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야생동물 수입‧반입 허가대상 확대▲환경부가 자연보전정책 제도에 대해 내년부터 추진할 제도를 마련했다.<사진 = 환경부 제공>(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자연보전정책 제도에 대해 내년부터 추진할 제도를 마련했다. 새롭게 추진되는 제도는 ‘국민안전’, ‘국민편의 증진’, ‘소통강화’에 초점을 뒀다. 우선 야생동물 수입 및 반입 허가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 개정‧시행되어 야생동물 수출입 허가대상에 주요 야생동물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박쥐, 낙타 등 야생동물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수출입 허가대상 야생동물은 기존 589종에서 9,390종으로 늘어났다. 또 자연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지역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자연공원 내 토지매수 청구대상을 확대했다. ’자연공원법‘ 및 시행령 개정·시행에 따라 2020년 12월 10일부터는 주변지역 공시지가와 관계없이 매수청구가 가능한 한편, 자연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사용·수익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토지도 매수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환경부는 생태·자연도 등급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가 개선되도록 했다. 지난해 부터 ’생태
한-몽 기상청 기상협력회의’ 개최-몽골 관측자료 실시간 수신▲박광석 기상청장이 엥크투브신 몽골 기상청장과 제9차 한몽 기상협력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 = 기상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기상청은 30일 한-몽 기상협력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하고 한국과 몽골의 기후변화감시와 기상기술 역량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박광석 기상청장과 엥크투브신 몽골 기상청장을 비롯 20여 명의 대표단이 온라인으로 참석해 앞으로 2년간 양국 간 기상기술 협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화상회의를 통해 양국은 관측자료의 실시간 상호교환, 몽골 내 황사감시 기상탑의 공동 운영 및 모니터링, 기후예측 기술, 수치예보기술, 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기상청이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구축한 몽골 지역의 32개소 자동기상관측자료를 올해 12월부터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부터는 몽골 전역의 자동기상관측자료(290개소), 고층 관측자료(1개소), 황사관측자료(PM10, 11개소)를 추가적으로 수신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몽골에서 발생하는 황사, 한파 등
갈대, 칠면초 등 습지보호지역 2.07㎢ 확대 지정▲정부가 염생식물인 갈대 및 칠면초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전남 보성군 벌교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약 2.07㎢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사진 = 해양수산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염생식물인 갈대 및 칠면초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전남 보성군 벌교갯벌 습지보호지역을 약 2.07㎢ 확대 지정하기로 했다. 염생식물은 바닷가의 모래땅이나 갯벌 주변의 염분이 많은 땅에서 살아가는 식물로 육상환경과 해양환경이 만나 바닷물의 영향을 받는 곳에 주로 서식한다. ‘국가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바닷가 모래언덕이나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은 총 72종으로, 갈대, 칠면초, 해홍나물이 대표적이다. 확대되는 곳은 벌교천이 여자만(汝自灣)으로 흘러드는 벌교대교에서부터 중도방죽을 따라 갈대 및 칠면초 군락이 넓게, 집중적으로 분포한 곳이다. 습지보호지역 확대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내년까지 벌교갯벌 안의 염생식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5년 단위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생태탐방로, 습지보전센터 등을 조성해 벌교갯벌이 생태
해수부, 항만재개발 사업계획 수립▲해양수산부는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자료 = 해양수산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준설토 투기장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항만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광양항 3단계 투기장 항만재개발 사업인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조성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광양항 3단계 투기장은 전남 여수시 율촌면에 있는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인 광양항 안에 있다. 투기장 주변에는 여수국가산업단지, 율촌산업단지, 항만배후단지의 산업시설이 부두 항만시설과 함께 유기적으로 위치하는 등 산업 물류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이와 관련된 신규사업 수요도 있는 상황이다. 해양수산부는 광양항의 경쟁력을 강화와 산업용지 부족에 따른 산업단지를 지원하기 위해 3단계 투기장을 고부가가치 산업·물류용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과 교통처리계획, 기반시설 설치계획, 재원조달계획 등이 담겨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설계 및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2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믹타 국회의장회의도 성공적으로 마쳐▲박병석 국회의장이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과 전화통화로 의장회담을 가졌다.<사진 = 국회의장 공보수석실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한반도 주변 4강 중 미국을 제외한 의회 정상과 연쇄회담을 마쳤다. 중견국 의회 협의체인 믹타 국회의장회의 또한 의장국으로서 화상 방식으로 마쳤다. 박 의장은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 오오시마 타다모리 일본 중의원 의장과 화상회담을 통해 한·중·일 방역보건협력체를 구성해 코로나19 등 보건안보 위기를 해결해나가자고 역설했다. 박 의장은 지난 21일 오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화상회담을 통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국제적 공공재로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중 양국이 서로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북한이 미국의 리더십 교체기에 신중하고도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복귀할 것을 희망한다며중국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리 위원장은 “중한일 3국은 역내뿐만
