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월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1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때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을 묻는 상임위원들 질의에 “부동산 세제 방향성도 함께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또 “공급은 공급대로 빨리 속도를 내면서 수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야당 소속 상임위원들이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대책에 세금을 쓰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나”란 지적엔 “(부동산 대책을) 안 쓴다는 게 아니라 가급적 최후의 수단으로 쓰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는 전임 정부에서 진행된 주택공급 대책에 대한 아쉬움도 곁들였다. 구윤철 부총리는 “주택공급의 경우엔 (현 정부 출범) 100일 만에 대책이 마련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시키고 있다”며 “지난 정부의 주택공급이 제대로 마련됐다면 지금 실행됐을 것”이라고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송곳 질의를 예고했다. 단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를 받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으나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를 무시하고 의원 질의를 진행해 여야간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관례상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가 시작될 경우 이석해 왔으나 추미애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을 언급하지 않고 의원 질의를 시작한 것이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 출석한 후 “이 자리에 나온 것은 국감의 시작과 종료에 출석하는 관례에 관한 것”이라며 “특정 재판을 했다는 이유로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법관들이 외부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점에서 삼권 분립 체제를 가지고 있는 법치 국가에서는 재판 사항에 대해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아 증언대에 세운 예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를 받지 않을 것임을 언급했으나 추미애 국회 법사위원장은 이를 무시하고 의원 질의를 진행해 여야간 고성이 오고가기도 했다. 관례상 대법원장은 의원 질의가 시작될 경우 이석해 왔으나 추미애 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을 언급하지 않고 의원 질의를 시작한 것이다.
"내란세력 최후보루 조희대를 진압하자." “대선개입 내란비호 조희대를 수사하라.” “룸살롱 접대 내란비호 지귀연을 수사하라.” “날강도 트럼프의 투자강요 규탄한다.” '내란청산-국민주권실현 촉구, 160차 촛불대행진' 집회가 촛불행동 주최로 1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서초역 8번 출구)에서 열렸다. 기조연설을 한 하기연 촛불행동 사무처장은 “내란청산은 지귀연과 조희대 앞에 멈춰 서 있다”며 “이자들과 내란세력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수단인 재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희대는 내란세력의 최후의 보루이다. 그러니 국힘당이 조희대를 지키려고 난동을 피우고 있다”며 “지귀연이 온 국민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내란재판을 막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이들의 속셈은 훤히 드려 다 보인다”고 비판했다. 특히 “내란세력들은 오랜기간 기득권을 유지하며 살아왔다”며 “이들은 결코 호락호락하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광훈을 비롯한 극우세력들은 트럼프가 한국을 방문하면 함께 이재명 대통령을 쫓아내고 윤석열을 복귀시키자는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대로 놔주면 조희대 사법부가 내란범들에게 무죄를 선고하거나 낮은 형량으로
시사1 윤여진 기자 | 당정은 12일 고위당정회의를 열고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 동향을 논의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위당정회의 결과를 말씀드리겠다”며 “시장 상황을 엄중하게 모니터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또 “아울러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당정이 함께 고민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주택시장 불안은 서민주거 안정을 해치고 가계부담 증가, 소비 위축 등으로 경제 전반의 활력을 저해할 수 있는 국가적 현안인 만큼 당정이 높은 경계감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현안 해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고도 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은 양평군 공무원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을 두고 ‘특검의 과잉수사가 빚은 비극’이라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대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고통스러운 비극 앞에서 필요한 것은 정치가 아니라 인간적인 애도와 성찰”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고인을 특검 비난의 소재로 삼고, 그 죽음을 정치적 논리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명백한 고인에 대한 모독”이라고도 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재차 “고인의 죽음은 철저히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사회적 성찰의 계기로 삼아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고인의 인격과 명예를 존중하기보다, 이를 특검 무력화의 근거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도 했다. 문대림 대변인은 계속해서 “특검은 법률에 따라 임명된 독립기구이며, 그 판단과 수사는 오직 법과 증거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대림 대변인은 “정치가 해야 할 일은 비극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를 점검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도 했
시사1 윤여진 기자 | 북한이 최근 열병식을 통해 핵전력 무기체계를 공개하는 등 한반도 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행보를 지적하며 정부를 압박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북한의 핵 무력 과시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정 장관이 전북 진안군 등 지방을 돌며 농어촌기본소득과 국도개량사업 지원을 논의했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안보 위기 속 통일부 장관의 본분을 망각한 채 ‘순방부 장관’처럼 행동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처사”라며 “정 장관은 북한과의 평화 정책을 조율하는 장관인가, 아니면 자기 정치에 몰두한 정치인인가”라고도 했다. 조용술 대변인은 재차 “최근까지 정 장관은 북한을 ‘사실상의 두 국가’로 규정하며,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용술 대변인은 “게다가 9.19 군사합의를 북한이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상황에서 ‘사격 훈련과 실기동 훈련 중단을 협의 중’이라고 말한 것은 국군 무장해제와 헌법 정신을 훼손한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정동영 장관은 최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정동영 장관이 지난 9일 추석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외교와 통상협상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며 “국가의 명운을 건 치열한 협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단일대오의 ‘하나 된 목소리’”라고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미 관세 협상의 험난한 파고를 넘기 위해 정부 협상단이 고군분투하는 동안,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반(反)트럼프 감정 조장’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본질을 왜곡하며 외교를 정쟁의 제물로 삼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무리한 요구와 불리한 구조 속에서도 오직 국익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협상에 임하는 정부의 노력을 지원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의 협상력을 스스로 깎아내리고 있다”고도 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시절 굴종 외교에는 침묵하더니 이제 와서 근거 없는 ‘반미 프레임’으로 여론을 선동하다니 몰염치하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박경미 대변인은 “국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은 외면한 채, 정쟁에만 몰두하는 태도야말로 ‘국가적 리스크’가 아닐 수 없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해당 현안뿐 아니라 다른 현안에서도 초당적 협력에 나서지 않는 국민의힘을 여러 차례 질타한
시사1 박은미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현 정권을 겨냥해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내실 있는 감사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각 상임위별 주요 현안을 꼼꼼히 점검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상범 의원은 “또 국정감사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당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정비했다”고도 했다. 유상범 의원은 재차 “국정감사는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국회 본연의 책무입니다.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야당의 시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유상범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제1야당으로서 철저한 국정감사를 통해 이재명 정부의 독재적이고 무책임한 국정 운영을 바로잡겠다”고도 했다. 강원권 지역구 국회의원인 유상범 의원은 윤석열 정권 당시 ‘윤핵관’으로 불리는 최측근으로 통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윤석열 정권 때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체제 당시 유상범 의원은 수석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유상범 의원은 또 다른 윤핵관 출신 국회의원인 김은혜 의원과 함께 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시사1 윤여진 기자 | 길고 길던 추석 명절 연휴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연휴를 맞이해 다각도로 국정 운영을 점검했다. 이후 진행될 현 정부 국정 향방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이뤄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동시에 참석한다. 따라서 국제사회의 시선도 경주로 쏠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최초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도 경주에 올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 입장에선 주최국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국익을 끌어올릴 절호의 기회란 전망도 뒤따른다.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연휴 후 행보를 기대하는 여론은 상당하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을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0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통령 국정수행의 긍정평가는 53.5%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대비 1.5%포인트 오른 수치로 9월 첫째 주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