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의 1구2언(一口二言)을 보고 있자니 실소를 금치 못하겠다”며 “1구2언은 금세 1구3언이 되고, 1구4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권 놀음하다 토지거래허가제 오락가락으로 실수요자만 날벼락을 맞게 한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태세 전환을 했다”며 “12월에는 당론으로 탄핵을 추진해야 한다고 호기롭게 주장했던 오 시장은 자신이 탄핵 찬성파로 분류된 건 오해라며, 헌법재판소 판단을 받아보자는 뜻이었다고 둘러댔다”고 이같이 꼬집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윤석열이 구속취소되어 풀려나고 헌재의 탄핵 인용 결정이 지연되자 보수 지지자들에게 소구하기 위해 민망한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재차 “사실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말 바꾸기 예를 찾는 건 어렵지 않다”며 “권성동 원내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으로 헌법 위배 사항만 담겠다며 수사 중인 사안을 제외해 신속한 심리를 추진했지만, 윤석열 탄핵소추 사유 변경 관련해서는 국회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2017년 권성동을 2025년 권성동이 막을 수 있을까라는 비판이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헌재의 결정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다음 주 24일로 잡혔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에 대한 선고기일이 윤석열에 대한 선고기일보다 먼저 잡힌 데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재차 “헌재는 박성재 법무부장관까지는 선입선출의 원칙을 지켜왔다”며 “그런데 왜 선입선출을 어기고 윤석열보다 먼저 한덕수에 대해 선고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또 “이러니 헌재가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정치적 주장에 흔들리고 있다는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윤석열에 대해서 선입선출의 원칙을 어그러뜨린 것은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며 “윤석열에 대한 선고기일을 지체 없이 결정해 파면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12.3계엄이 끝내 나라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현장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스웨덴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우리나라를 2년 연속 '독재화 진행 국가'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런 망신이 없다”며 “모범적 민주 국가가 어느 사이 이렇게 ‘독재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재차 “국민이 피땀으로 군사 독재정권과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한민국에서, 말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길 ‘독재’라니, 더군다나 그것도 ‘군사독재’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다시는 없으리라 여겼던 군사 쿠데타가 45년 만에 부활했고, 입만 열면 자유민주주의 노래를 부르더니 정작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윤석열의 내란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며 “최근 밝혀진 사실들만 봐도 내란이 얼마나 치밀하게 계획됐는지 소름이 끼칠 정도”라고 우려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여인형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KBS에서 다룰 간첩죄 자료 준비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이 그동안 주장해 온 ‘야당의 간첩죄 법률 개정 방해’ 논리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 작업이었음이 확인된 것”이라고도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재차 “윤석열 정권은 계엄 실무편람까지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수정했다”고 강조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국회의 개입을 차단하려 한 것”이라며 “군은 단순한 실무 오류라고 둘러대고 있다. 그러나 합참이 개정 전 매뉴얼 파기를 지시한 공문까지 확인됐다”고도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계속해서 “이 모든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라며 “치밀하게 계획된 헌법 위반과 내란의 증거”라고 밝혔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그런데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탄핵 심판 결정을 미루고 있다”며 “그 사이 국민의힘과 내란 세력은 시간을 벌며 사회적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로 인해 국민
시사1 윤여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대한민국 줄탄핵은 헌재와 민주당 야합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에 “각하를 했어야 할 말도 안 되는 탄핵을, 헌법재판소는 기각으로 사실상 용인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 정족수를 아직까지 정리하지 않는 것도 지금의 상황을 초래했다”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또 “탄핵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민주당의 줄탄핵은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는 게 목적”이라며 “이를 제어하지 않는 헌재에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포섭이 안되면 숙청하는 공산당식 협박정치는 대한민국 체제의 적”이라며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 자들,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도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그러면서 “탄핵 공포탄으로 협박 말고, 할테면 하라”고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김두관 전 의원은 헌재가 당장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대표 2심 재판 보고, 탄핵심판을 하겠다는 저의라도 있는 것"이냐며 "헌재는 오늘 장당 선고기일을 잡으라"고 적었다. 특히 "총칼 든 군인이 국회에 난입하고 정적과 선관위 공무원을 '수거'해 고문하거나 죽여 영구집권을 꿈꾼 자를 뭘 더 평의 한단 말입니까"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세계와 전 국민이 두 눈 뜨고 TV로 생중계되는 불법 계엄을 지켜보았는데 뭘 더 따질게 남았고, 뭘 더 망설이냐"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헌재는 당장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재판관이면 판결을 해야지, 대한민국 온 국민이 헌재만 쳐다보고 있는데 헌재가 정치하면 되겠습니까"라고 했다. 