3개월 초과 처방 등 안전사용기준 서면으로 안내▲정부가 내년부터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을 위해 의사에게 부적정 처방 사실을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하기로 했다.<사진, 자료 = 식품의학안전처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정부가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적정 사용을 위해 의사에게 부적정 처방 사실을 서면 통보하는 ‘사전알리미’를 시행하기로 했다. ‘사전알리미’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처방정보를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처방 사례를 의사에게 서면으로 알리는 제도다. ‘식욕억제제 사전알리미’의 세부 절차와 시기는 관련 학회·협회의 의견을 받아 검토‧보완하고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식욕억제제 사전알리미’의 절차는 지난 8월 11일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 마련 후 2개월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나 처방‧사용한 의사 총 1,755명에게 1차로 발송한다. 이후 2021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식욕억제제 처방‧사용 내역을 관찰해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 사례가 감소하지 않았을 때 2차로 발송한다. 두 차례의 사전알리미 발송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 국무회의 의결▲법무부가 내년부터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해 징역형 등으로 형사 처벌받도록 한다는 내용이 법률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사진 = 법무부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내년부터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해 징역형 등으로 형사 처벌받는다. 스토킹으로 인한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응급조치‧잠정조치 등 보호절차를 규정하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제정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스토킹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임에도, 현행법상 처벌규정이 없어 살인‧성폭행 등 더욱 심각한 범죄로 이어져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스토킹 행위를 범죄로 명확히 규정해 스토킹 행위자에 대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처벌하여 스토킹범죄를 엄단한다. 스토킹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뿐만 아니라 범죄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고 범죄 발생시에는 초기 단계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보호절차를 마련했다. 먼저 스토킹범죄 신고를 받은 사법경찰
방사청, ‘무인기뢰처리기-Ⅱ'로 해군 전력증강 기여▲바닷속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를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해군 전력화로 완료했다.< 사진 = 방위사업청 제공> (시사1 = 민경범 기자) 바닷속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무인기뢰처리기-Ⅱ’를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해군 전력화로 완료했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무인기뢰처리기-II는 국내 민간의 우수한 해양로봇 기술을 국방에 적용 · 개발된 수중 무인체계로 주요 항만, 해상교통로, 상륙해안 등에 설치된 기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거하는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무인기뢰처리기-II는 기뢰제거 함정이 음탐기로 기뢰를 탐색한 이후 투입되며, 원격조종으로 이동해 기뢰를 식별하고, 기뢰제거용 폭약을 설치해 기뢰를 처리한다. 그동안 해외에서 도입해 온 장비와 비해 운용시간 증가는 물론 조류 극복 능력이 강화되어 한반도 전 해역에서 기뢰 작전을 보장하고, 무인기뢰처리기와 함정 간 연결된 케이블이 절단된 경우에도 자율항해 복귀가 가능하다. 한편 방위사업청에서는 무인기뢰처리기-II의 전력화로 해군의 기뢰 작전 능력이 향상 및 군 전력증강에 따른 국가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최대 300만원에서 최소 20만원까지 지급▲조달청은 내년부터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내년부터 원산지 위반 등 불공정 조달행위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라 과징금 부과, 부정당업자제재 처분 또는 부당이득환수를 결정하게 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불공정 조달행위는 조달사업법에 명시되어 있는 원산지 위반, 계약규격과 다른 제품 납품, 입찰 또는 계약에 관한 서류를 위·변조하거나 거짓서류 제출, 직접생산 위반, 다수공급자계약 우대가격 유지의무 위반, 우수 조달물품 등의 지정을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행위다.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최대 300만원에서 최소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신고 조사결과로 조사업체에게 부당이득을 환수하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환수 결정 금액을 기초로 일정 비율에 따라 최대 300만원에서 3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과징금 부과나 부정당업자제재 처분 시 20만원을 지급한다.
경찰청,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자는 대상에서 제외▲경찰청이 2020년 12월 31일 00시를 기준으로 2021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시사1 = 민경범 기자) 2020년 12월 31일 00시를 기준으로 2021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로 감면 대상 기간은 '2020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17. 10. 1.~2019. 9. 30.) 직후인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에 있는 총 1,118,923명이 감면 대상이다. 이번 감면으로 벌점 부여자 1,072,158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이에따라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절차가 진행 중인 4,819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절차가 중단돼 12월 31일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운전면허 취소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44명도 집행이 중단되어 즉시 운전이 가능하며,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41,