주당 박광온 대변인과 새정치연합의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양측은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양세력의 상호존중과 동등한 통합 정신을 의미하며 새정치라는 시대의 요구와 민주당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묶어내는 미래지향적 시대통합적 정신을 담고 있다”며 “약칭은 새정치연합으로 표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문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면서 “저희들이 집중한 것은 기계적인 결합이 아니라 새정치라는 시대요구와 민주당의 역사와 전통을 온전히 담아내고 미래지향적이고 시대통합적인 정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어떻게 찾아 낼 것인가였다”면서 “매우 진지하고 치열한 토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 제공=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징색은 바다파랑으로 결정됐다. 기존 민주당의 상징색은 태극파랑, 새정치연합은 하늘파랑을 사용해왔다. 양측 대변인은 “파랑은 미래, 신뢰 책임, 희망, 평화라는 것을 담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