김 전 의원은 "헌재가 당장 파면선고를 하지 않는다면 대민민국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최악의 기득권 집단이자 개혁의 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계엄을 못하도록 헌법에서 대통령의 계엄조항을 삭제할 것을 제안했다"며 "더불어 탄핵도 국회가 최종 결정하도록 하는 헌법 개정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야 다시는 기득권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최상목 부총리가 어제 아홉 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모두 40번째 거부권이고, 이승만 45회 이래 최다 거부권 기록”이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국회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니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한 단계 떨어진 ‘선거민주주의 국가’로 취급받는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승만이 12년 동안 45회 거부권을 행사한 점에 비춰보면, 윤석열정부는 3년만에 40회로, 사실상 역대 최다 ‘줄거부권’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특히 최상목 부총리는 이승만, 윤석열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거부권을 행사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윤석열 아바타’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헌재가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라고 결정한 지 벌써 3주가 꽉 찼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유체이탈 화법을 쓰며 국민에게 헌재 결과를 따르라고 하기 전에 최상목 부총리부터 헌재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솔선수범을 보이라”며 “헌재 결정에 따라, 오늘 안에 마은혁 재판관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서울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스웨덴 연구소가 한국을 독재 국가로 평가 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신속히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이 끝내 나라 전체를 망가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공당의 최고위원 회의를 이렇게 노상에서 진행하게 된 점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장면을 지켜보시고 걱정하는 우리 국민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 과정 또한 우리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불가피한 행동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한국에 대해 2년 연속 독재화 진행 국가로 평가했다"며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모범적 민주주의가 어느 사이 독재가 진행 중인 나라라는 평가를 받게 됐다"며 "국민이 피땀으로 군사독재정권과 싸워서 민주주의를 이룩한 대한민국에서 말만 들어도 트라우마가 생길 독재라니, 더군다나 그것도 군사독재라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다시는 없으리라 여겼던 군사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번 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판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탄핵 인용시 오는 5월 대선이 치뤄지게 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터넷에 회자되는 만평이 시선을 끌고 있다. 인터넷에 회자되는 만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골리앗'으로 김두관 전 의원을 '다윗'에 비유했다. 이 만평에는 현재 민주당 상황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유력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이지만, 유일한 변수는 오는 26일 예정된 선거법 판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만약 1심 판결 유지시 이 대표는 또 다른 사법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 번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치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의 경선 구도도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어대명(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이재명)' 흐름 속에서 유일한 변수가 김두전 전 국회의원으로 꼽고있다.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될 경우, 60일 이내에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 이에 국민의힘은 탄핵 사태의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반면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문제는 민주당 내 경선이다. 잠룡 후보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12·3 내란으로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 지위에서 탈락했다”며 “스웨덴 예테보리대학의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민주주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한국은 기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1년 만에 한 단계 아래인 '선거민주주의 국가'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야당과 반대 의견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얼마나 포용적인지를 측정한 ‘심의민주주의 지수’에선 48위라는 낙제점을 받았다”며 “최근 영국의 한 경제분석기관도, 한국 민주주의 지수를 작년보다 10단계 떨어진 세계 32위, '결함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낙인찍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또 “미국이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것을 포함해 참담한 평가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독재정권 뺨치는 윤석열의 폭정과 12.3 내란사태로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가 처참하게 무너졌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재차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이 끝난 지 오늘로 22일째”라며 “윤석열 파면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국격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